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기술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솔직히 제목과 부제를 보면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데.. 라고 반문했다. 단호함은 상대가 공격적으로 느끼기 좋은 표현방법이라고 생각한 편견 때문이다.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상황을 잘 풀어가는 획기적인 대화 전략이 있다는것에 왠지 설레였다. 오랫동안 영업직 업무를 하면서 나름 조리있게 말을하고, 설득력 있는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정중하고 단호한 거절이였다. 그래서 목차를 펼치고 제5장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말하라를 보고 제일 먼저 그 장을 열어 해답을 보고는 아~~하고 공감했다!!그 외에도 "실수는 지적하되 모욕하지는 마세요", "갈등과 대립을 피하지 마라"처럼 평소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대화의 내용이 담긴 파트를 먼저 읽고, 다시 처음부터 차례로 한번 더 읽었다.단순히 대화를 잘 하는 방법을 넘어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요령을 알고 싶거나, 공감과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궁금한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타인과의 대화, 혹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와 표현에 서툴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분들께 초판발행 2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대화의 기술 책을 추천한다.
#내일은더반짝일거야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비행기 차창밖 구름과 달과별 이미지와 함께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표지에 적힌 문구가 책을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다.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문장들이 왠지 더 따뜻하게 다가왔다. 시라고 표현해도되는 예쁜 어휘들이 왠지 나의 내일이 더 반짝일거니 걱정말라고 위로해주는 기분이 든다.'나를 위한 생각과 행동들 그 무엇 하나 당연한 건 없다." -p18 처럼 짧고 명료하게 표현된 문장들은 캘리그라피로 필사하기에 너무 좋아서!! 따로 한곳에 적어서 모아두었다. 특히 표현해야하는다는 내용에서 조금 반성을 했다. 나는 과연 상대방들에게 제대로 나의 마음과 진심을 표현해왔나? 혹시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주겠지.. 하지는 않았었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외면해온것 같아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표현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책을 읽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남궁원 작가님을 검색해봤다.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네가 오니 봄도 왔다" 제목들만 봐도 왠지 응원이되는 책들이라 다 읽어보고 싶어졌다. 주말에 또 서점을 가야겠다.
#기록하는태도 표지에 적힌 글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남는다"언젠가부터 조금씩 사라진 기억들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특히 가족과의 이별과 같은 큰 슬픔이 있었던 시기는 중간중간 완전히 삭제된듯이 기억이 없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기억을 믿지않고 기록하려고 사진을 찍는게 습관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로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이수현 작가도 나처럼 기록하는 일상이 습관이 되어 그 여정을 책에 담아뒀다. MZ세대 작가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진심이 스며들어있는 이야기들은 솔직하게 자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필사를 하다 보니 그 문장에 담긴 풍경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와 강물처럼 흘렀다. " 책을 필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필사를 좋아해서 책 한권을 다~ 필사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활자를 좋아해서 글자를 읽고 글자를 쓰는것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 하나 정도를 필사하는게 전부다. 다시 다이어리를 꺼내서 하루에 10분씩이라도 매일 나의 이야기를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반성하는 시간이였다.
#세상끝의카페 지칠 대로 치쳐서 쉬고 싶어 떠난 휴가에 길을 잃고 헤매이다 도착한 세상 끝의 카페. 기름도 떨어져가고 배도 고파서 들어선 그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내가 지금 세상 끝의 카페에 도착한다면?!.. 하고 상상하면서 읽어나가다보면 금방 다 읽혀지는 소설형 자기계발서다.낯선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을 송두리째 바꿀만큼 큰 깨달음을 얻어가는 시간. 존재의 목적을 아는 것의 중요성과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지.. 알게 된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용기를 얻게 된 존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카페를 나선다.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다보면 왜 켈리 최의 인생책이라 소개되고, 전 세계 43개국 60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선물 같은 이야기라 불리는지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마지막으로 메뉴판에 적혀있던 질문들은 마지막까지 생각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죽음이 두렵습니까?""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이 질문에 바로 답을 모르겠거나, 인생의 두 번째 문을 열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