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참 눈물이 나는 단어이지만, 아버지라는 말은 듣기만해도 어깨가 무거워진다.세상의 모든 풍파를 막아서야 했던 아버지의 어깨. 그 힘듦만큼 작아져 버린 아버지의 어깨. 그렇게 어머니와 아버지는 안과 밖으로 우릴지켜 주셨다. 그래서 어머니의 ‘어’는 안을 향하고, 아버지의 ’아‘는 밖을 향하는지도 모른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어머니를 따를 수 없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은 아버지를 따를 수 없는거 같다. _35💬나만 나이 먹는줄 알았다. 내 나이먹는 걱정만 하고,엄마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 가장 나에게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아직 늦지 않았다 돈,명예,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놓치고 후회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