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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버스에 누가 탔을까? ㅣ 춤추는 카멜레온
안드레아 페트릭 그림, 진 카브랄 글, 이정은 옮김 / 키즈엠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2016.8.12
키즈엠 그림책 , 따끈한 신간이죠..
이 책은 성인인 제게도
막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더라구요..
은근 맞추면 성취감도 생기는...ㅋㅋ
키즈엠 그림책 신간은(일부 구간 포함)
첫 페이지에 동화구연 QR code가 있어요..
요거 스캔하시면
키즈멘토리 어플 <스위치온> 에서 구연동화로 들을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여러종류의 구연동화를
들어볼수 있으니
다운다운~~ 추천 쾅쾅!!!
같이 읽어요
Start

이 책은 빨간색 학교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첫번째로 새 신발과 양말을 신은 수지가 도시락 가방을 들고 탔군요.
그런데 그녀의 도시락 가방에는 뭔가가 숨겨져 있어요..
무엇일까요?
단서 1: 도시락 가방안에 들어갈만한 크기이다.
이외에는 아무런 힌트가 없어요..
뭘지 궁금하시죠?
아이와 같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ㅋㅋㅋ

두번째 네드가 탔고,
세번째로 케빈이 탔어요.
각각 친구들에게 보여줄 뭔가를 가지고 탔는데요.
네드의 "무엇"에 대한 힌트는 없고,
케빈의 "무엇"은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인가봐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뭘 가지고 탔는지 조금씩 알게 됩니다.
"무엇"의 일부분을 보여주거든요..
하지만 역시나 다 알수는 없어요.

보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데리고 빨간버스를 탔는데요..
그림을 보니 Bunny(버니, 보니, 작은 토끼)인것 같아요..
아이의 이름도 보니,
토끼의 영어단어는 Bunny

8번째로 탄 찰리는 생선비린내를 풍겼고,
9,10번째로 탄 타미와 톰은 양동이를 가지고 탔네요.
학교에 도착한 친구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 무엇 "을 내려놓았어요..
와~~
동물농장이네요..^^
동물들과 자유롭게 즐기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한국의 학교도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요.
키즈엠 그림책: 빨간버스에 누가 탔을까?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이예요.
버스에 타는 아이들의 모습과 단서를 보고 누가 무엇을 가지고 왔을까? 상상하고 유추하면서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죠,
또한 1~10까지 숫자세기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그림속 아이의 모습과 주어진 힌트만으로
바로 맞출수는 없었지만, (쉽지 않아요..눈 크게 떠야 합니다)
하나하나 대화하고, 상상하면서 맞춰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5살 제이콥군은 몇번 읽으니
그 후에는 아예 외워서 대답하더라구요...ㅋㅋㅋ
누가 더 먼저 맞추나 게임도...해보고
재미있는 독서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