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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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어 외로운 것이 아니라 나와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외로운것이다.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 차라리 혼자서 책도 읽고, 영화도보고, 산책도 즐기면서 내 자신을 사랑해줘라. 사람은 어차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자신과 결이 맞는 사람이 눈에 띄면 저절로 끌리게 돼 있다.

서두르지도, 다고치지도, 조바심도 내지 않고 오롯이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며 나와맞지 않는 사람은 멀리하고 나와 맞는 사람을 기다리다보면 혼자인것같은 외로움은 저절로 사라지고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로 인간관계는 채워질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로.

나는 어릴때부터 누군가에게 챙김받는게 익숙해져 있어 혼자 스스로 해내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중고등학생때 맨날 친구들이랑 붙어다니다가 20살 성인이 되고 보니, 당장 학교수업시간표부터 혼자서 스스로 해내야 하는 일들 투성이었다. 왠지 혼자 걸어다니면 ‘쟤는 친구도 없나봐’ 쑥덕거리는 것 같고, 다들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아 혼자 밥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하루종일 굶기도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멍청한 짓이었다.🤦🏻‍♀️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을 자기자신말고 다른이들에게 내가 생각한것만큼 관심이 많지 않으며, 나를 외롭게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여전히 나는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걸 좋아하긴 한다
그래도
이젠 혼자라서 외롭지는 않다.
혼자라서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다.
@jugansimsong 함께하는 #심송필사챌린지
@secrethouse_book #시크릿하우스출판사 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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