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활용한 현명한 주식투자법

주식은 심리다 - 투자하는 정신과 전문의의 돈 버는 주식습관
최삼욱 지음 / 베가북스 / 2022년 5월

정신과 전문가 쓴 재테크 도서 

​3,300까지 치솟던 코스피 지수는 뚝뚝 떨어져 현재는 2,600선을 오가고 있지만 혹자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나를 포함한 일반 투자자들은 어지간한 멘탈로는 견디기 힘든 시기인 듯 하다. 
늘 그렇듯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는 주식 시황, 여기가 바닥 인가 싶어 들어오면 또다른 지하층이 기다리고 있다. 
유명 유튜버들이 남긴 동영상과 댓글 사연을 읽으며 남들도 나와 같구나 라며 작은 위안을 삼고 있지만 그만큼 고뇌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주식은 심리다" 무슨 소리일까? 
지금처럼 메탈이 탈탈 털리는 시기에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하는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마치 운동선수가 시합 전 부상 방지를 위해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 운동을 하듯이 주식시장에 뛰어 들기 전 치명적인 내상을 입지 않도록 워밍업 운동을 시켜준다고나 할까?
이 책은 저자가 서두에 말했듯이 주식투자로 대박을 터뜨리는 비법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 
열정적으로 경제 공부를 하는 개인 투자자들까지 실패하는 이유를 찾아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연습해야 할 지식과 지혜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1. 투자원칙 정하기
2. 집단지성
3. 나만의 의사결정 
4. 리스크 관리
5. 성장, 가치를 높이기

불안한 장 속에서 멘탈잡는 법이 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주식을 하고 있거나,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이 책을 읽어 보시라 권하고 싶다. 본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내 인생에 있어 진정한 가치주는 바로 나 자신 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