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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 이야기 ㅣ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3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0년 12월
평점 :



나의 말, 행동으로 생기는 틈에 대한 이야기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내가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틈은 상처를 말하는 것 같아요 .
작은 상처는 아주 작지만 그 틈은 점점 커질 수 있어요.
다른 누군가에게서 또 다른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응원의 말, 다정한 말, 따뜻하게 배려하는 말은 어떻게 될까요?
틈이 아닌 꽃을 피워요. 모든 곳에 사랑을 퍼뜨리면서.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매번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내가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내가 누군가를 배려하고 응원할 줄 아는 아이가 된다면 누군가에게서 상처를 받아도 극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책을 통해서 주고 싶었답니다.
각각의 틈이 바뀌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무채색에 가까운 한 쪽과 달리 화려한 쪽, 어떤 쪽의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될지..
삭막한 틈 속에서 외로워 하는 것 보다는 나무가 되어 다른 사람을 품어주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읽어봅니다.
친구와 함께할 때에는 다 같이 행복해 질 수 있고,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가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브리타 테켄트럽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틈으로 부터 시작되고, 그 틈을 친절함이 매꾼다면 어떻게 바뀔지, 우리 아이가 커가면서 친절나무를 마음속에 키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봄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어본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