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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인질이다 열다 페미니즘 총서 3
디 그레이엄.에드나 롤링스.로버타 릭스비 지음, 유혜담 옮김 / 열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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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to survive. 제곧내.

책의 초반부 사회적 스톡홀롬 증후군에 대한 설명은 파격적이고 참신하지만, 이후에는 동어 반복이 잦다. 확증 편향도 강하다. 실험의 결과를 정해두고 그에 맞게 해석한다고 느껴졌다.

후반부를 읽으며 지속적으로 들었던 의문은, ˝진정 해방인가? 아니면 부정인가?˝ 였다. 여성의 욕구 자체를 부정하는 것 아닌가?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오직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이상적인 사랑은 동성애라고?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여자는 ‘개념녀‘이고 싶어하는 것이고 이는 가부장제 사회에 영향을 받은 심리다. 이렇게 모든 비판을 원천 봉쇄해버린다.

여성에게 색다른 시선을 주는 통쾌한 책이다. 그러나 너무 목소리가 커서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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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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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실현을 넘어 자기 초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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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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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늠할 수 없는 고독에 도달했다.

이런 책을 써주어서 고맙다. 인간의 악에 대한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심오한 이해로 나아가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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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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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삶의 가운데에서. 죽음은 삶을 가장 잘 설명해주며, 삶의 의미에 의문을 던지지 않는 자가 삶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


나의 격정을 사랑하게 해주는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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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깨어짐 - 거룩한 삶의 신학 시리즈 1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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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도 씻어도‘ 성화의 과정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나의 죄는 잔존한다. 죄의 영향에 짓눌리는 듯 한 고통을 느끼는 신자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는 책이다.

죄책은 칭의로 한 번에 해결되었으나 오염은 성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이뤄야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죽었다, 가 아닌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했다.

내용이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는 아쉬움이 있다.

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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