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와 역사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로제 샤르티에 지음, 이상길.배세진 옮김 / 킹콩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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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짧은 책에서도 부르디외는 반짝입니다. ‘장‘과 ‘하비투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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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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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냐는 질문(이념)의 폭력성, 인간세에선 포착/표현 불가능한 시원성의 영감인 자연, 노년의 회고적 서사 등 뜯어먹을게 많은 텍스트긴 하나, 직접성을 글로 전하려는 아이러니, ‘탈정치‘라는 ‘정치적 입장‘에 서는 것 등 비판의 여지는 있다. 물론 김훈 식 재현에 대해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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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남성성 이매진 컨텍스트 52
주디스 핼버스탬 지음, 유강은 옮김 / 이매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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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 없는 남성성에 대한 펑키하고 사색적인 글들. ‘젠더 트러블‘을 일으키는 골치 아픈 책이지만 동시에 인식의 쾌감을 주는 문장들이 넘친다. 젠더사적 이해와 문화 번역의 ‘트러블‘을 이해하기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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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삶 - 애도의 힘과 폭력
주디스 버틀러 지음, 윤조원 옮김 / 필로소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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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과 반대되는 지점에서 ‘인간‘ 범주를 다시 사유합니다. 관타나모는 (법이 유예된) 국가의 통치성과 주권의 문제지만, 국내 외국인 보호소,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 같은 ‘적법‘의 통치성 역시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집계되고 애도되는 죽음과 그렇지 못한 죽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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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페미니즘 - 섹스, 젠더, 그리고 정상성의 종말
J. 잭 핼버스탬 지음, 이화여대 여성학과 퀴어·LGBT 번역 모임 옮김 / 이매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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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인식론이야말로 젠더 감수성, 젠더 지평을 (가장 급진적으로) 확장시키는 사유가 아닐까 싶다. 핼버스탬 입문서 격인 책이지만, 다른 저술의 단초도 잘 드러나고, 퀴어 관점에서의 상대화도 잘 드러난다. 그리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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