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사진 정리법 -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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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소중한 글

부모가 해줄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물...바로 추억이다.

찍어만 두고 꺼내보지 않는 사진이란 무엇인가?

그저 공간만 차지하는 무의미한 물건짝에 불과하다

나중에 보겠다며 찍어둔 그 많은 사진을 언제 어떻게 아이에게 제대로 남겨줄것인가?

가연 그런 기회가 오긴 할까?


- 본문 중에서-

요즘 관심을 가지게 된 한권의 책...

바로 "내 아이 사진정리법" 이란 책이랍니다.

소소하지만 책육아를 시작하게 되면서 시작한 블로그,,

하루에도 적게는 몇십장, 많게는 몇백장의 사진이 폰에 담긴다..

때로는 DSLR에도 담긴다..


몇주만 지나도 폰은 넘쳐나는 사진들로 시스템이 버벅거릴정도고, 여기서 쫌만 더 지나면,

경고 문구가 뜨며, 몇몇 어플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

어쩔...


이런 나에게 한줄기 희망을 준 책...

바로 : 내아이 사진정리법" 이란 책이다..^^



앗싸..이 책만 읽으면 내 아이 사진 뽕빨 날리게 정리할수 있는거 맞겠지? 하고 읽어내려갔다..

정답은 ...,Absolutely...

정말 내 머리부터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차례를 보면 4개의 카테고리로 되어 있다.

 


솔직히 난 핸폰 사진이 꽉 차는 순간..

외장하드에 백업하고, 끝...

또 다음사진이 바로 이 순간부터 쌓이니까..이전 사진 다시볼 겨를이 없다.


이 사진들을 다 보기만 하는데도 몇날걸릴것 같은데..

이를 년도별로 1개의 앨범에..

그리고 1개월에 앨범 한페이지, 11장만 고르면 정리가 된다니...


Fantastic하다...^^




 


너무 간단한 내아이사진 정리법의 노하우

3가지 중 하나가...바로

"1년에 앨범 1권"이다..


 


앨범만들기는 아이만을 위한 일일까?

엄마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출산후 처음겪는 육아라는 큰 일을 하면서도,

내가 어찌 했는지 돌이켜보면 기억이 없다.


앨범, 사진정리작업후에 만든 앨범을 보면

 엄마인 내 삶을 다시 돌이켜보고 기억하고, 추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년에 앨범1권 이외에

나머지 2개의 원칙은

2. 한달치 사진을 단 2페이지에 담기

3. 육아카드 활용하기
이다..


 


많은 사진중에서 월별로 11장을 고르면 되고,

육아카드 한장 만들면 끝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면 오래 못하지만, 슬렁슬렁 즐기면서 하면 오래 할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서 아이에게 , 그리고 나에게 총 10권의 앨범만 만들어보자..




 

대충 감이 잡힌다.

그럼 본격적인 앨범을 만들어보자..

저자인 Emi 가 직접 세미나를 통해 공개한 내용이고, 그 세미나 순서대로 기술되어 있어..

읽어내려가면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물론, 좀 기억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다..^^



 


가장 먼저 할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인 이제까지의 사진을...

최근부터 정리하는데..

버리지 말고, 선택하자!!!


 


디지털 사진을 정리하는 flow chart를 제공한다.

나처럼 인화된 사진보다 디지털 사진으로 외장하드 가득인 사람을 위한 솔루션이다..

그대로 따라하면,,,

rough하게 사진이 정리된다..


 


이렇게 정리된 사진중 11장을 엄선한다.

그리고 인화를 맡기는데, 같은 사진은 3장씩,,,^^ 해서

양가부모님것도 만들어둔다...

멋진 며느리, 에쁜 딸  되기 쉽다..


 


앨범의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

그때당시를 회상,추억할수 있는 육아카드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엑셀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다.

하지만, 한번에 6개월정도치의 육아카드를 미리 만들어, 한달씩 작성하는 게 편리하다고 한다..


 


육아카드를 작성하기가 힘들다면..

도저히 힘들다면,

그냥 년도와 월만 작성해서 앨범에 끼워두자..


 


좋은 앨범의 조건도 제시해준다.

저렴하면서 두껍지 않고, 가벼운것...이게 내아이앨범의 3가지 요건이다.

일본에는 이런 제품들이 저렴하게 많이 판매된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앨범 뒷면 활용법도 알려줘요..

표준사이즈가 아닌대형사진이나.

 혹시 모를 데이터손상을 위해 그 년도의 사진모두를 CD에 넣어 보관하는 방법이랍니다..^^


 


실제로 만든 앨범을 구경해볼까요?




그렇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사진은 어떻게 할까?

이 사진들은 따로 한권으로 만들어놓자..

이경우에는 1년에 1권이 아닌, 총 기간동안 1권...이정도로 만드는걸 추천한다.

 


선택된 사진 이외의 사진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바로 미니앨범으로 만드는 것이다.

위에서처럼 3 카테고리(소중, 주저,불필요)로 나뉘어진 폴더중,

 <주저>폴더에 있는 사진들은 한꺼번에 3-4월에 한번씩 인화해서 미니앨범을 만든다.


 


실제로 앨범, 미니앨범으로 <내아이사진 정리법>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들의 case를 참고해서,

나만의 내아이사진 정리법에 활용할수 도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사진이외의 동영상이나, 아이들 그림과 같은 작품들, 부부사진 등등의 정리법에대해서도

언급해준다.
 


저자인 Emi식 사진찍기룰..

요즘처럼 블로그가 활성화 된 경우에 , 블로그 품질을 상향하기 위해서는 사진찍기의 테크닉 또한 중요한 요건이 될수 있다고들 한다.

Emi식 사진찍기의 룰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을 정리만 해서 끝나면 무슨소용이겠는가?

이를 충분히 즐길수 있어야 하겠다.

가족끼리. 친구끼지. 친지끼리..충분히 즐길수 있는 11가지 테크닉이 소개된다.


 


인화된 사진을 앨범 뿐 아니라 패널로 장식해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


 


사진이외의 동영상의 정리는 따로 하지 않고,

기존의 사진정리법대로 사진폴더에 포함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몇가지를 소개했지만, 실제로 책 속에서는 훨씬 많은 tip들과 노하우가 넘쳐난다.

사진 정리로 시작해서 가족행복으로 끝나는 작업이

바로 < 내 아이 사진정리법>이 아닌가 싶다.


특히 가끔 아이가 자신의 돌사진이나 성장앨범, 동영상등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정리는 해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할수 있다는  희망과, 의욕이 생겼다.


저자가 일본의 환경하에게 집필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내용이기에 거부감 없이 활용할수 있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다만 , 책 속의 똑같은 제품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한국내에서 쉽게 구매가능한 비슷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더 나아가.

이 책에 담겨있는 여러가지 tip을 이용해

나만의 내 아이 사진정리법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도전이 될 것 같다.


아마도, 나처럼 <내 아이사진 정리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엄마들이 많을 것 같다.

책이 두껍지 않고, 자세히 그림, 차트 등을 활용해서 설명해주므로,

한번에 이해할수 있을 만한  내용이라 워킹맘이나. 무지 바쁜 전업육아맘에게도 적극 추천할수 있겠다.

바쁜 육아중에 틈틈히 읽어도 부담없을 책이니., 많은 엄마들이 이 책으로

< 내아이 사진 정리법>을 마스터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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