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4집 - Gift
서영은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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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디어 서영은님이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하셨는데요.. 서영은님은 얼굴 없는 가수로 드라마 OST를 많이 부르셨었답니다. 드라마보다는 서영은님의 타이틀곡이 더 인기 좋았던 적도 있었으니 거기서도 노래 실력을 알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서영은님의 노래를 들으면 역시 실력이 있으면 언젠가는 수면 위로 떠오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감미로운 목소리로 편안하고 시원하게 노래를 부르시는 걸 들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는 익숙한 드라마 OST도 실려 있기 때문에 참 알차다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그리고 이은미씨의 곡을 리메이크한 어떤 그리움도 참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노래인것 같네요. 사셔도 후회하지 않을 만한 앨범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앨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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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oeic 토정비결 Reading - 토익의 정답과 비법의 결정체
조강수 지음 / 사회평론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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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신간 중에서 토익책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책이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살펴보고 공부를 해 봤지만 이책만큼 정리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되어 있는 책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는 설명을 보면서 이해하도록 되어 있어서공부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설명이 아주 자세히 하나하나 다 나와 있는 편은 아니라서 초보분들 보다는 초중급,중급이상이신 분들이 보기에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직은 인지도가 그렇게 많이 높은 편이 아닌것 같지만 서서히 부각되지 않을까~ 란 느낌을 주는 토익책 중의 한권이다. 그리고 미니 사이즈의 비법노트이 따로 달려 있다는 것도 이책이 주는 장점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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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보이 - 애장판, 단편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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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플땐 힙합을 춰. 내가 슬프다는 걸 아무도 눈치챌 수 없도록..' 6년전 쯤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억나는 주인공 현겸이의 대사다. 대사뿐 아니라 독특한 상황 설정과 생각들..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때 느꼈던 그 신선한 이미지마저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만화 독자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천계형이라는 이름을 인식시키게 해준 만화인 언플러그드 보이는 처음 발간되었을 때부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주인공인 현겸이와 지율이 뿐만 아니라 그 주위의 사춘기 10대 소년소녀들의 고민을 참 현실적으로, 때로는 코믹하고도 진지하게 공감할 수 있게끔 이야기하고 치유해 나가는 상황들을 그린 만화이다.

너무 진부하지도, 단순히 재미만을 위하는 내용의 만화가 아니니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권해 보고 싶은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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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천녀 2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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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같은 섬에서 자란 고아들은 금지되었던 한 의식을 보게 되고 그 섬이 단순한 복지 시설을 위한 섬이 아니라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섬을 탈출해 서로 흩어져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16세가 되던 해 한 여름캠프를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위험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탐미주의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시미즈 레이코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볼 수 있는 작품중의 하나인 월광천녀. 일본의 카쿠야히메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진행되고 있다. 만화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사회의 주요인사나 그들의 자식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위한 도너로 만들어진 복제인간들이었다. 라는 설정은 참으로 쇼킹했다. 한동안 복제인간에 대한 찬반 논이가 이루어질 때 접하게 된 작품이라서 많은 것 또한 생각하게 해 주었던 작품이기도 하고. 그리고 순정 만화에서는 흔하게 접하기 힘든 설정으로 박진감 있는 스토리로 전개하는 것은 분명히 감탄할 만하다. 하지만 그 감탄이 과연 끝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게 하는 작품이 이 월광천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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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나무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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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님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늘푸른 나무 라는 작품 역시 애장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미라님은 소녀들이 한 번씩은 꿈꾸는 로맨스를 예쁘게 그림으로써 90년대의 소녀들의 감수성을 대신하는 작품들을 많이 그리셔서 내가 중고생일 당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중의 한 분이셨다. 항상 평범한 한 소녀가 나오고, 완벽한 미모의 또 다른 한 소녀가 나오고, 미소년들이 대거 등장하고 그들 사이의 예쁜 로맨스가 펼쳐치는 정말 완벽한 순정 만화를 연재하셨던 작가이시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었다.

활달하다 못해 단순 무식하지만 성격 좋은 이슬비, 남자를 싫어하고 완변한 외모에 모든 남학생들의 동경을 받고 있는 장미, 그리고 학교 여학생들의 우상이자 탤런트인 서지원이 중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미라님의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한다. 작품들을 보면 성격과 이름은 거의 동일하게 등장하니깐.

이 만화책을 생각하면 내 중학교 시절의 그 풋풋함을 생각할 수가 있어서 반가워진다. 모 월간지의 부록으로 나와서 한권 한권 모았던 기억도 나고. 친구들과 재미있다고 수다를 떨었던 기억도 나고... 지금 다시 읽어도 그때의 그 설레임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쁘다고 느꼈던 그들의 모습과 그리고 그 시절의 순수함을 기억할 수가 있어서 더욱 더 반가워지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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