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도 씻어도‘ 성화의 과정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나의 죄는 잔존한다. 죄의 영향에 짓눌리는 듯 한 고통을 느끼는 신자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는 책이다. 죄책은 칭의로 한 번에 해결되었으나 오염은 성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이뤄야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죽었다, 가 아닌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했다. 내용이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는 아쉬움이 있다.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