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핫플 50
정기범 지음 / 이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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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랑스 파리를 사랑하는 이유는 미술관, 카페로 가득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주라는 시간을 이 도시에 할애하기로 했고 천천히 여유롭게 이 도시가 가진 다양한 미술관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 중에서 몽마르트르와 오페라 루브르 지역에서 꼭 가볼 두 곳을 골라봤다.

 

 

1.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전시실이 있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은 미술관이다. 루브르나 오르세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모딜리아니, 피카소, 세잔, 마티스, 르누아르, 루소 등 대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알짜배기만 쏙쏙 모아놓은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튈르리 정원이 근처에 있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다고 해서 내가 꿈꾸던 파리에서, 관광객이 아닌 생활여행자 코스프레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설렌다. 무엇보다 책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오리지널로 볼 수 있다는게!

 

 

요금 : 일반 EUR 9, 학생 EUR 6.5 (매달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

주소 : Jardin des Tuileries 75001 Paris

교통편 : M1,8,12 Concorde에서 도보 2분

연락처 : 01 44 77 80 07

개관시간 : 수~월 9:00-18:00 (17:15까지 입장가능)

홈페이지 : www.musee-orangerie.fr

 

 

 

2. 앙젤리나

   디저트의 천국! 이것이 내가 파리를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다. 달달한 것이라면 표정부터 밝아지는 나에게 앙젤리나는 미술관 관람과 가벼운 산책 후에 꼭 들르고 싶은 곳이다. 당이 살짝 떨어졌을 때 맛보는 달콤한 쇼콜라 쇼 한잔과 촉촉한 몽블랑은 과연 어떤 맛일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단순히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예쁘기까지한 디저트들은 나를 무척이나 행복하고 설레게 만들 것 같다.

 

 

예산 : 식사 EUR 20-35 / 쇼콜라 쇼, 몽블랑 등의 간식 EUR 10-25

주소 : 226 rue de Rivoli 75001 Paris

교통편 : M1 Tuileries에서 도보 2분

연락처 : 01 42 60 82 00

영업시간 : 월~금 07:30-19:00 / 토~일 08:30-19:00

홈페이지 : www.angelina-pari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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