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킥보드! - 놀이 기구 안전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3
로이 비쥬얼 원작 / 로이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보카폴리가 등장하는 안전그림책 시리즈중 <날아라, 킥보드>를 만나보았어요~

4세인 제 아들넘도 폴리라면 자다가도 다시 일어날만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아이들이에는 백날 "안전제일" 외쳐봤자, 소용없는 일이라는거..

아이키우는 엄마라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그럼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안전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요?

바로 책을 통해서 교육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니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것 같아요~~

 

 

게다가 이책은 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놀이기구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에

우리 아이들을 이 사고로부터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은 어렸을때부터

꼭 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에서는  또래친구인 두리와 케빈이 인라인 스케이트와 킥보드를 타는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을 제시해주면서,

이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가르침을 준답니다.

 

두리와 케빈은 또래 친구인데요..

두리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사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질수 없다는 듯..친구인 케빈은 자신의 킥보드를 자랑하기 시작했죠..

아이들간에 이런모습...정말 자주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요..

 

급기야 둘은 경주를 하기로 했어요,.

누가 더 빠른지..겨뤄보는 거예요..

 

 

집에 돌아온 케빈은 킥보드를 찾았지만, 그건 이미 고장나서 버렸던 사실을 지금에야 깨달았어요..

어쩌지...하며 걱정하다가..

문득 동생의 핑크색 킥보드가 눈에 띄었어요..

케빈은 이 핑크색 킥보드로 경주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케빈은 핑크색 킥보드를 타고 나갔어요..

아휴~~ 느려...이러다가는 지겠는걸? " 하며 가고 있는데..

앞에 지팡이를 짚고 휘청되는 두리를 만나게되었어요..

 

케빈은 우습다는 듯..

두리를 무시하고 쌩쌩~~ 앞서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두기도 케빈의 핑크색 킥보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어요..하하하..

핑크색 킥보드라니...

둘은 경쟁심에 더 불이 붙게 되었어요..

 

어떻게든지 앞서고 싶은 두리와 케빈은

열심히 달렸어요..

그 결과 두리는 지팡이가 없어도 점점 더 빠르게 달릴수 있었어요..


 

 

케빈은 뒤쳐지자 마음이 다급해졌어요..

앞에 어른과 부딪힐 뻔했답니다..

어이쿠~~


 

두기와 케빈은 서로 앞치락뒤치락 하며 달렸어요..

그들 앞에 과속방지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죠~~

하지만 둘은 속력을 늦추지 않고, 그냥 달렸어요..

두리와 케빈 모두 지는 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렇게 좁은 골목길을 쌩쌩 달리고 있는데..

이번엔 어허~~

노란 자동차가 골목길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두리와 캐빈은 차를 보았지만 속력을 늦출수 없었어요..

내리막길이었거든요..


 

다행히 길모퉁이를 조사하던 폴리가 두리와 케빈을 구해주었어요..

하마터면 큰사고로 이어질뻔 했네요..

 

알고보니 노란 자동차도 길모퉁이를 지날때 속력을 줄이지 않았기 때문에

두리와 케빈을 보고서도 멈출수 없었던 거예요..ㅡ.ㅡ


 

 

노란자동차는 길모퉁이를 돌때 속력을 줄이고, 천천히 진입해야 했고,

두리와 케빈은 골목길에서 천천히 달렸어야 했던 거예요..

 

노란자동차와 두리, 케빈은 앞으로는 절대 이런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기로 폴리와 약속했답니다..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날수 있어요..

게다가 그 대상이 아이들이라면 생명조차 위험할수도 있지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안전사고 가이드 BEST 6:

절대 해서는 안되는 6가지 위험한 행동들을 알려줘요~

 

 

1. 놀이기구 등을 탈때는 보호장비 필수

넘어지더라도 생명을 보호해줘요~~

2. 찻길, 골목길, 주차장에서는 놀이기구 타지 않기

3. 사람이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놀이기구 타지 않기


 

 

4. 내리막길에서는 놀이기구를 타지 말기.

가지고 내려가는게 안전하다는 말씀~

 

5.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계단을 오르내리면 안되요~

스케이트를 벗고 올라가고 내려가면 안전해요~

6.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절대 안되요~~

내려서 가지고 건너세요~
 

 

이렇게 안전수칙에 대해 폴리가 알려주니..아이들이 더 잘 이해했을 것 같아요~~

두리와 케빈처럼 골목길에서 위험하게 속력을 높여서 놀이기구를 타면 안된다는 것을...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겠어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으니 말이예요..^^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실외에서 놀때 안전수칙에 대해 꼼꼼히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때 제약을 받기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안전교육은 꼭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놀이기구 안전수칙>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아이가 안전습관이 몸에 배어 행동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책은 이제 다음달이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제이콥군에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꼭 이 책을 같이 읽어보면서,

"안전제일" 실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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