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몇명 스토리 1
윤종문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2월
평점 :
표지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하지만 스토리는 절대 웃음만 주지 않는다.
일상 속에서 병맛, 공포, SF가 골고루 섞여 있어서 읽는 맛이 있다.
총몇명 스토리에는
민모리와 그의 엄마, 여동생 그리고 친구, 천재 박사가 등장한다
대충 봐도 단순한 배경, 인물들의 비주얼은 제대로 몰입감을 준다.
※간단한 줄거리
수능 전날,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리와 승찬.
여기서 모리는 승찬에게 수능 악마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악마와 계약하면
수능에 만점을 받을 수 있대"
얼떨결에 계약에 동의한 모리 앞에서
승찬은 수능 악마로 변하게 되고, 사람으로서 절대 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건다.
불안해진 모리는 수능을 포기하는데...
승찬이 스멀스멀~ 변하는 모습이
은근 무섭다.
병맛 개그도 은근 많다.
길을 가던 모리는
우연히 타임머신을 줍게 되고,
10년 후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재밌고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 또한 악마의 계략임을 그는 알지 못했다.
수능악마의 계략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모리는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할머니네 집에 가게 된 모리와 가족들은
중간에 길을 잃고 어느 집에서 하루를 묵게 된다.
거기서 이상한 일을 겪게 되고,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악마의 새로운 목표물은 누구일까?
※총몇명 덕후능력평가
쉽게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관찰력 부족한 내게는 초급조차 쉽지 않았다.
※ 월간 아무말
총몇명 스토리에 나온 사건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읽어보면 진짜 아무말 대잔치다.

조만간 인기 유튜브 총몇명 채널의 《기묘함 속으로》 시리즈도 만화책으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책은 영상만큼 공포가 느껴지지 않고
디테일한 유머와 판타지적 요소가 마음에 더 많이 와닿기 때문에 난 책이 더 좋다.
일상, SF, 공포, 병맛, 유머를 모두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