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달을 놓쳤어!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6
나탈리 민 지음,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어떻게 달이 되었는지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동화책. 


'미로'의 그림같은 , 미술작품같은 어떡해, 달을 놓쳤어! 동화를 보면서 한 장 한 장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동화를 감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익숙하게 알던 요정의 느낌이 아닌 숲속 요정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달이 없는 그 곳에서 별의 빛으로 어두운 밤을 오가던 요정들, 그러다 만나게 된 달. 


풍선처럼 가볍게 두둥실 떠오르는 달을 가지고 가다가 끈을 놓치고, 두둥실 달이 하늘에 떠 올라가면서 하늘에서 달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아이는 달 보다 달을 가지고 갔던 끈에 더 관심을 많이 가졌다. 


다음에 크게 달이 뜰 때, 끈이 달려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며 .. ㅎㅎ 


어떡해 달을 놓쳤어! 동화를 보면서 달 뿐만 아니라 별은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해는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궁금하게 해 주니 아이의 상상력을 더 확장시켜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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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블립!
스티브 안토니 지음 / 우리동네책공장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핸드폰에 빠져들고 있는 첫째를 위해 만나게 된 안녕, 블립. 아직 컴퓨터는 잘 몰라서 TV로 예를 들면서 동화를 감상하면서 아이 스스로가 바깥 세상이 더 재미있고 즐겁고 밝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와 함께하는 세상은 흑과 백 같은 무채색으로 딱딱하고 삭막함 적막감 같은 고독을 느끼게 하는 반면 바깥 세상으로 나와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은 알록달록 숲의 색이어서 활발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색의 반천으로 아이는 컴퓨터와 (TV와) 함께 있는 것 보다 바깥에서 친구와 어울리며 놀이하고 노래부르고 장난치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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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ㅣ 토이북 보물창고 9
앤 휫퍼드 폴 지음, 데이비드 워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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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 형제에게 잠자리 의식? 같은 게 전혀 없었는데 데이비드 워커의 그림이 너무 좋아 만나게 된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동화. 동생 들려주려고 고른 책이었는데 첫째가 더 좋아하고, 자연스럽게 자기 전에 서로에게 뽀뽀해주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잠자리에 들기전 어떻게 뽀뽀하는지 동화에서 볼 수 있었으며 동물들의 특징에 맞게 뽀뽀도 다양하다는 거 ~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나무늘보 가족의 뽀뽀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매일매일 읽어도 질리지 않는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동화는 아이들 잠자리 동화로 좋은 습관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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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참, 신기한 일도 다 있네
이시이 히로시 지음, 염은주 옮김 / 터치아트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늑대는 양을 잡아먹고, 양은 무리지어 다니고 털을 깎는다는 걸 아는 우리에게 있어서 낯설고 이상한 동화이다. 그렇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현실을 집어넣어 주기 보다는 왜 그런지, 또 다른 늑대와 양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아이가 동화로 상상할 수 있게 해 주는 동화인 것 같다. 


차를 마시는 늑대라던지, 양이 코앞에 나타났는데도 양의 옷을 찾아서 같이 떠나고, 늘 걸어다녔을 것 같은 양이 잘 걷지 못하고, 늑대는 양을 업어주고 ... 양의 정체와 늑대의 정체가 너무나도 궁금한 동화. 


속지도 연결이 되고 책을 덮었을 때 뒷 이야기 까지 담겨 있어서 동화 한 권을 너무나도 알차게 보았던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도 동화 속에 있는 양을 만나고 싶다고 할 정도이니 ^^ 당연한 사실을 알려주기 전에 이런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동화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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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종이배 ㅣ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4
이상교 지음,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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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인 아이가 요즘 스스로 한글 뗴기를 하고 있는데 쉬운 단어들이 많아서 그런가 동동 종이배는 제목부터 혼자서 읽는 동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있어서 비슷한 행동인데도 표현하는 어휘가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의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동화에요. 


늘 비가 오면 비가 어떻게 내리지?? 라고 무심코 물어보면 늘 주룩주룩 내려요. 라는 일관적인 대답만 했었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 좌르륵 좌르륵 내리고 / 좍좍좍 내린다는 다양한 어휘를 알게 되면서 추가로 비가 아주 작게 내릴 때에는 보슬보슬 / 부슬부슬 이라고도 이야기 한다고 알려주고 아이도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생각하고 뒤에 누가 나올지,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아이도 상상해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고, 다른 동물들이 어떻게 올라갔을지 다른 어휘는 어떤 게 있는지도 아이 스스로가 이야기를 지어낼 수도 있어서 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답니다. 


언제나 책을 읽고 나서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으면 꼭 하는 편인데 당연하게도 종이배와 종이비행기를 접어보고 꾸며보는 활동도 해 보면서 다른 동물친구들은 누굴 태울 수 있을지 또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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