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 : 습도와 구름 - 구름 속에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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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용선생 과학교실 시리즈는 어려운 과학원리와 현상들도 요즘 초등학생 문해력 수준을 감안하여 아주 쉽게 설명해준 점이 장점입니다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운데 역시 과학교육 전문가들이 수년간 공들여서 만든 책이라 다르긴 다르네요 


7권은 총 6교시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의 순환, 습도의 중요성, 건습구습도계, 구름의 이름, 구름의 구성과 발생, 우박과 비


등장인물은 용선생을 포함해서6명 정도인데 이름만 봐도 성격과 특징을 알수 있어요

작명도 재치만점입니다 


​물고기가 하늘에서 비처럼 내린다고요?

실제 물고기비 사진을 보니 더 궁금해지네요 

차근차근 호기심을 채워볼게요 


과학원리를 네 컷 만화로 공부할 수 있어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올만큼 웃겨요 

중간중간 <핵심정리>를 통해 복습해보고 어려운 과학용어들은 <과학사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단원이 끝나면 <정리노트>로 빈칸을 채워봅니다 정답은 하단에 거꾸로 제시되어 있어요 

문제를 풀다보면 주요내용이 저절로 머리속에 떠오르게 됩니다 


​과학퀴즈도 풀어보세요 

ox문제부터 코딩스러운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을 경험해볼수 있어요 실제로 용선생 과학교실이 있다면 보내고 싶은 생각이~~^^


시끌벅적 과학교실 책은 특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따라서 이미지 연상법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는 팁 드려요



습도가 왜 중요한 지에 대한 일상 속 재미있는 예시를 담았어요 악기점과 도서관은 왜 건조한지, 투수는 언제 변화구를 던지는지, 이것들이 모두 습도와 연관되어 있었네요 


 

온도와 습도의 관계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가 여기 있네요

아주 무더운 여름날에 손에 물이 묻었을 때를 생각해볼까요?

본문 속 여자아이 손바닥 그림은 온/습도의 관계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하워드 박사가 구름에게 이름을 붙여준 이유는?

꾸준히 구름을 관측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이렇게 단순한 원인과 결과뿐만 아니라 과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생각의 범위를 넓혀주기 때문에 지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사고력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부피는 커지고 온도는 낮아지는 이유는풍선그림 하나로 끝납니다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우박에 나이테가 있다고요?

저도 몰랐는데, 우박에도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답니다 

생기는 원인만 다를뿐...


우박이 생기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면 한눈에 이해가 됩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과학책이네요 

본격적으로 과학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등3학년 어린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는 2021년 최신 과학교과서를 반영한 교과연계 추천도서고요 

책마다 제시된 교과연계 정보를 보면 전체적으로 초등3학년부터 중학과학까지 골고루 담고 있어요

하지만문장 자체가 전혀 어렵지 않아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만한 재미있는 과학 지식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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