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심리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아 심리학" 이라는 글귀와 함께 깊은 물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사람의 표지를 보며 왠지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고요한 물 속으로 잠겨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토록 다짐하고 노력해왔는데 왜 인생은 바뀌지 않을까"원래 심리학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겼다. 삶을 가볍게 해주는 내 안의 고정관념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불필요한 생각 버리기 연습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선물했다."정해진 삶을 바꾸고 싶다면, 그리고 각본에 지배당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먼저 각본의 틀이 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p85내가 쓴 인생 각본.즉,고정관념을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풀어가면서 스스로의 생각이나 관념을 바꿔가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준다.어른이라고 모두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정답을 알지는 못한다. 저자가 조언해준 빈 의자에 앉아 나 자신과 마주해보는 시간을 통해 내게는 어떤 고정관념이 담겨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자신 안에 고정관념들을 확인하고 성장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다.머리말에 있었던 인상적인 문구를 마지막으로 다시 대뇌본다."당신의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앞으로도 틀림없이 지금까지와 똑같은 인생이 계속될 것이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사망. 어머니의 연금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사망을 은폐하고 부정수령하는 명주. 처음에는 이런 전재가 섬뜩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라는 마음이 자꾸 솟구치면서.. 이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으로 책을 넘겼다."이건 세상이 내게 준 모욕과 멸시에 대한 보상이야. 이 세상이 내게 갚아야 할 빚이야. 사죄야. 명주는 마음이 비로소 흡족하다 느껴질 때까지 보상받으리라, 그때에야 미련 없이 가리라 결심했었다."자기방어와 합리화가 담긴 이 마음이 왠지 안타깝게 느껴졌다. 뒤로 준성과 명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솔직히 처음에는 비난하는 마음이 조금 더 컸다. 하지만 나역시 만약 그들과 같은 현실적 문제들에 치이고 내몰린다면 세상의 법과 사회적 윤리보다 살아내는게 더 급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도 이제는 고령화와 간병에 대한 인식을 빠르게 고쳐가야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저 가족이기 때문에 무조건 희생하고 떠맡아야 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의료 서비스와 체계를 개선해가면서 경제적 지원에 대한 문제도 고쳐가야하는 시점인것이다.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7명의 심사위원들이 "끔찍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이 서슬 퍼렇고 온기 나는 작품을 올해의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정하는 데 이견은 없었다."고 한다.갑자기 시작된 돌봄의 책임으로 자신의 삶을 지탱할 수 없게되는 상황으로 몰려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남겨진 누군가의 몫을 함께 나눠줄 사회로 한걸음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게되는 시간이였다.
책 표지에 있는 글이 마음을 끌었다."고객의 마음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숨어 있는 진짜 욕망과 니즈를 찾아내 자극해야 한다."고객의 숨어 있는 진짜 욕망과 니즈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넘겼다. 고객들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야기들은 응? 진짜? 설마? 이런 반응을 하면서 흥미있게 읽혀 나갔다. 혹시 그래서 고객을 파악하는게 어려웠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 참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상품과 서비스에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순서가 있다는 편견이 있다는 이야기도 신선했다. 그러면서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고 새롭게 고객의 니즈를 살펴보는 전략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책의 마지막에 정리 된 부분은 꼭 읽어야하는 내용이라 옮겨본다.- 고객은 반드시 필요해야 제품과 서비스를 산다.- 고객은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고객은 충분한 정보가 있다면 합리적 선책을 한다.마케팅 공부에 관심이 있고, 트렌드를 보고 시장을 찾고, 아이템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답이 담겨져있는 책이다. 나에 제품과 서비스를 팔고 싶은 고민에 빠져있는 마케팅 초보들에게 추천해본다.
언제나 끈기있게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는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젊어서는 무조건 버티는게 상책이라 생각했던 적이 더 많았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조건 보티기만 하는것이 옮은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아가게 된다. 그런 순간이 바로 끊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낯선 시대를 살아가며 위기에 직면했을때 절벽에 매달려 끈기에 목숨걸게 아니라 과감하게 바닥을 치고 다시 솟구치는 힘을 발휘하라고 저자는 말한다.경제 빙하기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에게 숨을 한번 고르고 심리적 치유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다독이고 주변을 둘러볼 때이다. 포기가 쉽지않은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이면서, 그만둘 수 있는 용기를 이야기한다.무작정 위만 보고 달리면서 경제적 위기라는 현실에 막막한 모두를 위로해주는 책. 지금이 위기라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 빼고 작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의 주인이 되는 역량(AI Literacy)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입체적으로 쓴 책이라서 한 사람의 지식이나 의견과는 다르게 다방변으로 생성형 AI를 바라보는 시각을 접할 수 있다. 챗GPT가 주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 경제에 대한 파급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비스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또 이런 기술이 사용되는 주된 산업과 앞으로 생성형 AI를 높고 빅 테크 기업들의 대결이 벌어질 것을 알려준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초거대 AI 기술을 통해 어떻게 발전해가는지, 앞으로 해외에서 우리 기업들은 어떤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그저 기업들의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삶과도 직결되어 변화를 불러올 생성형 AI에 대해 그 기술들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영역에 더떻게 활용될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전문가들만의 영억이 아닌 이제는 일상에도 점점 스며들고 있는 분야이기에 그냥 모른채로 외면하고만 살수는 없다.마지막장에서 생성형 AI로 만든 창작물의 저작권과 윤리권 문제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여전히 다른 상황이지만, 차차 이 부분도 질서를 잡아 혼돈을 줄여줄거라 생각한다.현재 개발되고 활용되어지고 있는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른 사회, 기업, 경제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변화될 비즈니스 영역을 예측해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생성형 AI로 일상과 일에 생겨날 많은 변화에 대비하고 싶은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