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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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절 속의 놀이터, 다양한 시간 속의 놀이터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놀이터' 

윌리를 찾아라 책도 아닌데 한 명 한명이 무엇을 하는지 아이와 찾아보게 되는 책이다.

아이와 놀이터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이의 놀이터의 추억은 점점 과거의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는게 많이 아쉽지만 그림으로 나중에는 ~ 다음에는 하며 놀이터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다. 

'내'가 없는 시간의 놀이터에는 누가 있을지 궁금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 누나 형아들도, 나중에는 어른들도 놀이터에 온다는 걸 그림으로 보고는 진짜 그런지 궁금해 하는 아이.

밤이 되었는데 왜 집에 가지 않고 그네에 앉아있냐는 말에 

"너도 어른이 되면 아마 누군가와 그네에 앉아있을지도 몰라. " 라고 이야기해준다. 

어른이 되면 알겠지 .. 아니 어른이 되지 않아도 알 수도 있겠다 ㅎㅎ 

미래의 너는 어떤 놀이를 할지, 놀이터에서 또 어떤 추억을 만들어나갈지 궁금하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터' 


옛날 나 어릴 적에는 동네마다 개방놀이터가 하나씩 있어서 온 동네 친구들이 모여서 놀고, 미끄럼틀, 그네 밑에서 동전도 주우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놀이터는 없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거나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있는 놀이터만 존재하는게 사실 조금 아쉽다. 


아이의 첫 사교활동이 놀이터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엄마도 아이도 힘든 요즘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아이와 읽어본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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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에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4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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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그 중에서 <가족> 에 대한 시간이에요. 


우리 가족이에요! 책은 다양한 가족의 구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족 / 친척 / 식구의 차이도 알아보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형제 자매 남매가 있는 가족과 외동가족 , 부모의 이혼 후 두 집에서 사는 가족 , 새로 만난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보통의 책에는 새로 만난 가족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 편이고 이혼가족에 대해서도 없는 편인데 하나하나 세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이해하고 다양한 가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새 형제자매를 <마음형제> <마음자매> 처럼 다르게 부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입양가족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아이는 왜 부모가 없냐는 질문을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해 주었죠.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친척도 없는 경우도 있고, 부모님 중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가 된 경우도 있다구요. 


그럴 경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이나 아이를 더 키우고 싶은 사람이 데려와 키우는 걸 입양이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아이에게 너희가 더 커서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어린 동생을 데리고 오면 잘 돌봐줄 수 있겠냐는 말에 앞의 설명을 들은 후여서 그런지 내가 오빠나 형아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른들의 눈에는 색이 들어가서 쯧쯧 이라는 말이 먼저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아이는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좋았어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날테고, 이렇게 이해하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구성의 가족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어본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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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 이야기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3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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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 행동으로 생기는 틈에 대한 이야기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내가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틈은 상처를 말하는 것 같아요 .


작은 상처는 아주 작지만 그 틈은 점점 커질 수 있어요. 

다른 누군가에게서 또 다른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응원의 말, 다정한 말, 따뜻하게 배려하는 말은 어떻게 될까요? 

틈이 아닌 꽃을 피워요. 모든 곳에 사랑을 퍼뜨리면서.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매번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내가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내가 누군가를 배려하고 응원할 줄 아는 아이가 된다면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아도 극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책을 통해서 주고 싶었답니다. 


각각의 틈이 바뀌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무채색에 가까운 한 쪽과 달리 화려한 쪽, 어떤 쪽의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될지.. 


삭막한 틈 속에서 외로워 하는 것 보다는 나무가 되어 다른 사람을 품어주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읽어봅니다. 


친구와 함께할 때에는 다 같이 행복해 질 수 있고,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가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틈으로 부터 시작되고, 그 틈을 친절함이 매꾼다면 어떻게 바뀔지, 우리 아이가 커가면서 친절나무를 마음속에 키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봄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어본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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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로 한 번에 키우기 1B - 초등국어 저학년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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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 이솝우화 중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먼저 이솝우화부터 시작. 

요즘 이솝우화 책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아이가 좋아하는 햇님과 구름이 없음 ... ^^;; 

그래도 다양한 이솝우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던 한번에 키우기. 

아이가 책은 좀 읽는 편인데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과연 이해한것일까..? 하는 걱정도 들고, 자기 생각을 말로도 글로도 표현하는 걸 어려워 하는 아이여서 어떻게 하면 이런 표현력과 어휘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 하다가 한번에 키우기로 시작하기로 했다. 

책이 아닌 교재라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어려운 문제로 가득한 게 아니고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회상하고, 어휘를 외우는 게 아닌 <유추> 하게 한다는 점에서 참 괜찮은 교재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많은 어휘들을 어찌 정확하게 다 외울 수 있을까. 

내용 속에서 그 어휘가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알게 된다면 독해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말에 학교 다니면서도 꾸준히 쉬엄쉬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속담까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책을 읽고 그 내용에 맞는 속담을 알려주니 일석이조! 

아이는 태산을 배우고 그 다음에 산더미를 배우더니 태산과 산더미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두 번 활동만에!! 

두 가지 동화로 활동 하고나서 나오는 <복습> 

이게 참 좋은 것 같다. 복습을 하면서 아이가 잊어버린 어휘들이 무엇인지 엄마가 체크해 줄 수 있으니까. 

분명 열성적으로 알려주었는데 결국 이해하지 못한 어휘들이 나오면서 엄마는 좌절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ㅎㅎ 우리 아이는 아직 7세인걸 ... 

더 책을 읽고 한번에 키우기 처럼 아이와 이야기 하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활동 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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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라, 몰리 루 멜론 I LOVE 그림책
패티 로벨 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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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를 보고 꽃 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은 아이의 모습이 의아했다. 아이도 왜 이렇게 작지? 요정인가? 라고 물을 정도로. 


그렇지만 그림자는 크고 길다. 


책을 읽고 나니 느껴지는건 아마 몰리 루 멜론이라는 아이는 작지만 그 마음은 크다는 걸 그림자로 표현해 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몰리 루 멜론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은 아이다. 겉모습으로 이미 놀림을 받을 것 같은 그 모습, 만약 나였다면 .. 하고 생각하니 많이 울고 상처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리 루 멜론은 당당하다. 그 당당함의 근원은 '할머니의 말' 


할머니는 언제나 '당당하고 너 자신을 믿으라'는 조언을 한다. 


키가 작은 몰리에게 "위풍당당하게 걸으렴, 그럼 세상이 널 우러러볼 거야. " 라고 말하시고 

동전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뻐드렁니를 가지고 있어도 "활짝 웃으렴, 그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거야." 라고 하신다. 


할머니와 친구들과 살던 동네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된 몰리. 


로널드의 다양한 놀림에도 몰리는 울거나 상처받지 않고 극복한다. 


꼬맹이라고 놀리자 게임에서 이겨버리는 몰리, 뻐드렁니를 놀리자 오히려 동전들을 앞니 위에 10개나 쌓아올리고는 웃음을 짓는다. 모든 단점이 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물론, 몰리는 상처받지 않고 그 모든걸 극복하고 당당하고 스스로를 믿고 자신있는 모습.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해야 할 아이에게 있어 당당함과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몰리에게서 배웠으면 좋겠다. 


혹시나 외면적으로 놀리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몰리와 같은 아이라면 분명 극복해 나갈 수 있을테니까. 



*보물창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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