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진으로 자살을 생각한 도도가 숲속 오두막에서 경영학자 야시로를 만나 알게 된 가르침을 비즈니스에 담아내면서 사업의 전략과 전술을 터득하게 된다. 그렇게 30년 만에 연 50조원으로 사업을 성장하는 기적이 담긴 이야기는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 순간을 선물했다.그저 재미로 읽는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과 고객,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을 너무 무겁지 않게 풀어가고 있다. 어려워서 읽기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든 전문서적이 부담스러운 초보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읽어보게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가장 좋은점은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게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론적인 나열이 아닌 현실적인 설명들이기에 지식으로만 남기기보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다.어렵게 생각되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이야기를 소설 형식을 빌어 조금 편하게 다가서고 있다. 많은 방황하는 사업가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것이다. 인사이트를 얻고싶어서 비즈니스 서적을 찾고 있는분들께 추천한다!!
책을 읽으며 자꾸자꾸 들었던 생각은, 나 성파스님 좀 닮은듯??ㅋㅋ 하고싶은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서 하고재비 경숙님이라고 부캐명을 결정했었다. 스님은 나보다 더 하고재비시란 생각에 혼자 괜스레 흐뭇해하며 책장을 넘겼다 ^^;;;제15대 조계종 종점 성파스님과 김한수 종교기자의 문답들은 종교의 관점보다는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느낌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와 일에 대한 스토리들이 담겨있는데 그중에서 내게 가장 크게 다가온것은 역시 책 무제한 모으기 프로젝트였다. 1,300년 동안 한 번도 폐사 된 적이 없는 통도사에 후대를 위해 책을 모으시기 시작하셨다는 이야기에 심장이 쿵~ 했다.특히 교수님들처럼 학문을 연구하던 분들이 퇴직하면서 책을 종잇값만 받고 처분하지 않고 통도사로 보내 보관함으로 귀한 책들이 보존되고 후대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써주셨다는데 감동 받았다.도자기 만들기나 천연염색법을 익혀가는 이야기들도 그 안에 담긴 마음들이 참 예쁘고 따뜻하다. 계속 멈추지 않고 일하며 공부하는 스님의 시간은 얼마나 값지고 찬란할까?! 나도 그렇게 귀하게 시간을 살아야겠다고 한번 더 다짐하게 되었다.매일매일을 그저 살아내는 사람들, 쳇바퀴에 갇혀 그 밖의 세상은 모르는 그럼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종교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을 엿보는 기회로 말이다.
제목 옆에 담긴 "나를 오해하지 않고,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글귀가 마음에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오해하고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얼마나 고민하고 상처받는지를 심리학 공부할 때 봤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부분인것도 잘 알아서이다.목차를 펼치니 생각보다 더 구체적으로 글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고 싶어 -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법" 처럼 현재 내 모습이나 주위의 누군가의 상황이나 행동에 빚대어 볼 수 있는 제목으로 문제 제시에서 끝나지 않고 해결법도 함께 담아뒀다는 생각에 왠지 안도가 되었다.그리고 아직도 조금은 생소한 느낌의 단어. "가스라이팅"에 대해 예시를 통해 잘 설명해준다.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부정 당하는 순간. 내게도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질문을 던져보고는 무서워졌다. 주위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의심되는 분들이 있다면 책 속에 있는 스턴 박사의 가스라이팅 체크리스트를 해보길 추천한다.마음 성장기를 보내는 청소년을 위한 30가지 심리학 도구들이라는데.. 20대도 30대도 40대도.. 나이와 상관없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봐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라는 단어만 들어도 우리는 사실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리셋하는 방법을 정신과 의사가 낱낱이 알려준다니~ 호기심 많은 하고재비 경숙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ㅎ스트레스는 다~~ 나쁘기만 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입장으로 살펴보는 스트레스는 제목처럼 재밌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구별하는 방법이나 해소하는 해법에 대한 이야기들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 다시 생각해보면서 읽어 내려갔다!!스트레스를 발산해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다니?! 왠지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무섭게만 생각하고 피하긴만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몇년전 지독하게도 나를 괴롭혔던 수면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미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토해졌다ㅎ 주변에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요부분만이라도 읽어보라고 빌려줘야겠다.스트레스에 휘둘리면서 어려워만 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쌓지않는 삶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해준 부분이 가장 맘에 들어서 검색해보니 스트레스 말고도, 수면, 자율신경계, 내장 지방, 해부학, 심리학...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서 서점에가서 보고 재밌을거 같은 책으로 사와서 봐야겠다ㅎ
책의 앞뒤 표지에 너무 와닿는 문구들이 많았다."불안, 걱정,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기회복의 심리학"누구에게나 있는 어려운 감정들을 스스로 회복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왠지 마음이 든든해졌다!"왜 괜찮은 척만 했을까요? 진짜 괜찮아질 수 있는데"괜찮은 척과 진짜 괜찮은것은 너무 다르다. 하지만 계속 괜찮은 척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있다. 이럴때 지침서로 너무 좋은 책이다~:)"불안은 특정인에게만 닥치는 불행이 아니다"왜 나만? 이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불안과 불행을 맞이한 사람들도 많다는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내가 먼저고 자기합리화가 더 쉬워서 일까? "죽을 것 같이 불안한 당신의 마음에 안정을 찾아줄 심리 지침서"사회적 관계에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갖혀버릴 것 같은 어둠이 찾아올때 이 책을 꼭 집어서 읽어보길 바란다. 마음에 안정을 찾아야 그 다음에 세상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책에서 설명된 생각바꾸기 5단계와, 자존감 키우기 위한 4단계 설명은 따라해보면 좋을 듯 해서~ 따로 체크해두었다.책속에 예시들을 통해 불안과 혼자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길 바란다. 누구나 다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괜찮아질 수 있기에~ 불안이 커져가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