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 십 대들이 꼭 알아야 할 AI(인공지능)의 모든 것 !
김명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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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_

 

AI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알차게 담겨있는 <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책을 읽어보았어요.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 기성세대를 위한 이야기에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미래 세대'를 위해 쓴 책이 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_ 입니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그 예와 사용법, 인공지능 개발자라는 직업까지 탄탄히 이어나가는 이야기는 이 쪽에 크게 관심이 없는 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주셔서 좋았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요.

그 전에 IT와 DT에 대한 이야기가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100개의 데이터가 발생하면 사람이 이 중 쓸모 있고 의미있는 데이터를(인포메이션) 선별했다고 해요. 인간의 판단력으로 분류하는 IT 에서 지금은 그 인포메이션을 구분하지 않고 100개의 데이터 모두를 저장하게 되었어요.

옛날에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나 저장장치의 비용이 무시못했는데 지금은 데이터 저장 장치가 저렴해졌고, 서버를 활용한 '클라우드'컴퓨팅이 대중화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필요한 것 /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눌 필요가 없게 된 거지요.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USB 적은 용량이 꽤나 가격을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몇만원만 하면 큰 용량의 USB를 살 수 있게 된 것처럼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의 비용또한 저렴해졌고, 가상 서버에 자료를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각자의 데이터를 선별하여 저장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모이게 된 데이터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지요.

이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 누가 더 잘할까요? '사람' 일까요?

바로 '인공지능'이 더 효율적이라고 해요.

방대한 빅데이터를 사람이 분석하는 게 힘들기도 하고, 사람이 한다면 그 사람이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인포메이션이 달라지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빅데이터가 지금은 한강정도라면 더 커지고 더 커지게 될수록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면서 두 가지의 질문을 던져 주셨는데 이건 다른 직업을 선택할때에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은 질문일 것 같았어요.

인공지능 관련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던지는 질문도 있었어요.

인공지능 관련 공부를 시작한다면, 그전에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인재가 되고 싶은지 /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인재가 되고 싶은지

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대장장이이냐 / 장군이냐 의 선택처럼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선택하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확실히 다양한 직업을 생각해 볼 청소년이 읽어본다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선택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저 또한 데이터가 가득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지 생각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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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권당 소녀 바일라 16
김소연 외 지음 / 서유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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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가 된 소녀들 책을 읽고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는데, 그 작가분들이 새로 쓴 소녀들의 이야기가 있다 하여 읽어보게 된 만권당 소녀입니다.

고려시대부터 광복 이후 대한민국까지 역사 속에서 외면되어 왔던 소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해당 이야기들은 소설입니다.)

실제 있는 역사적 이야기에 소녀들의 이야기를 한 스푼 넣은 역사테마소설집 만권당 소녀는 책을 읽으면서 소녀들의 대단함! 역시 여자는 대단해! 의 이야기가 아니라 해당 역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런 소녀들도 있었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인 것 같아요.

만권당 소녀 에는 네 가지 이야기가 한 권으로 담겨 있어요.

윤해연 작가님의 만권당 소녀 / 윤혜숙 작가님의 다모 백이설 / 정명섭 작가님의 책 읽어 주는 상희 / 김소연 작가님의 어느 소녀병의 편지 입니다.

만권당 소녀는 실제 고려시대 때의 충선왕이 원나라 연경에 세운 독서당이 배경입니다.

만 권이 넘는 책들로 가득한 만권당에서는 학자들이 모여 학술 뿐만 아니라 예술, 골동 등에 걸쳐 생각을 나누고, 원나라와 고려의 문화교류에 중심이 된 곳인 것 같아요.

그 곳에서 일하는 '국이'는 어디서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이지요.

종이와 벼루, 먹, 붓은 비싸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다는 취미를 가진다는 건 쉽지 않았겠지요.

결국 다른 양반에게 이런 모습이 들키게 되는데, 대감마님이 한 말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왜 왕께서 만권당을 세웠는지 알고 있지 않나? 인재를 키우는 것만이 우리가 원나라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네. 만권당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네. 열려 있어야 인재가 모인단 말일세. 하물며 내 식솔의 앎에 대한 열망을 자네가 꺾어서야 쓰겠는가?"

나라를 잃은 설움에 포기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그 모습이 와닿는 이야기였답니다.

두 번째는 다모 백이설 인데요.

조선시대 있던 '다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저는 따로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모> 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을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옛 조선시대는 신분적 차별 뿐만 아니라 남녀구분도 엄격했다고 해요. 그런 시기에 여성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조선 전기에는 의녀들이, 그 이후는 '다모'들이 그 역할을 했다고 해요.

다모는 여형사, 여성부검의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그렇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역사의 기록에는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해요. 분명 있었을텐데 역사에는 남겨지지 않았다는 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책 읽어 주는 상희

전기수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전기수란 조선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던 낭독가라고 해요.

이야기를 파는 장사꾼인데요. 이야기를 읽어주다가 중요한 부분이 되면 딱 멈추고 어느정도 돈을 받게 되면 뒷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수입을 얻는 사람들이었고, 이 또한 남자들의 주된 직업이었어요. 조선시대는 신분적 차별 뿐만 아니라 남녀구분이 엄격했기 때문이죠. 그 시대에 살던 '상희'는 이야기에 남자 여자 구분은 없다고, 전기수가 되려고 합니다.

지금과 다른 조선시대에서 과연 상희는 전기수가 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이야기는 어느 소녀병의 편지 인데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이야기랍니다.

제주 4.3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로 자원입대한 성옥이의 편지들로 구성된 이야기랍니다.

친할아버지가 제주도분이고 친척분들 중 해당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셨다고 알고 있어요. 이런 부분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아니어서 따로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시더라구요.

그 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군인으로 자원입대한 소녀들이 있다는 기록을 참고로 만들어진 이야기인데요.

'연좌제'라고 해서 사회주의사상 혹은 북한을 찬동 찬양하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한데 묶여 감시와 제약의 대상이 되어 취직이나 사업 등의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다고 해요.

군인이 되어 일정 기간이 되면 아마 등본에 있는 빨간줄이 지워지는 것 같은데 (나라에 충성하니까?) 그걸 위해 자원입대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보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전사가 된 소녀들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는데 만권당 소녀 에서 그 감동이 더 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고, 만약 나라면 저 시대에서 살았을 때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어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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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2 : 예비 초등 - 예비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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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을 위한 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두 번째 /

 

내년 학교 갈 아이들, 어떤 학습지를 풀어야 하나, 한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시다면 제가 개인적으로도 구매해서 아이와 활동하고 있었던 한 번에 키우기를 추천해요.

아이와 책 수업을 한 권씩 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게 하면서 책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어휘, 중심문장 찾기 등을 하고 있는데 엄마표로 하기 쉽지 않거든요.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는 일주일에 걸쳐 하나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고, 단락별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야기 속 다양한 어휘를 익혀 볼 수 있는 교재랍니다.

아이들이 쉽게 아는 '명작동화'에서 시작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어서 더 쉽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물의 생각과 감정도 파악해 볼 수 있어요.

알기 때문에 아이는 더 이야기하려고 하겠죠? 아이의 다양한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질문들이 있기에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답니다.

 

 

빨간모자의 경우 빨간모자가 심부름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아이와 함께 '심부름'을 했던 경험에 대해 회상을 해 보고 그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 이야기 해 보면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만약 심부름을 해 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해 보면 되겠지요?

 

저희 아이는 예비초등이 아니기때문에 쉽다고 술술 풀고 있는데요.

빨간모자 이야기를 하면서 심부름 갔던 경험을 물어보니 저번에 동생을 데리고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을 사왔던 게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동생과 가는 첫 편의점 나들이었는데요. (사실 심부름이라 하기 보단 자기들이 더 먹고 싶어서 사러 간 건데..ㅋㅋ)

그 때 기쁘고 형이 된 느낌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한 번에 키우기는 이렇게 주제 이야기와 곁들어 아이가 생각하고 이야기 할 질문과 함께 책 내용을 읽으면서 표현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지금이야 아는 내용이지만 모르는 내용의 이야기가 나와도 뒷 이야기를 유추해보고, 또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생각해 보면서 타인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해요.

말을 할 수 있어야 글로 쓸 수 있어요. 한 번에 키우기는 사고, 어휘, 독해, 표현 네 가지 유형을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나아가서는 국어능력까지 키워줄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자꾸자꾸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을 것 같은 한 번에 키우기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활동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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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페더 사가 2 - 북쪽으로 가지 않으면 먹히리라 윙페더 사가 2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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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이기비 가족의 모험 이야기

윙페더 사가 그 두번째 이야기.

 

 

윙페더 사가 1권의 두근거림이 아직 계속되고 있엇는데 2권을 읽으면서 어찌나 좋았는지 몰라요.

무엇보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계속 보게 되는 게 윙페더 사가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치킨 주인공은 언제나 좋죠. 속이 시원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윙페더 사가의 모두는 먼치킨이 아닙니다. 포도 할아버지 정도..? 포도 할아버지도 완벽한 먼치킨은 아니죠.

윙페더 사가 2권에서는 이별도 겪고 아이들이 고난도 겪게 됩니다.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부분이라 꼭 필요하겠지만 .. 엄마의 입장으로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어렸을 적 소설책을 읽었을 때에는 주인공의 마음에서 책을 주로 읽었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주변 배경 , 부모의 입장으로 책을 읽게 되는 게 또 신기했어요. 나중에 아이가 좀 자라서 이 책을 읽게 되면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너무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윙페더 사가 2편에서는 가이드북이 함께 구성으로 들어있었어요.

지도, 몬스터의 생김새가 나타나 있는데 2권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상상했던 느낌에 가이드의 그림을 덧붙여 생각했더니 오싹했어요 ㅎㅎㅎ

책에는 위세과 수업을 할 때 제너가 그린 그림들이 담겨 있답니다. 제너는 ....... 역시 대단한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스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주 약한 내용은 담겨 있습니다. -결정적인 스포는 담지 않았습니다.-

하루만에 다 보려고 했는데, 추석 연휴도 있어서 약 3-4일에 걸쳐서 책을 봤었는데요.

와... 마지막 부분 보면서 엄청난 대박사건을 알게 되었어요.

윙페더 사가에서 나오는 '펭' , 그들은 어떤 종족인지에 대해 늘 궁금했었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1편부터 나오는 검은마차는 왜 아이들을 잡아가며, 아이들은 어디로 가게 되었는지, 일을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많은데 모두 다 일을 한다??? 아님 어떻게 되는지 2편에 나와있어서 3편이 또 기다려지고 있어요.




팅크는 일어나 앉으며 무릎을 끌어안았다.

"무엇보다 난 왕이 되고 싶지 않아."

 


 

왕이 되고 싶지 않은 팅크, 왕이 아닌 왕의 수호자인 제너

두 형제의 갈등, 두 형제 각각의 생각차이는 과연 3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요?

큰아버지인 아르섬은 과연 ........... 어떻게 되었을까요???

펭들의 추격을 피해 과연 얼음평원으로 이기비가족은 갈 수 있을까요? 얼음평원에 가면 모든 걱정이 끝날까요?

3편을 보면 또 이야기가 풀리겠지요??

4편까지 이루어진 윙페더 사가 전 권 내용이 기대됩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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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문해력 독서법 - 세계 명작 동화와 함께하는
전병규 지음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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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 문해력과 관련된 책을 너무나 읽어서 머릿속이 복잡하긴 하지만 이번에 우리 아이 문해력 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읽기> 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책읽기의 중요성 (당연히 문해력은 책읽기와 관련이 있으니까) 에 대해 알려줍니다.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랍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만 필요할까요? 문제를 풀 때에만 필요할까요? 일상생활에서도 문해력은 꼭 필요합니다.

요즘은 성인 문해력 또한 저조하다는 평이 많이 나오지요. 사흘을 4흘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심심한 사과'에 왜 사과를 하는데 심심하다는 말을 쓰냐는 댓글로 인해 난리가 나기도 했지요.

한글은 다 아는데 문해력이 떨어져서 실질 문맹률이 높은 거 아시나요?

말하고 쓰기는 되지만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10명중 7명은 글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요.

문해력은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답니다. 글을 읽기만 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같은 책을 읽고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자는 곧 문해력이라는 열쇠를 가진 자만 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도움을 주어야 해요.

문해력의 모든 시작은 '책'에서 시작되지요. 책읽기를 통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 까지. 그리고 이해하고나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게 적절한 질문 또한 필요해요.

다 읽었어? 누가 나왔어? 줄거리를 말해봐. 라고만 하면 아이들은 사실 막막하답니다.

저는 언제나 아이가 읽기 전 제가 책을 먼저 읽거나 아니면 제가 읽지 않은 책일 경우 '잠시만 있어봐' 하고 빠른 속도로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키워드나 장면을 찾아내요. 그리고 질문하죠. 이 부분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그래도 읽고 이해를 했겠구나~ 하거든요.

그냥 줄거리를 물어보면

"누가 뭘 했어. "

어떤 느낌이 들었어?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어. "

그래 책 다 읽었구나 ~

로 혹시 넘어가시는 건 아니겠지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으며 네가 거기에서 느낀 것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보지 않더라도 핵심 단어, 핵심 문장이나 핵심 장면을 아이가 생각해 낼 수 있게끔 도와주는게 첫번째 인 것 같아요.

콩나물쌤은 문해력 독서법 초급으로 줄거리 요약하기 / 인물 이해하기 / 배경 이해하기 / 어휘 짐작하기 / 표현 이해하기 / 마음껏 상상하기 를 알려주셨어요.

어휘 짐작하기 와 표현 이해하기 부분은 요즘 아이들이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라는 말이 내가 사과를 하는데 사실 심심해서 사과하는거야. 로 쓰일리가 없다는 걸 알지 않을까요? 그럼 심심한 사과면 마음 심 자가 들어가는 건 아닐까? 하고 추론해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비록 심심은 甚深 이지만요. ) 세상에 어휘는 다양하고 일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어휘가 문학에는 줄줄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우리문학/세계문학을 보면서 그냥 국어도 손을 놓아 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새로운 어휘나 내가 잘 모르는 어휘는 '전래동화'에서도 엄청나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 어려서 부터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어휘를 익숙하게 접해보고 추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우리 아이 문해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문해력 독서법은 아이의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질문을 113가지나 담아 주셨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아이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 줄 수 있겠지요?

단락이 끝나면 요약으로도 정리해주셨기 때문에 정리된 부분을 되짚으면서 필요한 부분은 메모해서 제가 실제로 아이와 써먹을 수 있게 공부를 좀 하려구요 ... ㅎㅎ

독서법 고급편도 있는데요. 플롯 파악하기 / 어휘 비교 분석하기 / 내 삶에 적용하기/ 이야기 분석하기/ 주제 발견하기 로 초급편에 이어 고급편으로 질문이 성장한다면 우리 아이의 문해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문해력 발달은 시험을 잘 치는 데에 있어 끝나는 게 아니에요. 아이가 살아가면서 살아갈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문해력을 길러주려고 합니다.

상품 설명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뉴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재와 결제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면 안되잖아요 ^^ (결제는 돈 결제 / 결재는 서류결재를 뜻한답니다 ㅎㅎㅎ )

부록? 에서는 마틸다 /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샬롯의 거미줄 로 실제로 해 보는 실전 워크북이 함께 있답니다.

마틸다! 영화로도 있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영화로 봤었기 때문에 두 가지는 제가 보면서 장면이 상상되니까 또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샬롯의 거미줄 또한 영화로 있으니 ... 한 번 보고 제가 먼저 워크북을 풀어볼까 합니다 ㅎㅎ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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