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초등 3~4학년 학교아침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전4권 (사은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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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 아침독서를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정말 책을 안읽거든요. 뭐, 저희 집 큰 아이야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침독서 시간에 책 읽기는 좋아합니다만 주변에 보면 책을 너무 읽지 않아서 아침독서때라도 읽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아침 독서 때 어떤 책을 챙겨 보내시나요?

학습만화? 연령에 맞지 않는 도서?

우리 아이의 책 나이에 맞는 도서를 챙겨보내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학습만화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왜냐구요?? 학습만화는 그림+대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재미도 있구요.

그렇지만 줄글을 읽는 능력이 길러지지 않는답니다.

왜 줄글을 읽어야 하는지 아시나요??

초등 교과서는 만화로 되어 있지 않잖아요. 그리고 시험문제를 풀 때에도 만화로 되어 있지 않아요. 줄글로 되어 있지.

그 글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져야 하는데 학습만화나 만화로는 해결이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줄글책을 읽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도 들어있어야 아이들이 힘들지 않고 읽을 수 있겠죠?

그리고 보통 우리 아이의 주변 이야기 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면 재미있게 읽기 좋을거에요.

이 책은 학교, 경제, 상상력, 친구 관련된 이야기로 묶여 있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 일들을 읽다 보니 쉽게 읽히는 것 같아서 가방에 쏙쏙 잘 넣어주고 있답니다.

3-4학년 글밥이라 생각보다 글밥이 있지만 글씨가 큰 편이라서 편하게 읽기 좋아요. 책이 조금 두께가 있지만 읽다보면 술술 읽히니 아이들이 자기가 두꺼운 책 읽었다고 뿌듯해 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도토리 쌤을 울려라!>

감정이 풍부해야 시를 잘 쓴다고 생각한 도토리 교장 선생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시를 쓸 글감을 찾고 있으신 것 같아요.

오리와 도리 남매의 이야기를 듣고 교장 선생님이 시를 지어주고, 답시로 도리도 시를 지어 봅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교장 선생님이 시를 지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먼저 시를 지어서 교장선생님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시인으로 만들어주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요런 교장선생님이 어디 계셨음 좋겠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표지 속 저 친구가 잘난 척하는 '놈'인가봐요 ㅎㅎ

주인공인 봉구는 아빠가 대학교수이고 나름 부유한 편이라고 해요. 아빠가 대학교수니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만 봉구는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가 봅니다.

학교에 전학 온 '이일수' 이 아이는 취미도 특기도 '공부'인 아이이고 꿈이 로봇 공학자라고 해요. 그러면서 공부 하지 않는 친구와 같이 앉기 싫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봉구보고 학교 구조를 알려주라는 선생님 말씀에 이미 일찍 와서 다 살펴봐서 다 안다고 말하는 일수입니다. 그런 잘난척하는 일수의 모습을 보고 봉구는 불만이 가득하죠.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된 일수와 봉구.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봉구와 봉구엄마, 일수와 일수엄마는 첫만남부터 또 꼬입니다. 왜 일수네는 '시골'이라고 말하는 이곳으로 오면서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있는 걸까요?

평화롭던 봉구네 반이 일수라는 친구 한 명 때문에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성적이 오르고 있는 친구의 성적을 보며 무시하기까지 하는 일수의 모습을 본 봉구는 수로와 달민이와 함께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작전을 개시하기 시작하지요.

과연 아이들은 일수를 전학 보낼 수 있을까요?

<단추마녀와 마녀대회>

머루와 다래는 알록달록하고 지붕과 벽이 단추로 덮여 있는 단추마녀네 집 아랫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저렴한 가격에 엄마 직장과도 가까웠거든요.

단추 마녀는 세계 마녀 대회에서 최고의 마녀가 되고자 하죠. 사악마녀와는 라이벌 관계!

머루와 다래는 거미도 무서워하지 않고 괴물도 무서워 하지 않아요. 단추마녀를 보고 할머니라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아이들.

사악마녀의 계략에 당하게 된 머루와 다래를 단추 마녀 할머니가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깟 100원이라고?>

100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아시나요? 아마 없을거에요. 예전 우리는 100원이면 세상을 가진 느낌이었지만 지금 아이들 기준으로는 1000원 정도는 있어야 간단한 무언갈 살 수 있답니다. 1000원 가치도 많이 떨어진 셈이에요.

우리는 100원짜리 동전을 홀대하죠. 아니, 10원은 길에 많이 떨어져 있을 정도로 더 가치가 떨어진 느낌이에요.

이런 100원이 모이면 점점 큰 돈이 될 수도 있어요. 100원이라는 동전 하나로 세상을 배워 가는 이야기, 그깟 100원이라고? 랍니다.

돌계단 갈라진 틈, 100원짜리 동전 동이가 있어요. 청소하시는 분이 청소를 하다 동이를 주웠네요. 동이는 다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 100원은 누군가의 깡통으로 들어가는데요. 깡통의 주인은 길을 돌아다니며 상점에서 100원씩 받는 어떤 분이었어요. 동이는 남의 돈으로 부자가 되려는 모습을 보고 괴씸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힘든 이를 위해 100원씩 모으는 분이었던 거였죠.

여기저기로 동이는 여행을 떠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동전이 아닌 카드를 쓰는 사람들, 100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 등등 .. 여행을 통해 동이는 자신이 세상에 꼭 있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알게 하고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잠을 잡니다.

아이의 가방에 한 권씩 쏙쏙 넣어 주면서 어떤 이야기였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거의 이틀에 걸려 책 한 권을 아침독서 시간에 읽는 것 같았어요 :)

아이는 도토리 쌤을 울려라 책을 제일 좋아했답니다. 동시를 가끔 쓰는 아이다 보니 이런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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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레클리스 봄봄 어린이 12
박상재 지음, 이상권 그림 / 봄봄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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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주인공인 동화는 처음 본 것 같아요.

한국전쟁 당시 전선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비범한 용기와 인내, 영리함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군마, 아침해.

용감한 성격을 본따 미군 병사들이 레클리스 (Reckless, 무모한 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해요.

경주마의 자식으로 엄마의 이름을 딴 '아침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아침해. 아침해 또한 경주마로 열심히 달리고 있지요.

 

아침해는 경마장에서 뛰지 못하고 전쟁을 겪게 됩니다. 영길이 또한 아침해와 헤어지고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되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입니다.

영길이를 기다렸던 아침해, 결국 아침해도 낯선 이에게 팔리게 되었고, 짐수레를 끄는 일을 하게 되었지요.

피난길에서 아침해는 피더슨 중위에게 팔리게 됩니다.

말은 겁이 많은 편이라 보통은 큰 소리에 놀라지 않게 하는 훈련, 돌진할 수 있게 하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훈련을 한다고 해서 다 군마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아침해는 그런 훈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탄과 실탄을 등에 지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를 용감하게 뛰어다녔지요.

그런 아침해의 모습을 보고 (모닝선) 군인들은 레클리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어요.

아침해는 전쟁터에 나오면 영길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며 힘을 냈습니다.

영길이 또한 아침해를 그리워 하며 아침해와 함께 뛰는 상상도 하며 전쟁터를 누볐습니다.

위험한 곳도 용감하게 뛰어들어가 동료들을 구해주고, 총탄을 배달하며 용기를 주는 레클리스, 아침해.

그녀는 (암말입니다.)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이었어요.

1953년 여름, 3년 동안이나 계속된 전쟁은 마침내 끝났습니다.

전쟁이 끝났으니 아침해라는 이름으로 돌아가고 영길이를 찾고 싶었던 레클리스.

전쟁이 끝났지만 군인인 레클리스는 미국으로 가게 됩니다.

 

번쩍번쩍 빛나는 훈장과 표창장을 받았지만 기쁘지 않았지요.

주인인 영길이를 만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대한 영길이 또한 아침해를 찾으러 다녔지만 아침해를 찾을 수 없었어요.

영길이는 아침해의 모습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어요.

 

이 동화는 실제 한국전쟁에서 큰 역할을 했던 '아침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전쟁 이후 미국으로 간 아침해의 마지막 또한 미국에서 끝났지요. 전쟁영웅 레클리스 보다 '아침해'가 더 어울리는 그 모습.

세계 100 대 영웅 중에도 뽑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우리의 영웅 '아침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거에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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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파워 뿡 올리 그림책 34
박병주 지음, 이경국 그림 / 올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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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하나로 상상하는 즐거운 세상, 부끄러운 방귀는 이제 없다!

방귀 파워 뿡 으로 방귀가 부끄럽지 않다는 걸 알려주자!

전, 올리 출판사의 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일단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아이와 읽고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첫번째 장점이구요.

두번째로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책들이 많다는 거에요 ! 그래서 제가 올리출판사의 책이라면 일단 믿고 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읽게 된 책은 박병주 글 / 이경국 그림의 올리 출판사 <방귀 파워 뿡> 입니다.

표지만 보고 이야기 해 볼까요?

굉~장히 컬러풀하고 반짝입니다.

아, 사진으로는 번쩍임이 담기지 않네요. 반짝이는 코팅이 되어 있어서 번쩍거려요 ㅎㅎ 방귀들이 빛나는 느낌입니다.

아이는 왜 방귀에 똥색은 없냐고 아주 T같은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럼 표정있는 방귀가 어디있겠니.. ㅋㅋ 상상속이라 방귀가 컬러풀~한 게 아닐까? 하고 말하니 큰 아이가 과일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며 T인듯 아닌듯한 대답을 합니다.

네, 저희 아이들은 상상력이 부족한 아이들이라 엄마의 이런 말에 재미있게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신나게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둘째와 해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읽는 둘째 책이라 둘째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내지에는 다양한 방귀 소리가 적혀 있어요.

우리가 방귀를 뀔 때에는 어떤 소리가 났는지 자신의 방귀소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엄마 방귀는 뿌아앙뿌앙 이라고 하고 ... 아빠 방귀는 빠아앙빵빵이라고 합니다.

자기들은 방귀 소리가 뽕 이라고 하네요. 우리아이들은 약간 사기꾼 기질도 있는 것 같습니다.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뽕이래요. 말도안돼. 너희도 뿌아앙이거든??

 

요즘 은근히 부끄럼을 타는 둘쨰인지라 친구가 방귀를 실수로 뀌고,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보는 모습에서 둘째도 흠칫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네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방귀가 나왔어. 그런데 네가 뀐 걸 알고 모두가 널 쳐다보는거야. 그럴 때 넌 어떨것 같아?

라고 물으니 엄마 뒤에 숨어있을거라고 합니다. 엄청 부끄러울 것 같아서 울 것 같데요.

방귀를 참기는 쉽지 않죠. 어떤 장소에서 방귀를 참도록 노력해야 할지 이야기를 해 보고 너무 뀌지 말라고 하면 방귀도 부끄러우니 방귀와 함께하는 재미난 상상속으로 같이 빠져봅니다.

방귀의 놀라운 힘은 무엇이 있을까요?

달리기를 하다가 부스터의 용도로 방귀가 아주 멋진 역할을 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방귀의 떨림으로 춤을 출 수도 있고, 하늘을 날 수도 있지요.

방귀의 힘으로 조심해서 내려올 수 있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너무 세게 힘을 주면, 방귀 친구 누군가가 나올 수도 있어요 ㅎㅎ

부끄러웠던 방귀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 시간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아이는 자꾸 방귀를 네모로 색칠해서 또 웃기긴 했는데 .. 방귀 색깔을 너무 현실?적으로 색칠해서 웃기고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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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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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우리는 '맨발'이었다.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맨발.

맨발로 걷다 보면

 

표지를 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는 저 친구 손 씻어야겠다고 .............^^;; 말을 하더라구요.

손과 발이 하나가 된 모습, 그리고 아이는 나무 위에 있는 것 같았지만 물 속에 있는 것 같은 그림입니다.

올챙이도, 개구리알도 보이고, 잠자리도, 개구리도 보여요. 달팽이와 물고기, 새의 모습도 보이면서 수박도 보이네요.

언틋 보면 나뭇잎 같아도 뭔가 다른 모습, 자연이 한곳에 모인 느낌이에요.

비가 내린 다음 날, 수박이 얼마나 자랐는지 보러 가는 아이 눈 앞에는 쪼개진 수박이 보여요.

그리고 그 수박은 까마귀가 콕꼭 쪼고 있었어요.

너무 빠르게 다가가느라 신고 있던 장화가 벗겨진 아이. 맨발로 까마귀를 쫓아 갑니다.

맨발로 걷는 땅은 질척질척 흙이 발가락을 감싸요.

퍼져 있는 수박 덩굴의 잎사귀 솜털이 맨발에 닿으니 따끔거리기도 해요.

까마귀를 쫓아 가며 아스팔트 길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걷는 아스팔트 길은 조그만 돌이 발바닥을 쿡쿡 찔러요.

콘크리트 바닥을 걷고, 아스팔트 길을 걷고, 가운데를 걸었다가 가장자리를 걷다 보니 발에 느껴지는 느낌이 각각 달라요.

폭신폭신한 곳과 딱딱한 곳, 축축하고 메마른 곳을 맨발로 느껴봐요.

숲 속에서 매미가 잠을 잤던 구멍을 콕콕 맨발로 밟아 보기도 하고, 다시 까마귀를 쫓아 길로 나와서는 맨홀을 밟고 깜짝 놀라기도 해요.

까마귀를 쫓아 달리고 달려 강까지 와서 강물에 발을 담그니 이끼가 미끌미끌, 강모래가 보들보들해요.

처음에는 까마귀를 쫓아 달리며 화, 또는 속상한 마음이 들었겠지만 맨발로 걷다보니 마음이 여유로워진 모습이에요.

가만히 발을 강에 담그고 바람을 느끼는 순간, 아이의 표정은 아주 행복해지고 자연이 된 느낌이에요.

까마귀가 울어도 이제는 욱 하는 마음 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이 된 것 같은 아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맨발로 자연을 느꼈던 적이 언제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물놀이를 해도 미끄러질까봐 신발을 신고 물놀이를 하다보니 모래의 감촉, 미끈한 돌맹이, 뜨거운 바닥 등을 느껴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산에서 맨발로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맨발로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과 제일 가까워지는 방법, 맨발로 자연을 느끼는 게 아닐까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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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업 혁명 - 초등 프로젝트 수업으로 만나는 AI 교육
신정 지음 / 포르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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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닐 적 학교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없는 구조의 수업이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칠판에 적어주고 시험지에 맞는 답만 찾고 그 이상은 생각할 필요가 없는 수업.

그 중 창의적인 아이들은 글쎄, 내 주위에는 보이지 않았고 있어도 딴소리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세상은 너무나 바뀌어버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눔으로싸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그럴러면 일단 가정에서부터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게끔 지도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걸 배워본 기억이 없으니 내가 배웠던 옛날과 똑같이 양육을 하다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챗GPT, AI 가 날라다니는 이 세상은 지금 나 같은 어른들도 허덕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내일이고, 아이들이 어른이 된 미래에서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될 것이다. 아이들을 미래세상에 내놓기 위해 교육과정은 AI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교과서와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함께 탐색하여, 그 방법을 나눌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라떼는 AI프로젝트 수업은 전혀 없었고, 고작 있었던 발표수업이라면 대학에 가서야 PPT를 만들면서 발표를 시작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의 한 발자국을 내딛었지 않았을까.

이 책은 AI프로젝트 수업의 중요성 / AI프로젝트 수업의 내용 / AI프로젝트 수업 외에 교실에서 만날 수 있는 미래 교육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직 우리 아이는 초등 저학년에 속하는지라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수도 있지만 분명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읽게 되었다.

AI프로젝트를 하라고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던, 지금도 하고 계시는 것 같은 선생님이 지은 책이라 그런지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이 책을 읽는 것도 추천한다. 선생님이 너무 잘 설명을 해 주셔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생님과의 AI프로젝트 수업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생님들이 다 잘하시만 각각 잘하는 것은 다르실테니까. )





방대한 교과서 내용 중에서 아이들이 문제를 찾아내는 건 힘들기 때문에 주제별로 각각의 과목 중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을 추려주시기도 했고, 그 중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는 부분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로그래밍 교육은 엔트리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사이트에서 블록코딩도 할 수 있는 사이트인 것 같다. 무료로 운영된다고 하니 아이에게 활용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해 보면 나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게임 식으로 되어 있는 것도 보이니까 블록코딩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AI프로젝트 수업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니만큼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변화가 느껴졌다고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친구도 생겼다는 것.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도 해당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 주고 싶다. (특히 수업을 받은 학생의 이야기를 보고는 AI프로젝트가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걸 느꼈다.)

2장, 3장의 내용은 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하셨을 걸로 추청되는 AI프로젝트 수업의 내용이 담겨있다. 수업 전 활동 / 수업 진행 - 프로그래밍 학습지 포함 , 프로그램 코드 예시 / 프로그래밍 수업 후 활동 까지 다양한 주제로 나오는 수업들이 담겨 있다.

 


미래 교육인 4장에서는 메타버스 이야기도 나온다. 우리는 알 것이다. 우리도 메타버스를 경험한 세대라는 것을 ... 싸2월드를 기억하신다면 ...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업, 피지컬 컴퓨팅, 생성형 인공지능(캔바, 뤼튼), 인공지능

어디서 강의를 들었었는데, AI가 이제 아이들의 개개인을 파악하며 각각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학교의 반은 세 종류의 반으로 나뉘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반은 선행을 , 2반은 교과진도를 그대로, 3반은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식으로 반이 나뉘어지며 그 수준의 파악이 AI가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 아이가 어떤 반에 가느냐가 걱정인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진도와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면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수업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선생님의 힘듬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개개인의 수준을 파악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전체 수업을 진행하면서 동기유발과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직 AI와 관련된 세상과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나 또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은 금방 바뀌기 때문에 그 흐름을 잘 타고 그에 맞게 아이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을 읽게 된 느낌이다. 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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