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변호사 파란 이야기 21
허교범 지음, 현단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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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읽고, 

또 읽고, 

벌써 3번째 읽었는데도 재미있는 책.

저희 집 초등 고학년 어린이가 단숨에 읽어버린 책

바로 "어린 변호사"입니다.


어린이들의 모의 재판 이야기인데요.

단순함을 넘어 초등 고학년 또래들에게 있을법한 이야기와 심리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어서 

학부모로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간략한 줄거리 소개할게요.

이 책에는 

오로지 책만 읽고 변호사가 된 한 친구가 나옵니다.

어린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어찌나 야무지게 논리를 찾고 근거와 증거를 찾아 변론을 하는지 완전 놀랐거든요.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까지~ 


존재감 없는 "음침한 아이"에서 "변호사"로~

존재감 만땅인 반장의 몰락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풋풋한 사랑.


초등 고학년이라면 비슷한 경험을 이미 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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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닿는 구절 공유해봐요.

중요한 건 우리가 이기는 거야 (36)

그런 바보같은 이유로 범인이 되었다고? (42)

이게 우리가 승리하는 무기가 될거야(45)

그녀는 변호사가 드디어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 일이 아이들이 존경심 비슷한 것을 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73)

증인으로 나온 사람은 배심원이 될 수 없어(112)

이 교실의 아이들이 남들보다 특별히 더 악해서는 아니었다. 누구나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117)

여기있는 사람들을 설득하란 말이야(128)

저는 저를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147)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159)

이러면, 이러면 절대로 거절할 수 없지(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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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재미있고 그럴듯한  어린이 법정 스릴러

꼭 읽어보세요


역시 명불허전 허교범 작가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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