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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쿵! ㅣ 춤추는 카멜레온 152
샐리 울프 글, 앤디 로버트 데이비스 그림, 김영미 옮김 / 키즈엠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월) 키즈엠 1차 도서리뷰
트럭이 쿵, 도대체 해답이 뭘까?
요즘 탈것에 홀릭하는 제이콥군을 위해 선택한 책인데요..
표지속 트럭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동화구연 QR코드가 있네요..
QR code를 찍으면
책 표지가 제시되면서 3분 48초의 구연동화가 시작됩니다.
효과음도 나오고,
캐릭터들의 대화도 실감나네요..^^
책을 충분히 활용한 후에 잠자리에서나 식사할때..흘려듣기 해주면
서로 동일 소재로 대화도 되고~ 좋아요!
여러 탈것들이 존재하는 한산한 곳이네요..
기차.비행기 자동차들이 저마다 갈길을 가고 있구요..
레모네이드를 판매하는 소녀와 연날리는 친구도 보이네요..
그런데..어이쿠~~
빨간색 트럭이 철도다리에 끼고 말았네요..
뒤따르던 차는...무슨일인지도 모르고 경적을 울려대네요..
여기에 등장하는 차들...정말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택배차..나무파쇄기차. 소독차, 청소차, 스쿨버스도 있네요.
제이콥군과 각각의 차가 무슨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대화해보았답니다.
경찰과 견인차가 도착했어요.
견인줄도 끊어지고 빼내 지지가 않아요.
그 때 레모네이드를 판매하던 소녀가 경찰에게 한마디 했어요.
뭐라고 했을까요?
이 소녀 한마디 덕분에 빨간색 트럭은 철도다리밑에서 탈출할수 있었답니다..^^
키즈엠, 트럭이 쿵! 스토리는 아이들이 흥미로울만한 차들을 소재로 한 창작그림책이예요.
트럭에 철도다리에 끼면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
뒷차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게 되지요.
각자 불만도 있겠지만,
주위사람들은 느긋하게 레모네이드 한잔씩 마시면서 이 사고를 지켜봐줍니다.
이 점도 매우 인상깊은 부분이었어요.
트럭을 탈출시킨 한 소녀의
그 한마디는 바로...
" 트럭 바퀴에 바람을 빼면 어떨까요?" 였어요.
^^*
다양한 차와 사람들의 표정, 행동등이 깨알재미를 더해주고,
아이의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유아그림책,
4~5세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