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5 - 개항기부터 근현대까지 ㅣ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5
설민석.서지원 지음, 조병주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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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책 속 인물의 고민을 그 시대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현명하게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역사동화다.

5권에는 조선 후기 개항기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통해 3가지 고민을 해결한다.



우리 학교가 없어질지도 몰라요

폭주족이 무서워요

전쟁으로 헤어진 동생을 만나고 싶소


​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설민석 선생님은 이 상황에 꼭 맞는 역사적 인물을 소환해서 조언을 듣는 설정이다.


학교가 폐교가 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서재필 박사가 소환되었다,

독립신문 창간, 독립문을 세우고, 만민공동회를 만든 그는 아이들을 위해 3가지 작전을 알려준다.

sns를 통해 위기를 널리 알리고, 

학교의 상징물을 만들고, 공동회를 만들어 학교 홍보를 했다.


개항 이후 혼란스러웠던 조선 후기, 여러 나라들의 간섭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던 시기이다.

<설쌤의 상담 일지>에는 폐교 위기와 나라의 위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

두 번째 의뢰자는 청각장애인 소녀였다.

동네를 활주하는 폭주족들 때문에 무섭다는 고민을 듣고 

설쌤은 유관순 열사와 김구 선생을 소환했다.

폭주족들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과

우리 민족을 세계열강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또 이렇게 연결될줄이야..



세 번째 의뢰자는 

남북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진 할아버지였다.

과연 할아버지는 헤어진 동생과 만날 수 있었을까?

(반전 주의! 꿀잼!)



재밌는 역사동화의 필수 코너!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퍼즐 맞추기, 규칙 찾기 등등의 문제들이 있지만 

초등 3학년 어린이가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것은 북한말 vs 남한말 퀴즈였다.

답을 보면서 얼마나 깔깔 웃었는지 모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해 주는 연표다.

마무리 퀴즈도 꼼꼼하게 풀어보면 초5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


아주 많은 지식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큰 흐름을 잡으면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끔 해주기에는 안성맞춤인 책이다.

더불어 아이들 고민까지 해결해주니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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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2 - SNS와 소통의 원리 ㅣ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2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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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실험왕 시즌2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실험교구는 착시. 잔상을 이용한 잔상바람개비. 만드는 방법도 쉬워서 좋다.


2권은 SNS와 소통에 대해 다룬다

새벽초의 실험반 2기와 미래초의 유명 크리에이터 투라이트의 대결(?)



실 전화기 실험을 통해 정보 공유의 가치에 대해 일깨워준다.

참고로 이 과학실험은 초등 3학년 과학수업 시간에도 한다.

이 과정에서 2기 친구들은 서로 협동하고, 기록을 공유할때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물론 공유의 부작용도 알게 된다.

​정보가 100명에게 공유된다면

그 가치는 4950개 이상의 가치가 만들어진다.

계산해보니 진짜 그러네~



1기 선배인 원소군이 준 미션을 해결하느라 고분분투하는 2기 후배들.


이 미션만 해결하면

투라이트의 구독자수 정도야 가뿐히 이길 수 있는데...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미션 속 과학 원리를 찾아내는 과정을 열심히 실험 동영상으로 만들었고,

SNS에 공유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

미션도 풀고, 구독자수도 늘었다지 아마?


<생활 속의 과학>에서는

요즘 핫한 메타버스의 개념도 알아본다


<과학 개념사전>에서는 사용된 과학의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 줘서 개념을 이해하기 좋다.



<기상천외 과학실험실>애서는 직접 홀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빛의 반사를 이용한 3D 홀로그램을 만들고 실험 보고서도 써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못쓰는 CD가 어디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과학실험키트

: 잔상 바람개비 (착시, 잔상의 원리)

이번 과학실험은 원리도, 준비물도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실험할 수 있다.

책에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순서대로 만들면 된다.


정리 퀴즈

책 속의 내용을 정리하는 문제들이다.

이 책은 미래 과학의 원리를 일상 속에서 찾아주고 만화 형식이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고, 과학실험 교구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인기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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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2 : 학교에 가다! ㅣ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2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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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마음 따뜻한 한편의 영화 같은 어린이동화 진실 픽시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2권에서는 1권에서 만난 친구 에이다와 진실픽시의 우정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고로 Pixie는

귀가 뾰족한 작은 사람 모습을 한 도깨비, 요정을 말한다.


​

작가는 매트 헤이그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는 소년》를 쓴 작가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개인적으로 그림작가인  ‘크리스 몰드’의 그림도 마음에 든다.

흑백의 선과 명암이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에 생동감을 주는 것이 꽤 매력적인 것 같다.


​

큰할머니의 마법 때문에 

진실 픽시는 오로지 진실만 말할 수 있다.

그게 비록 타인에게 무례해 보이고, 마음에 상처를 준다 해도 어쩔 수 없다.



그런 진실 픽시에게 친구가 생겼다.

그녀의 이름은 에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에이다와 진실 픽시가 학교에 가면서 문제가 생겼다.

친구들은 진실픽시에게 버릇없고 냄새나는 괴물 딱지라고 놀려댔고, 그녀와 함께인 에이다와도 어울리려 하지 않았다.

에이다는 점점 친구들 사이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이나 

이렇게 서로 이간질하는 무리들은 항상 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말을 듣는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친구를 이유 없이 배척하기도 한다.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싶었던 에이다는 

한 친구에게 진심 아닌 말을 해버리고 말았고, 진실 픽시는 그녀의 곁을 떠났다.

그 후로 에이다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생겼다.

하지만 에이다는 마음이 좋지 않았고, 학교생활은 생각 외로 엉망이 되어 갔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에이다의 곁을 떠난 진실 픽시와 에이다는 다시 만날수 있을까?

진실픽시2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겪을 수 있는 미움, 모략, 이간질, 부정, 이기심 등이 가득 찬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 나만의 가치를 오롯이 지켜가는 여정을 아름답고 담담하게 담은 예쁜 어린이동화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진실 픽시와 에이다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아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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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6 - 스포츠 영웅의 탄생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6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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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마음 놓고 깔깔대며 웃게 해준 

윔피키드 신간 16권이다.

초등학생인 아들도 웃고,

엄마도 웃고~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조금 두껍고, 공감도 100% 안될 수 있다.

하지만 3~4학년 정도면 빠져들 거다.

이 또래는 남의 일기를 슬쩍 훔쳐보는 걸 좋아할 테니까..




윔피키드 책은 주인공인 중학생 그레그 헤플리의 그림일기이다.

그림도 재미있지만, 

글밥 하나하나가 빵 터진다.



​운동에는 전혀 소질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하겠다는 그레그의 글을 읽어보니 

자연스럽게 내 아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하지만 운동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일이 생겼다.

운동회에서 이기는 팀에게 학교를 하루 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공식적으로 하루를 빠질 수 있도록 

그레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결심했다.


​

그레그가 운동을 잘하게 만들고자 하는 아빠와 엄마의 소망이 책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는데 

특히 그의 엄마는 정말 포기를 모르는 열정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로 인해 그레그 헤플리는 스포츠 영웅이 되었으니 엄마의 목표는 달성된 걸까?



처음 대표농구팀 선발전에 탈락해서 더 기쁜 그레그.

그런데 웬일~ 탈락한 아이들을 모아 농구팀을 만들었다니 그레그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인가. 후원하겠다는 가게도 있다.

비록 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중인 샌드위치 가게지만 말이다.

참가하는 경기마다 계속 패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레그가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끝까지 그레그를 운동선수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엄마를 못 이겨 그레그는 올해 마지막 경기에 나가게 된다.

장소는 시립 교도소, 코치는 바로 엄마다.

이름은 패자부활전이지만, 알고 보니 마지막 꼴등을 가리는 방식의 경기였다.

이기면 교도소를 나갈 수 있고, 

지면 마지막 꼴등을 정할 때까지 계속 경기를 하는 지옥의 토너먼트 경기였다.


넌 엄마의 비밀병기야

마지막 경기를 몰수패로 마치고 싶지 않았던 엄마는 

의미심장한 이 말을 남기고 그레그를 상대팀에게 보내버렸다.

이거 뭐지?


이 경기에서 그레그는 

어떻게 스포츠 영웅이 되어 자랑스럽게 공식 은퇴를 할 수 있었을까?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궁금하시면 책을 읽고 그 재미와 감동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이 책이 주는 교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읽을만한 재미있는 책이다.

그레그의 순수함과 솔직함에서 기인하는 엉뚱함과 재치가 모여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긴 겨울방학에 읽고 가족끼리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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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괴물 이야기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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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시리즈인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편이 출간되었다.

지난 별자리 이야기도 잘 읽었는데 이번 괴물 이야기도 만만치 않게 재미있다.

부록으로 책에 나온 괴물들의 인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기존의 그리스로마신화 도서들과는 다르게 

주제별로 묶어서 나온 구성이 이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의 특징이다.

이미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제이콥도 

막상 알고 있는 괴물을 말해보라고 하니까 다 말 못하더라는. ㅋㅋ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괴물들도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고, 레벨이 있다.

괴물로 태어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괴물이 아닌 존재도 있다.

괴물이 되었지만 신과 인간을 도운 고마운 존재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외롭고 슬픈 운명의 괴물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삶과 운명, 그리고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어린이 인문학 도서로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대지의 신인 가이아.

여러 괴물들을 낳은 태초의 신이다.

온 몸이 풀과 산과 나무로 표현되어 있는 점이 재미있다.

가이아는 자신의 낳은 괴물들을 정말 사랑했다.

그녀의 괴물자식들을 괴롭히는 존재에게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에 합당하는 응징을 가했다.

그 대상이 자식이자 남편일지라도 말이다.


​

가이아가 낳은 괴물들은 또 괴물을 낳는 것을 반복했다.

예쁘지만 악독한 에키드나, 

비주얼이 무시무시한 고르고네스

보기만 해도 무서운 그라이아이

요정으로 태어났지만 저주를 받아 괴물이 된 스킬라 

모두 가이아의 후손들이다.


괴물 중에서 특별히 포악하고 무서운 괴물들을 모아봤다. 

스킬라, 카리브디스, 세이렌, 하르피아이, 스핑크스가 그들인데 

특히 스핑크스는 이집트 스핑크스와는 다르니 헷갈리면 안된다.


​

신과 인간을 도운 괴물들도 모아본다

메두사의 흘린 피에서 태어난 페가수스는 제우스의 번개 나르는 일을 도왔고,

그리핀은 디오니소스의 포도주 창고를 잘 지키는 일을 했다

케크롭스는 포세이돈의 바다와 아테나의 올리브나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에피소드에 나오는 인물로, 아테네의 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했다.


​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때는 항상 계보를 살펴보곤 한다

스토리에 집중하다보면 누가 누구자식인지~ 헷갈릴 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신화를 정리하려면 꼭 필요한 신들의 계보, 이 책에도 어김없이 나오니 참고하면 좋겠다.


​

스핑크스가 둘이라고?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키메라와 오르트로스 사이에 태어난 괴물인 스핑크스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가 있다.

이들은 비슷한 듯 다른데,

전자의 경우는 여자얼굴의 사자의 몸, 그리고 새의 날개가 있고

후자의 경우는 남자얼굴의 사자의 몸이며 새의 날개는 없다.

누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집트의 스핑크스가 좀 더 일찍 등장했다고 한다.

실제 유물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확실히 구분이 된다.



본문의 내용을 ox 퀴즈, 빈칸채우기 문제들로 정리해봤다.

그 후에는 생각넓히기 독후활동을 해보면 좋다 

신의 음식에 손을 댄 카리브디스를 괴물로 만든 제우스의 행동은 정당한가?

내가 제우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리스로마신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꼭 읽어야 할 인문학 필독서이다.

그만큼 책 종류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중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글과 만화 형식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줄글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만한 인문학 도서이다.

또한 주제별 스토리로 되어 있어서 머리속에 좀더 잘 기억되는 점도 특징이자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신화이야기에 대한 유물, 유적, 예술 사진들이 담겨있어 생생함도 느낄 수 있다.

긴 호흡의 시리즈 책이 부담된다면, 이렇게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 한권씩 읽어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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