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 똥, 편식, 변비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8
안영은 글, 이주혜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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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직 똥꼬전쟁...

두돌쯤 되면 똥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정도로 똥!! 을 좋아하는 시기인데요..

제 아들넘도 마찬가지예요..ㅋㅋ

요즘 똥꽁똥꽁..하면서 쫒아다닌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주제로 야채먹는 식습관을 다시 정립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인공인 홍이는 야채를 먹지 않아요..

그리고 지독한 변비로 고생중이지요~~


 

식탁에 앉으면 당근과 오이가 눈물을 뚝뚝..

홍이가 먹어주지 않거든요~

 

홍이의 베프 인형인 토토군이 화장실로 쪼르르~~ 들어가는데요..

토토가 똥~을 싸려는 걸까요?

 

근데 화장실에는 토토가 없어요..

어디갔을까요?

샤워커튼을 걷자..

짜잔...

 

야채로 만든 로켓이 발사준비를 하고 있네요..

비행사는 바로 토토군이예요..

 

와우~~

 

이 로켓을 보아하니..

몸통은 오이, 머리는 버섯이군요..양 날개는 당근이구요...

참으로 야채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어요~~

Good!!!


 

홍이와 토토는 요 야채로켓을 타고...우주로 뾰~~~용~~ 올라갑니다요~

어디로 가는걸까요?

 

토토군은 곧 우주전쟁이 일어날거라고 해요~

아이~ 무서워~
 

우주로 나가니~ 와...

외계인이 엄청 많아요..

근데 다 못생기고 화가 나 있네요..

왜 그런걸까....

 

바로 야채를 못먹어서 똥을 못싸고 있었던 거예요..

우주에는 야채가 없어서..

가만두면 요 외계인들이 야채가 많은 지구로 쳐들어올거랍니다..

 

빨리 해결을 해야겠군요~~


 

토토군이 해결할수 있을가요?

외계인이 막 화가나서..날라오고 있거든요~
 

그러자 비장한 표정으로 토토군과 홍이군은 야채를 날려주네요..

당근,시금치,토마토, 버섯,오이...그리고 당근들이 쓔`~웅~ 날라가요~
 

그러자 똥을 못싸서 똥배에 부스럼에 똥꼬빨갱이~들이었던 외계인들이..

요 맛난 야채들을 우구적~ 우구적 먹어요~

 

요 외계인들을 표혐한 말이 너무 재미있어요..

부스럼슝슝~ 노랑탱탱 울퉁불퉁, 똥꼬빨개, 배불뚝, 독가스 등등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ㅋㅋㅋ


 

아주 맛있게 먹지요~

냠냠냠냠..

먹는표현도 참 재미있답니다..

후루룩 츠웁, 우구적 쩝쩝, 와사삽사리 추릇~~ ㅋㅋㅋ

발음은 어렵지만, 추임새를 넣고 억양을 줘서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어 해요~~


 

이참에 홍이와 토토군도 야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구요~

함깨 우구적우구적~ 야채를 먹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독가스를 뿌리며 자신의 외계로 돌아가지요~

이젠 외계인들도 똥을 싸고, 지구로 쳐들어오지  않겠지요? ^^



 

야채를 먹은 홍이군은 화장실에서도 수월하게~ 똥을 배출하지요~

토토도 옆에서 응원해요~ ㅋㅋ 

시원한 똥...

모두 야채의 힘이랍니다...^^*
 

제 아들이 야채를 싫어하는건 아닌데...호불호가 있어서..

특히 당근, 오이는 안먹고, 버섯,토마토는 좋아하네요..

이번기회에 야채편식습관을 고쳐줄수 있을 것 같아요..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 고쳐줄 책이랍니다..

골고루 먹는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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