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었든
안토니아 케이스 지음, 김현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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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지 않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계획해온 삶은 놓아 보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 조지프 캠벨

전 세계에 발행되는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안토니아 케이스가 첫 책을 출간했다.

일 중독자이자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달랑 철학서 몇 권을 들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 15년간의 긴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무엇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가’
‘진정한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의 의미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을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또 철학에서 사회학, 심리학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들며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내밀하게 고찰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선물 같은 존재로 다가왔다🍀

동기부여 강사들은 목표 설정의 기회비용을 잘 언급하지 않는다.
우리가 끈질기게 목표만 좇을때 포기하게 될 기회나 지불해야 할 대가말이다. 항상 ’더, 더 더‘를 외치는 우리문화에서는 가치나 호의. 가구나 빈티지 차를 수리하려는 창의적 노력보다는 더 많은 돈과 더 높은 지위를 우선시한다. 목표로 ”더 좋은 사람되기“를 적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꼭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 쉽게 이룰 수 있는, 거창하지 않은 목표가 좋다고 연구 결과들이 말해주고 있다. 작은성취들이 의욕을 더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77-78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 쉽게 이룰 수 있는, 거창하지 않은 목표가 좋다.작은 성취들이 의욕을 더 크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지만, 인생이란게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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