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거짓말 십대들의 힐링캠프 2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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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부터 많이 읽는 소설이라고 추천받아
혹시 나의 자녀에게 권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읽은 책이다.

가장 나쁜 거짓말은 흔히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
(침묵의 카드게임 중 )

김준호와 이지은이의 반성문 속에서 사건은 설명된다.

박기복 작가의 시각이 우리 청소년의 현실에서 기초한 것인데 약간 비약적이라고 믿고 싶다.

아이들이 직접 이 책을 선택한다면 모를까
내가 그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했다.

준호의 친구: 은수(게임 고수)와 현규(강제전학당한아이)
지은이의 친구: 연주,정희,수민,예인 그리고 다윤

얇아서 부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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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날개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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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서 나오는 "기린"은 서양의드래곤을 꼭 닮은 것으로 하늘을 날듯 날개를 펼치고 있는 도교의 니혼바시 다리 중앙의 조각상이다.

이곳에서 아오야기 다케아키(52세). 건축 부품 제조 회사'가네세키 금속' 본부장이 칼에 찔린채 발견된다.
그리고 그 근처의 공원에서 야시마 후유키(26세)남성이 검문을 피해 도망치다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고, 그는 다케아키의 지갑과 서류가방을 가지고 숨어 있었으므로 첫번째 용의선상에 오른다.

아오야기 다케아키의 처 후미코, 아들 유토(고등학교 3학년), 딸 하루카,
직장 부하직원 고타케
야시마 후유키의 애인 나카하라 가오리, 후유키의 직장동료

유토의 중학교 때 수영부 담당 선새님 이토카와

경찰 가가 교이치로,마쓰미야 슈헤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었다.
인물마다 아쉬운 점이 많았고
야시마 후유키와 가오리가 안타깝기만 했다.

재미있었다.
아버지와 가족이 서로 좀더 대화를 했다면..
사건은 일어나지 안았을 것이다.

나도 아이들과 언제까지 지금처럼 시시 콜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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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나선 - 사람들은 실수보다 고립을 더 두려워한다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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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웠다.
많은 논문과 오래전 학자에 이르기 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 하고 있는
여론이란...을 찾는 책이다.

여론은 합리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이 있고
그 안에서 개인과 국가, 정부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데
뚜렸한 규칙이나 정의를 찾을 수가 없다.

요즘은 신문, 방송 매체의 영향으로
신뢰 할 수 있는 여론인가?를 더 고민하게 된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또 21세기로 여론을 알고, 도표화 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많은 학자들이 절망하며 연구했던 흔적을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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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 재미와 놀이가 어떻게 세상을 창조했을까
스티븐 존슨 지음, 홍지수 옮김 / 프런티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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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원더랜드; 재미와 놀이가 어떻게 세상을 창조했을까
(스티븐 존슨)

5월 한달간 읽은 책은 스티븐 존슨의 원더랜드 였습니다.

재미를 통한 발명은 처음에는 어처구니 없어 보이고, 누구도 가치를 알아보지 못 하고, 오랜 세월을 척박한 불모지에서 보낼지라도, 언젠가는 그 것으로 인해 인간의 능력은 확장하고 인류문명은 증진 된다는 내용을

패션과 쇼핑(옥양목에 매료된 귀부인들)
음악(저절로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
맛(후추 난파선)
환영(유령 제조사)
게임(지주게임)
공공장소(놀이터)

6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모두
나의 자녀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공부만이 인생의 길이 아니며 거침없이 자녀를 믿고 그 길로 나아가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자녀에게 조언까지 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리라는 기대감이 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만난 우리는 그러기에는 막대한 자본이 있어야하고, 단시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켓팅이 중요 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 책이 었습니다.

한 챕터가 한권의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이야기 했습니다.
스티븐 존슨이 많은 사실 조사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재미를 통한 인류의 원했는지, 원하지 않았을지 모르는 발전(?)을 이야기 했는데 그 모든걸 담기에는 너무 얇은 책이 었고 세부적으로 게임을 스포츠와 분리하였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작가라면 이 책의 제목을 무엇으로 했을까?' 하는 의문도 동연님이 내 주셨는데.. 우리 모두 한번씩 생각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면 열리는 경이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우리, 우리 자녀이길 원하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늘 독서모음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같은 책을 읽고 만나지만 개개인의 취향과 자라온 배경, 가지고 있는 지식에 따라 많은 해석의 차이가 있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렵고 답답했지만(^----^)
같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다보면 늘 나에게 도움이 되는 크은~~~ 것을 가지고 갑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지식과
어른인 우리도 어렵고 힘든 책이 있는데ㅠ
아이들에게 너무 강요하지 말고 기.다.리.자.는...교훈을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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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기자 정의 사제 - 함세웅 주진우의 '속 시원한 현대사'
함세웅.주진우 지음 / 시사IN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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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의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싶어 선택한 책인데
ㅋ 함세웅 신부와 카톨릭에 대해 더 많이 알았다.
2015년 가을 주진우 기자와 함신부님이
서울(역사),부산(정치),대구(민주),대전(통일),광주(신념)에 대하여 강연하고 청중들의 짧은 질문을 받는 형식의 콘서트 였다.

청중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안타카웠다.

이승만과 친일파가 반공이라는 냉전시대의 이분법적 사고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미군정을 통해 합법적 독재를 하고

5.16 군사반란으로 군력을 장악한 박정희가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행정 권력을 통제하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지향하는 청년과 시민,학생을 억압했으며

전두환의 광주민주항쟁 유혈 진압은 국민을 통제와 억압,수탈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한국 현대사어 상징 이라고 했다(p296)

'너희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니의 나라와 정의를 구하여라.그러면 그 외 모든 것은 덤으로 받을 것이다.'(마태오6장 33절)

정의는 하나님의 대표적 속성이며 사회 공동체의 기본 핵심 요소 이다
'정의가 없는 국가는 거대한 강도 집단'(신국론)
이듯 우리 나라가 정의가 바로 서도록 많은 이들이 깨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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