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교육 교육학 번역 총서 2
존 듀이 지음, 이홍우 옮김 / 교육과학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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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언제나 특정한 상황에 놓인(situated) 지식이니, 교육은 학생들의 지금 여기의 환경·경험과 유목적적으로 연결된 교육이어야 한다. 실제와 유사한(authentic) 환경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말하는 프래그머티즘을 ‘실용주의‘로 국한하긴 어려울 것 같다. 번역 좋고 값진 텍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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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 - 페미니즘 매니페스토, 폭발적으로 저항하는 언어들
브리앤 파스 엮음, 양효실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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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진실화된 무엇이라는 점에서, 진실을 흔들며 솔직하게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선언문들은 용감하고 강렬하다. 침묵은 우리를 지켜주지 않음을(오드리 로드) 이 글들은 선언한다. 물론, 문제적인 글도 있는데 그 나름대로 필요한 면모도 있다. 다만, 책의 만듦새와 번역 상태는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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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쉿 잡 - 왜 무의미한 일자리가 계속 유지되는가?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 김병화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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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왜 그토록 많은 시간을 불쉿 직업을 하면서 보내야 하고, 이런 직업은 왜 안 없어지는지 묻는다. 단순히 신자유주의의 냉혹함 때문일까?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사회적인 효능감을 상실하게 만드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까? 적어도 퇴로가 있었다면 지금처럼은 안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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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의 힘 - 윤리학-정치학 잇기
주디스 버틀러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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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폭력을 행하자고 말하기보단, 폭력이 폭력으로 불리지 않고, 셈해지지 않는 사람들의 저항과 발화는 ‘폭력‘으로 명명되는 현상을, 이 언어도단의 망상적 프레임을 분석합니다. 결국 자신을 파괴하는 폭력을 은유하는 4장(초자아의 죽음충동과 이에 저항하는 열광)도 멋지고 번역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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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하는 뇌
히구치 나오미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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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지저하증을 노년의 공포나 비가역적인 손상 상태와 같은 일종의 상상적 스펙터클로 보기보다는, 당연하게도 여러 삶의 방식 중 하나임을 당사자가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누구든 조금씩 이상한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를 꿈꾼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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