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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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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된 글입니다.


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는 미술에 관심있는 미술입문 초보자들이나 미술사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들(중고등학생정도?)이 읽으면 도움이 될수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 그리고 레이아웃들이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친근했고, 그림 자료가 잘 준비되어있어서 작품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작품크기가 다양하게 수록이 되어있어서 큰 사진으로 보는 작품들도 좋았습니다.

책은 크게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첫 장은 미술의 기원으로 볼수있는 선사시대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얼뱅크시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현대미술이라고 하면 잭슨폴록이나 앤디워홀정도까지 언급하는경우가 대다수인데 정말 최근작품까지 언급되어 있어서 뭔가 더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현대"미술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살아보지 않은 시대의 미술을 이야기 하자면

좀 거리감이 느껴질수 있는데 가장 최근작품까지 나와서 현실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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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모든 것을
시오타 타케시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드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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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된 글입니다.

1991년 12월 전대미문의 아동"동시"유괴사건이라는 메인 타이틀에 눈에 들어와서

미스테리 추리소설인가! 동시 유괴사건이라니! 근데 그 아이가 3년만에 다시 돌아온다니 그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숨어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내에서 다양한 문학관련된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서 더 기대가 컸습니다.


책초반부에 바로 유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냥 아동유괴가 아니라 동시 유괴라는게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메인유괴 서브유괴가 있습니다. 처음에 서브유괴사건이 먼저 발생을 했고, 추후에 메인 유괴가 발생을 하는데 메인유괴 사건이라고 이야기 한 이유는 서브유괴 사건은 아이가 돌아왔고, 메인유괴 사건은 아이도 돌아오지 않았고, 유괴범도 잡지 못한 미제 사건이라서 그렇게 표현해봤습니다.

메인유괴 사건 해결을 위한 진행과정이 책에 서술되어있는데 30년 전이라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옛날 차, 옛날 거리, 옛날 다방 등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성격이 살아있는것 처럼 보여서 그것 또한 흥미롭고

재미있게 본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책의 관심사였던 사건이 있고 3년 후에 아이가 돌아왔다는 그내용 그리고 그 미스테리한 사건을 30년뒤에 관련있었던 기자가 차근차근 파해쳐나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나는 사실들

그런 부분들이 잘 묘사가 되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유괴 사건에 관련된 미스테리 장르의 책인줄 알았는데 그 과정을 함께 하면서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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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되지 않는 사회 - 인류학자, 노동, 그리고 뜨거운 질문들
김관욱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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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이런 사회학 관련책은 처음 읽어보는것 같은데

이렇게 잘 읽힐지 몰랐습니다. 모든 내용이 공감되었고, 내가 겪으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며 노동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사장님들도 꼭 읽었으면 싶은 책이지만, 아마 오너들은 별로 반기지 않을것 같은 그런 책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장과 직원과의 노동의 문제적인 측면도 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와 정책등에 대한 문제도 얽혀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답답함을 느끼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지불되지 않는 동료애라는 파트는 정말 와닿았던게

종종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이렇게 빨리,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내가 잘 한 사회생활로 인해서 해결 될 때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계약성사, 매출 상승 등 가시적으로 확인이 되는 부분이면

노동자에게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임에도

그런 '지불되지 않은 동료애'로 인해 회사에서 이득을 보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일하면서 느끼는 부분이기도 했고

어쩔때는 나 아니었으면 해결이 안될수도 있었을 일인데 어디가서 말할수도 없고

이럴때가 있던적이 있어서 이런부분을 딱 꼬집어주니 뭔가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노동자겠지요? 일하는 모든분들의 안위와 건강함을 걱정하며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의 책인건 확실한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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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2 - 165개의 스팟·매주 1개의 당일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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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된 글입니다.


받아서 펴보는 순간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제주도 토박이 현지인 부부가 쓰신 책인데 웹디 일을 하셔서 그런지 책이 감각적이면서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제주도 여행가서 뭘 해야할지 걱정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요즘 검색하면 너무 비슷한것들이 상위로 떠있어서 검색을 해도 다들 똑같은곳만 다녀오나? 싶을 정도인데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어서 좋았고 1년 365일 어느때 제주를 방문하더라도 이 책을 참고 한다면 가서 뭘 해야할지 걱정을 할일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너무 예쁜 사진들과 책 한귀퉁이 소홀함이 없이 꽉 채워진 정보들이 자세하고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예 2박3일 일정이 짜여져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진짜 나는 일정 짜는거, 계획하는거 못한다면 짜여진 일정 그대로 여행을 해도 너무 좋을것 같은 타임테이블이 여러개가 있어서 내가 방문할 시기와 맞는 타임테이블로 일정표를 보면서 가감하면 더 완벽한 여행일정이 될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는것 보단 전체적인 아웃라인이 있거나, 혹은 주어진 정보내에서 가감하는것이 훨씬 쉬우면서도 시간도 절약되고 무엇보다 저자 두분이 제주도 토박이, 현지인 분들이라 관광객들만 다니는곳 외에도 다양한 정보와 장소 그리고 맛집을 알려주니 좋았습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책이고 아직 제주도 여행 계획이 없다면 이 책을 보는 순간 여행이 떠나고 싶어질정도로 예쁘고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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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예술 - 15개 도시의 운명을 바꾼 예술의 힘
캐럴라인 캠벨 지음, 황성연 옮김, 전원경 감수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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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된 글입니다.



예술과 도시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다들 팬데믹 때문에 집밖을 나갈수 없는 상황일때 작가도 집에 있으면서

이런 두껍고 실한 책을 쓰게 되신것 같습니다.

15개의 도시를 잘 표현해줄수 있는 단어와함께 소제목으로 정하고

그 소제목 내에서 또 어떤 내용을 담아낼지 잘 분류되어 있어서

앞쪽에 목차를 쭉 훑어보고 먼저 읽어보고 싶은 도시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고

중간중간 흑백으로 자료사진이 들어간 페이지나, 자료사진에 나온 건축물들이나

유물의 다른 각도를 보고 싶으면 검색하면서 책을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책이 두껍다보니 아무래도 읽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하나씩 뜯어보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도시의 역사의 중요한 부분과 다양한 건축물

유물 문화등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역사책같은 느낌의 역사적 사실을

잘 설명해주기도 했고, 특히나 평양 파트 같은 경우에는 소설 1984를 이야기하며

좀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평양 파트를 읽으면서 김정일이 건축에 관한 책을 썼다는 사실에 놀랐고

동양인과 한국사람이 아닌 서양사람이 보기에 평양은 어떤 느낌인지 알수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나 북한 건축물들은 정말 한국만의 미를 담아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동양풍, 동양의 미가 아니라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과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특징적인 부분들은 건축에 녹여낸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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