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의미 언젠가부터 책을 읽는데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활자중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글자를 읽고 쓰는걸 좋아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자를 쓰는걸 많이 못하면서 자연스레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가졌을뿐이다. 그래서 임주혜 작가님은 어떤 읽기의 의미를 알려주실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쳤다.목차에서 가장 마음이 간 파트는 '감정 표현과 공감 : 문학적인 책들은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였다. 감정표현과 공감도 책을 통해 노력하면 향상시킬 수 있다. 단지 노력할 마음이 없을뿐..10년차 방송 작가로 글을 쓰셨다는 작가님의 독서 산문집 '읽기의 의미'는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우리에게 이야기는 왜 필요한가?"에 대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경험이다. 무슨책을 어떻게에서 벗어나 작가는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썼을까?하고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읽는것에서 그치지않고 쓰기로 연결해보는 즐거움도 가져볼 수 있다.책에 대한 추천 대신 출판사에서 제공해준 책소개에 담겨있던 문장으로 마지막을 대신한다. "카페에 들러 커피와 함께 책을 지척에 두고 가만히 세상의 소리를 들어" 듣다가도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뻔한 말을 무색하게 하는 세상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자신을 발견하는 민감한 촉수를 가진 작가 임주혜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삶의 모양"을 <읽기의 의미> 안에 펼쳐 놓은 글들과 사유를 통해서 벗어나기를 시도한다. 그 흥미로운 지적 여정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삼성이병철회장과챗GPT의대화 이제는 조금씩 챗GPT라는 단어가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생성형 AI의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서는 관심있게 알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생소한 부분이다. 저자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군 삼성 이병철 회장님이 했던 질문을 챗GPT시대에 맞게 풀어서 이야기해준다. 질문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 등등 실제로 대답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챗GPT와 함께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질문의 깊이를 알려주고 있다.책 표지에 적힌 'AI와 대화능력 극대화를 위한 필독서', 'AI가 더욱 통합되는 챗GPT시대,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철학을 쌓는 길잡이의 책' 이라는 문구는 책을 정확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다.가톨릭이나 종교다원주의적 이야기들보다는 챗GPT의 철학적인 대화에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었던 추천사 하나를 옮겨본다."작가가 챗GPT를 이용하여, 삼성 이병철회장의 24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전개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작가의 문답법 전개방식은 철저히 하브루타 방식을 준용한 것으로 보이며, 챗GPT와 작가 사이의 다양한 전문 지식적 토양 위에서 여러 정보를 융합하면서 논리적으로 전개되어야만 수준 높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그러나 챗GPT는 이 24가지 질문에 대한 기존 학습데이터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 이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일상에서 AI가 더욱 통합되는 챗GPT 시대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개인만의 철학을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전상훈(《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작가, 공학박사, 미래전략가)
#나만큼내삶에진심인사람은없다 '나만큼 내 삶에 진심인 사람은 없다'는 제목에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프로실패러의 찌그러진 삶을 펴는 도전의 기술'이라는 부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하고재비 경숙님도 했었던 보험판매원과 학원강사를 거쳤다는 부분에서 괜스레 저자가 가깝게 느껴졌다. 공무원이 되기까지 여러가지의 직업을 가지면서 도전화고 실패하는 반복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이야기들을 넘어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은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담아둔 책이라 잔잔함속에 공감과 응원이 함께 담겨있다.한가지의 직업을 평생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여러가지 일을 찾고 도전하고 실패도 하면서 성장해간다. 책속의 저자도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스스로가 더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책으로 전해준다. "어쩌면 사람은 각자 겪어야 하는 실패의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해진 양의 실패를 모두 겪고 나서야 성공이 온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앞으로 하나의 실패를 겪고나면 한 걸음 더 성공에 가까워졌다 생각하자." -p38 작가의 긍정적인 성격이 잘 담긴 문장이다. 덕분에 앞으로는 무언가를 실패했을때 꼭!! 한 걸음 더 성공에 가까워진거라고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레타툰베리 2003년생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소녀는 어떻게 환경운동가가 되었나? 라는 질문에 궁금증이 커졌다. "그레타 툰베리" 책은 스웨덴의 저명한 일간지 '다겐스 니헤테르'의 환결 저널리스트 알렌산드라 우리스만 오토와 사진기자 로저 튜레손이 그레타 툰베리의 지난 행적을 밀착 취재해서 남긴 기록을 모았다고 한다.2018년부터의 그레타의 여정들은 나이를 자꾸만 잊게 만들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엣된 모습은 아직은 어리광을 부리고~ 세상을 모를것만 같은데.. 환경을 생각하고 개선해가기위해 활동해왔다는게 놀랍기도하고, 어른으로써 부끄럽기도 했다.우울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레타는 어떻게 초등학교 2학년에 기후위기를 걱정하게 되었을까 ㅠㅡㅠ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성숙한 소녀는 그저 생각에서 그치치않고 하나씩 행동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환경운동가가 되었다고 한다.생생한 글과 사진들은 현장감을 더해줘서 마치 나도 그곳에서 환경을 걱정하는 한사람이 되는 기분까지 들게 해준다. "당장 행동"하라는 그녀의 말이 자꾸만 마음을 방망이질 한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반성하면서 사소한 실천이라도 하나씩 당장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탁월함에이르는피터드러커의습관 자기경영에 최선을 다한 지식근로자,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인생과 결정, 행동의 밑바탕이된 습관을 엿보는 시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배우고 있는 경영학의 기초와 체계를 세운 피터 드러커가 만든 지식근로자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쳐다본거 안비밀ㅎ "모든 일이 한 번에 일어나리라고 기대하지 마라. 지금 있는 곳에서 한 번에 한 발자국씩 당신만의 진정한 인생을 향해 움직여라."매일 더디지만 한 발자국씩 나만의 인생을 향해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왜 목적지는 멀게만 느껴질까?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던 순간에 이 문장을 읽고 왠지 마음이 뭉클해졌다. 목차는 파트별로 '사고력', '실천력', '학습력'에 관한 습관들을 분류해서 하나씩 구체적으로 풀어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 '드러커의 올바른 목표 세우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 '실현 가능한 것으로 이상과 현실의 균형',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 두 가지 모두를 추구' 3가지 주제를 지금의 내게 맞게 수정해서 다이어리에 목표 세우기를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씩 구체적으로 습관만들기를 하고, 또 피드백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정말로 나만의 습관이 되어 있을것 같은 기대감에 뿌듯해지는 시간이였다.하고재비 경숙님처럼 자기성장을 하고 싶은 지식근로자라면 '탁월함에 이르는 피터 드러커의 습관'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