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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 수상한 로봇 알로 환경 편 ㅣ 지식 올리고 4
김미현,송성혜 글,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4년 6월
평점 :






다양한 환경용어와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환경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지켜 나갈 지구를 위한 시간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아보카도가 엄청나게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디서 듣고 이미 알고 있었어요.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나는 나름 지킨다....? 고 생각하긴 했지만 쓰는 기름이 아보카도유를 쓴 적이 있었고, 주변에서는 아보카도로 만드는 요리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건강식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소비가 있지요.
이 책은 아보카도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 있지 않아요.
우리 인류는 언제부터 고기를 먹었을까요? 이미 선사시대부터 그랬지 않았을까요? 곡식을 기르게 됨으로써 육류의 소비는 줄어들었을 수도 있지만 전체 인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육류 소비량은 늘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기후변화에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 온실가스 주범은 바로 '방귀'라는 사실 아시나요?? ㅎㅎ 우리가 헤어 스프레이를 아무리 적게 써도, 매연을 쓴다고 해도 일단 동물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환경오염 문제의 원인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하고, 비건 선언을 하면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소 한 마리가 1년간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은 약 200킬로그램 정도로 자동차 1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다고 해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 고기는 필수라지만 매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성장이 안되는 건 아니지요.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고기 없는 날을 만들어 지켜 보는 걸 알려주더라구요.
환경을 지켜야 해 !! 환경 지켜!! 이런 이야기도 좋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제시해 주니까 아이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고기 없이 먹어보자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 집은 매일 고기를 먹는 집은 아닙니다만 ...ㅎ ㅎ)
콩고기 등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도 조금씩 환경을 지키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제일 중요한 게 제목과 관련있는 '아보카도' 이야기이지 않겠어요?
아보카도는 고대 아즈텍에서 '물을 많이 지니고 있다'라는 뜻을 가진 아후아카틀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해요. 다른 과일에 비해 물이 많이 필요한 과일인데요. 아보카도 1 개를 키우기 위해서는 32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해요.
바나나 1개는 150리터, 오렌지 22리터, 토마토가 5리터의 물로 키워진다고 하니 이를 다 합해도 아보카도 1개를 따라잡지 못하는 거죠.
한정된 지역에서 밀집해서 키우다보니 불법으로 지하수를 끌어다 쓰지를 않나, 그 곳의 물을 다 끌어다 쓰면서 사막이 되게 만드는 걸 보니 문제는 문제이겠다 싶어요.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는 우리가 거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죠. 운송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의 문제도 있고, 후숙 과일은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고 해요.
후숙 과일의 문제를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후숙 과일 보다 바로 먹는 과일이 더 건강에도 좋다고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건강 뿐만 아니라 지구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아보카도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어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아이도 자기가 많이 몰랐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고기 소비에 대한 이야기 / 아보카도 물 이야기 / 지속가능과 멸종위기 / 나무젓가락으로 인한 숲 / 미세플라스틱과 쓰레기산 / 패스트패션과 친환경 패션 / 빛 공해 이야기 / 광물 전쟁 으로 다양한 영역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환경 보호, 기후변화와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