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6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6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장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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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생태탐구만화 에그박사 6권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파충류 특집.

긴장감 넘쳤던 반전 스토리와 

평소에 궁금해하던 파충류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줄거리

에그박사팀은 스콜이의 고향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이곳에서 파충류를 연구한다는 

파파교수와 조나단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는데...


1.

도마뱀류,


그중 도마뱀붙이는 일반 도마뱀과는 달리 발바닥에 수백만개의 섬모가 있어서 벽, 천장에 붙어있을 수 있다고 한다.

다리가 없는 도마뱀도 있다고 한다.

지렁이도마뱀, 딱 보면 그냥 뱀 같은데 도마뱀으로 분류된다니 신기했다.

큰 동물도 한번에 잡아먹을 수 있는 왕도마뱀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2.

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열감지기관인 피트기관과 냄새를 맡는 야콥슨기관에 대해 알려준다.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도록 

생물생태지식들은 별도로 박스에 넣어서 쉽게 읽고 넘어가도록 구성한 점이 훌륭하다.


뱀의 허물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사. 

독이 있는 뱀과 독이 없는 뱀의 차이를 

관찰보고서를 통해 비교해보고 정리해볼 수 있다.



도마뱀 중의 코모도 왕도마뱀이 있다면 

뱀 중에는 킹 코브라가 있다.

주로 다른 뱀들을 잡아먹고 사는 킹코브라를 실사로 보니 아찔함이 느껴진다.


바다거북의 부화와 이동은 

진짜 너무너무 유명해서 한번도 못 본 어린이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에그박사 책에도 나와있다.

새끼 거북이 스스로 모래를 뚫고 나와 바다로 들어가는 풍경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어미악어의 눈물, 

왜 어미악어는 눈물을 흘렸을까?

여기서 반전!!!


(책에서 확인하시길)




동물, 생물에 관심있는 어린이라면 에그박사 시리즈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에그박사 채널 영상에는 없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직접 오지에 가지 않아도 에그박사 팀이 직접 탐사하고 관찰한 것들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동물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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