감정은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그게 단순히 ‘화를 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 같아요.우리는 자주 ‘괜찮은 척’ 하느라 마음을 눌러두는데,그게 결국 나를 병들게 하잖아요.오평선 작가가 말하는 감정의 진실은‘표현하는 용기’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불편해도, 울컥해도, 그때그때 솔직하게 흘려보내야 결국 마음이 썩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