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행복 추권을 보며 유시민처럼 가슴이 뜨거웠고8년쯤 전에 쓴 글인데도 변화 없는 현실에 더욱 공감한 책이다.책을 읽으며유시민이 참여 정부때 토론한 내용도 다시 보았는데참 토론을 하며,정확한 지식과 상대를 배려하고 비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한 인간으로 난 유시민이 부러웠다.그가 그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책을 보고, 많은 상처를 입었음을 생각하면...이렇게 책을 읽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내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다.
조앤 스쿠다모어는 영국에서 막내 딸 바버라를 만나기 위해 갑작스럽게 바그다드로 떠나고 돌아오는 길에 블란치(동창)를 만나고, 그녀는 예언 같은 말을 한다.바그다드에서 영국으로 돌아오는 사막에서 폭우로 고립되면서 자신에 대해서 다시 발견하고.. 돌아와 사랑하는 가족들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록 도울 것이라고 마음 먹으며 돌아온다.하지만공경희(옮긴이)씨의 글처럼익숙하고 편안한 집으로 돌아가서 남편과 마주한 순간,본래의 조앤으로 돌아간다.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진실을 알면서도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 기만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니까..그간 여러 책의 주인공은 자신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거나, 극한 상황에서 변화를 하지 못하고 슬픔에 공간에 돌아갔다.그런데도 난 사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듯 했다.솔직한 직구른 맞은 느낌이다.
나의 장르는 나의 이야기에서 나오고끈임없이 질문하고 지식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지혜로 만들어야 한다.이성으로 이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민함을 가지고 육체적으로 체득하고 나의 이야기로 바꾸어 설명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지혜가 된다.읽는 내내 나를 더 사랑 할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아이에르 부모의 대변인인 (변호사) 토라와 호화 요토의 인수인계를 위해 조정위원회 소속 아이에르의 시점에서 본 사건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이야기이다.아이에르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가족과의 여행 말미에 회사일을 하면서 돌아오면서 호화요트를 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이 사건과 소문이 무성한 "레이디K"요트에 부인 라라와 쌍둥이 딸 (아르나,빌쟈)과 함께 탑승한다.선장, 할도르(할리),로푸투르,그리고 네 가족의 5~6일 간의 여행 속에 일어난일배가 아이슬란드에 도착 했을 땐 이미7명 모두 사라져 버린 이야기..조금 황당하지만 재미있었어요.
도서관 신간 코너에 놓여 있어서 읽어본 책재미있는 영화를 글로 본 느낌^^단지 영혼을 울리는 "글귀"가 없음이 아쉽지만FBI, CIA ,경찰..등 전문적인 직업의 등장인물과 절대 평범하지 않은 전직 헌병 잭리처가 함께하는 하드보일러 액션 스릴러^^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