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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 아이의 평생을 생각하는 영어교육법
이보영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2월
평점 :
저자인 이보영...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영어선생님이지요..
게다가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가 영어교육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그녀가 20년여간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여러 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경험한 모든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어요~
행복한 영어교육,,,영어교육 전문가인 이보영 님은
우리 아이 영어교육을 어찌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이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내 아이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즐거운 경험..바로 그것뿐이다.


즐거운 경험, 긍정적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빨리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 아이에게 맞는 그 적기를 찾아, 시작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다.

내가 가장 정독했던 부분이 바로 이 part 2부분이다..
영어교육,,엄마가 가르쳐야 하는가?
물론 내 대답은 할수 있다면 yes였다..
난 티칭맘이 되고 싶었나보다..
저자는 엄마는 결코 티칭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티칭맘이 아닌 코칭맘이 되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코칭맘은 무엇인가?
엄마표영어, 즐길수 없다면 포기..
간혹 엄마의 실력을 믿고 아이를 직접 가르치려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교육에는 아이의 발달단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따라 교육을 할수 있는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
티칭(teaching)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엄마는 coaching(코칭)맘이 되자...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우리아이의 티칭을 맡고 있는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아이의 현재의 위치와 미래의 방향성을 상의하는 그런 assistant성격의 엄마가
지금 내아이의 영어교육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티칭맘과 코칭맘을 비교해보았다..
한눈에 내가 티칭맘인지 코칭맘인지 알수 있는 자료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영어코칭맘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은 무엇일까?
여기 7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끈기, 인내, 배려, 인정,솔직,경청,칭찬.
아이의 육아면에서도 구구절절 정말 필요한 7대 덕목이면서도,
내 아이를 잘 코칭하기 위한 7가지 항목과도 겹친다니..
정말 꼭 필요한 항목임에는 틀림이 없다.
part2에서 티칭맘이 아닌 코칭맘을 강조했다면,
part 3에서는 영어교육의 영역별로 코칭법이 소개되어 있다.
영어의 기본인 파닉스부터 읽기,듣기, 그리고 말하기, 쓰기, 문법에도 다 나름의 코칭법이 존재한다.
특히 파닉스로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시기가 7-8세 전후가 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요즘은 사실 4-5세면 벌써 파닉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때를 적기로 보는 이유는 아이의 뇌발달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영역별 그리고, 그리고 연령별로 분류해서
제시한 코칭법을 읽어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20여년간의 노하우가 스며있기 때문인것 같다.
코칭법을 제시하면서도
부모들이 이시기에 궁금한 점, 정보의 바다에 난무하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안심하며 내 아이를 코칭할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나라는 공교육 만으로 영어교육이 힘든단계에 도달했다.
도대체 어디까지 공교육에서 커버할수 있으며
사교육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 속시원하게 대답해준다.
또한 똑똑한 코칭을 위해 영어교육의 여러 채널(힉습지, 학원, 화상영어)을 활용할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주므로,
절대적인 기준은 될수 없겠지만,
분명 이 시기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에서는 왜 엄마는 영어를 가르치면 안되는지...그리고, 티칭아닌 코칭을 해줘야 하는지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유학을 보내기까지 긴 기간동안 영역별 영어교육 코칭법에 대해 알려준다.
지금 아이가 어리다면, 지금부터 연령과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코칭으로 이끌어줘서
커서도 영어와 친한 친구로서 활용할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고,
아이가 그 중간단계에 있다면 그 단계에 알맞는 코칭방법으로 적절히 활용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