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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외롭지 않아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이유정 그림, 이정은 글 / 키즈엠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독도 지식그림책 독도사랑 불태우리라
지난 10월 25일이 독 도 의 날이었죠?
독 도 는 우리땅! 맞지 말입니다.
독도사랑! 해야 하지 말입니다.
그래서 제이콥군에게 독 도 에 관한 뭔가를 전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독 도 노랫말에도 나오듯이 "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이라 칭해지는 독 도!
이젠 더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라고 해요.
제콥군은 제주도는 가봐서 알지만
그 외의 섬은 잘 몰라요.
이번기회에 우리나라 섬인 울릉도와 독 도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봤지요.

이글이글 학구열에 불타는 5살 꼬맹이
이 곳에서는 괭이갈매기들이 많이 사는 것 같아요.
둥지도 만들고
알도 낳고,
바다에서 놀기도 하며 물고기를 사냥하며 지내요.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흑비둘기와 바다제비도
많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섬
따로 떨어져 있어 외로워 보이지만
많은 다양한 동식물들이 같이 어울어져 살기에
절대 외롭지 않답니다.
노을이 질 무렵의 독 도는 정말 아름답답니다.
제이콥군도 예쁘다고
한참을 들여다보네요.
보이는 섬은 작아도
그 아래에는 엄청난 큰 바위섬이 존재해요.
그리고
그 바위섬 아래는
엄청나게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지요.
이름들도 너무 귀엽고 특색있어서 한번 들으면 못 잊을 듯 합니다.

거친 비바람이 불때도 있지만
날씨가 좋을때면
독 도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바로 볼수가 있어요..
온갖 꽃들과 나비들
이들이 있기에 독 도는 그리 외롭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5살 아들램의 또다른 해석:
여기서 독 도 까지 가려면 6밤을 가야하는데 중간에 배가 고프면 밥을 준답니다.
네 속을 모르겠다.

< 독 도는 외롭지 않아 > 책은
독도 지식그림책으로서 독 도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줍니다.
섬 밑에는 잠재된 에너지가 존재하는데,
메탄 하이드레이트 라고 해요.
이를 개발하면 에너지화 할 수 있어서
이 섬이야말로 진짜 보물섬이랍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
아무도 살지 않았지만요.
최근에는 독 도 수비대와 삽살개 한마리
그리고 주민 2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이콥군은 이 곳이 마음에 든답니다.
요즘 여행타령 하고 있는데
여기 빨리 가자고...조르고 있어요..
아무나, 아무때나,
갈수 있는 곳은 아니란다..했지만 막무가내..
조만간 독 도 가는 배편
알아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독도사랑 불태우려면
아무래도 역사에 대해 기본으로 알아둬야겠죠?

다소 어려운 주제였지만
울 꼬맹이도 책을 열심히 봐주더라구요.
기특하다며!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있는 독 도
이외에도 89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은 꽤나 유명합니다.
코끼리바위,촛대바위 얼굴바위 등으로 불리운다죠.
저도 사진으로만 봤지만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독도 지식그림책
에는 아픈 역사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섬을 보호하고 사랑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울 5살 꼬맹이는 독 도 에 태극기 꽂아준다며 태극기도 색칠해서 만들었구요.
열심히 독 도 노래도 외우고 있는중이랍니다.
독도사랑 제대로 불태우고 있다죠.
어찌나 잘 부르는지..하하하
사실, 이때는 1절도 버벅거렸는데, 지금은
거뜬히 한번에 부를수 있답니다. ㅋㅋㅋ
특히 독 도 는 우리땅! 부분은
더욱 힘차게~ 부른다죠.
독도 지식그림책으로서
섬에 대한 모든것을 담고 있어요.
자연,생태,기상,과학,역사가 하나의 스토리속에 모두 담겨있기에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전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았네요.
이 책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독 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