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술술 읽히는 경제학 책은 처음이었다. (과장아님)그동안 내가 아무리 이해하려고 애써도 돌아서면 까먹던 경제의 흐름과 매커니즘을 이제 이해하게 됐다고 보면 될 정도.이 책과 무관하게 경제학 서적은 읽으려고 사놔도 도무지 펼쳐볼 자신이 안생기고 열자마자 덮기 바빴는데, 이건 일단 펼치기만 하면 쭉쭉 읽힌다. 덕분에 기초를 완전히 다진 느낌. 연말에 늘 하는 다짐이 경제공부를 깊이있게 해보자는 건데 기초를 떼지 못해서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매번 제자리걸음인 주제에 욕심은 또 많아서 사서 쌓아둔 책들이 한무더기였는데 이제 그 책들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정말이지 용기가 생겼다. 저자분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이던데 수업을 이 책에 쓰신 것처럼 하신다면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복 받았지 뭐야. 대학 다닐 때 내가 이런 교수님 만났으면 경제에 좀더 일찍 눈을 떴을텐데 하는 쓸때없는 아쉬움도 가져본다. (핑계가 좋지요🙄)암튼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는 뜻! 혹시 저처럼 경제학 책을 읽고 이해해보려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던 분이 계시다면 강(력)추(천) 드립니다👍🏻#글로벌시대의경제문해력수업 #에브리웨어경제학 #김경곤 #북스톤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