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말/한울림어린이:좋은 말을 배워요~

참 좋은 말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8
앙젤 들로누아 글, 마농 고티에 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참 좋은 말/한울림어린이:좋은 말을 배워요~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제이콥군은

벌써부터 절 당활케 하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요..

퉤~하고 침밷는 행동을 한다던지~

말 안들어~ 라는 말을 한다던지..

 

곱고 예쁜 말만 하게 하려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데..

순식간에 무너지는 순간이네요..

이제는 제 말보다는 책을 통해 스스로 좋은 말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배우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이지만

바르고 좋은 말을 많이 듣게 해주고, 그 속에 담긴 긍정적인 느낌을 공유해주면

좋은 말을 하는 아이로 커주리라 믿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책인

<참 좋은말/한울림어린이> 책을 살펴볼께요..

친구와 만나면 웃으면서 안녕?

 

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받으면

기쁜 목소리로 고마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면

"사랑해~"
 

그리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가 있다면

상냥하게~ 그리고 완곡하게

부탁해~~

 

그리고 자기 전에는 "잘자~~"

이렇게 말하도록 알려주는 책이지만,

이 책은

단순히 바른말을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말의 좋은 느낌을 담아서 말할수 있도록 "좋은 말"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
 

이 책에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듣고 말할법한 11가지의 좋은 말이 담겨있어요~

사전적인 의미는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 상황에서 담긴 따뜻한 느낌과 감정을 아이스스로 느껴보는데 의미가 있는 책이랍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예쁘거든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는 모습에서

책을 읽고 보는 아이에게 좋은 느낌이 전해질것 같아요~~

특히 제이콥군처럼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게되어

또래집단을 경험하는 아이에게 딱 알맞는 책인것 같아요~~

엄마가 억지로 시키는 말보다

아이 스스로 느끼고 배운 좋은말을 알려주는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