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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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 시간이라도 그림을 그리러 화실로 가는
김유미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고 조용히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림을 가르치는 사람이면서
정작 나를 위한 그림은
언제 그렸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늘 시간 핑계를 댔고 조금만 여유 생기면, 조금만 덜 바빠지면,
그땐 나도 다시 그리고 싶다고 혼잣말처럼 넘겨왔다.

그런데 이 책이 나에게 말을 건넸다.
“비겁한 게 아니에요, 그냥 아직 무서운 거예요.”
그 말 앞에서 괜찮은 척, 강한 척하던 마음이 조금씩 풀어졌다.

나는 여전히
용기가 필요한 어른이었다.
그래서 이제, 조금씩 나를 다시 그려보려 한다.

누군가를 위해 살다 보면
가장 소중한 ‘나’는 자꾸 미뤄지곤 한다.
그런 사람이라면 이 책, 꼭 읽어보길 추천˃̵ᴗ˂̵ ❤︎

마음 깊은 데서부터
작고 따뜻한 불빛이 켜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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