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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니 도꼬마리야 - 숲 놀이 뮤지컬과 함께하는 놀이 그림책 3
이현정 지음, 김길려 음악 / 걸음동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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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씨앗들과는 다르게
뾰족뾰족한 가시를 가진 도꼬마리 씨앗.

멀리멀리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다른 씨앗들을
가시로 찌르게 되어 괜히 움츠러드는 도꼬마리 씨앗.

도꼬마리는 그저 다른 씨앗들처럼
바람을 타고 날고 싶었습니다.

빨강, 노랑, 보라 멋진 옷을 입고
하늘을 여행하고 싶었던 도꼬마리.

그런 도꼬마리 앞에 나타난 토끼.

토끼 꼬리가 폭신폭신해서
가시 많은 도꼬마리도 괜찮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여행메이트도 없습니다.

두 친구의 여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가진 장점보다
내가 가진 약점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친구.

나의 외면보다
나의 내면을 봐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있기에
지금의 인생도 꽤 재미있게 보낸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때는 이렇게 이야기해보기!**

• 차별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 생각해보기
• 친구의 다른 모습을 받아들이는 방법 이야기해보기
• 나의 단점이 장점이 된 경험 떠올려보기
• 서로 다르지만 함께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기

그림책이 뮤지컬로 연결되어 있어서 더욱 알찼습니다.
다음 뮤지컬 그림책도 기대가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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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건 (여름 한정판) 모든요일그림책 21
김세실 지음, 염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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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가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고 보니

엄마가 나를 어떤 마음으로 키우셨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아이 입에 하나라도 더 맛있는 거 넣어주고 싶은 것처럼,

예쁜 옷이 눈에 보이면 하나라도 더 입혀주고 싶은 것처럼,

즐거운 장소를 알게 되면 얼른 짐 싸서 훌쩍 떠나는 것처럼,

재밌는 걸 보게 되면 같이 깔깔 거리며 웃고 싶은 것처럼



엄마도 나를 그렇게 키우셨으리라..



[내가 바라는 건]이라는 책은

1년 열두 달 양육자의 마음으로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그려냈다.

1월부터 12월까지 공감되지 않는 바람이 없었다.

마치 기도문 같이 느껴졌다.

그것은 아이의 무탈함을 바라는 마음 때문일거다.



따스한 그림체에

엄마의 마음이 더해져

몽글몽글한 감성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한 달, 아니 하루가 가는 게 아쉬운 요즘..

이제 조금 더 크면 "엄마랑 같이 안 잘래"라고 선언할 것만 같아서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괜히 나 혼자 더 먼 미래를 그려보았다.



나이가 훌쩍 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은 여전히 이 책에서처럼

1년 열두 달을 이렇게 바라고 있지 않을까.



아이에게 잔소리만 늘어가지만

언제나 엄마의 마음은 [내가 바라는 건]에서처럼

늘 한결같음을 아이도 함께 느껴줬으면 좋겠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든요일그림책 #내가바라는건 #유아그림책 #사랑 #그림책추천

#내가바라는건여름에디션 #유아도서추천 #신간 #서포터즈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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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공주와 솜사탕 노는날 그림책 39
송태고 지음 / 노는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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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공주와 이번엔 "솜사탕"이다.

아이들은 형형색색의 솜사탕에 눈길을 빼앗긴다.
표지에 나와있는 솜사탕 먹는 모습에
딸아이도 얼른 읽어달라고 보챘다.


<줄거리>
솜사탕과 잘 어울리는 꼬마 양 몽글이.
예쁜 솜사탕이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만 깔끔쟁이 너구리가
솜사탕도 깨끗하게 씻어버리고 만다.

몽글이는 어질어질하지만
너구리 덕분에 바다친구들은
솜사탕의 달콤함을 알게 되고....

맛있는 솜사탕을 나눠 먹고 싶지만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마는데 ....
과연 바닷속 친구들은 몽글 몽글 솜사탕을 맛볼 수 있을까?

‐-----------------------------------------------------------------------------

솜사탕을 잃어버려서 슬퍼하는 몽글이를 함께 도와주고
함께 만든 솜사탕을 혼자 먹지 않고 함께 나눠먹고
바다 친구들을 생각하며 가져갈 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
아이가 이 책을 통해 "함께"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요즘,
함께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따뜻한 그림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용궁 공주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노는날 #송태고 #용궁공주 #그림책리뷰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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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갑 바람그림책 132
하야시 기린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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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15년 전, 다리를 다치고 재활하던 시기에 뜨개질영상을 보며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직접 뜨개질로 만들었던 빨간 장갑 한 짝이 있습니다. 출근길에 버스에서 오른쪽 장갑을 잃어버리고 남은 왼쪽 한 짝인데, 차마 버리지 못하고 소중히 간직해왔죠. 그래서일까요? 하야시 기린의 <빨간 장갑>을 만났을 때, 마치 제 오래된 기억이 책으로 만들어진 것만 같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책 속 주인공 꼬마도 저처럼 오른쪽 빨간 장갑을 잃어버립니다. 보통의 이야기에서는 짝꿍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결국엔 다시 만나는 해피엔딩을 그리겠지만, 이 책은 조금 더 성숙하고 깊은 시선을 보여줍니다. 헤어진 두 장갑이 서로를 걱정하면서도, 지금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거든요.








길을 잃은 오른쪽 장갑은 숲속 동물들을 만나며 끊임없이 변신합니다. 주전자의 싸개가 되기도 하고, 아기 토끼들의 따뜻한 모자가 되기도 하며, 들쥐 삼 형제의 포근한 침낭이 되기도 하죠. 꼬마의 손을 따뜻하게 해주던 장갑이 이제는 숲속 작은 생명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스웨터가 된 거예요. 이름을 바뀌었을지언정 누군가를 안아주는 그 온기는 여전하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분실이나 이별 같은 상실의 경험을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은 최고의 처방전이 되어줄 것 같아요. "우리가 헤어져도 너와 나의 따뜻함은 사라지는 게 아니야"라고 말해주니까요. 제게 한 짝만 남은 장갑도, 어쩌면 15년 전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소중한 모자나 침낭이 되어 제 몫을 다하고 있을 짝꿍 장갑을 기쁘게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너무나 아름다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림의 느낌 덕분에 따뜻한 장갑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겨울이 다 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상실'을 '새로운 행복'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15년 전 추억을 아름다운 미소로 바꿔준 이 책을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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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최수정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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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우리에게 익숙한 심청전 이야기지만 이번에는 아빠의 시선으로 시작돼요. 청이를 향한 아빠의 애틋한 마음이 그림과 같이 어우러져 잘 녹아들어 있어요.





저도 부모이다 보니... 청이 아빠가 무엇보다 보고 싶은 것은 청이 얼굴이라고 했을 때 눈물이 날 뻔 했어요. 단 한 번, 눈으로 무언가를 볼 수 있다면 그건 청이 얼굴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얼마나 아이 얼굴이 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아빠의 손이 따뜻하다고 말해주는 청이의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 같아서 뭉클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은 아빠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인당수에 몸을 던져서 너무 슬펐거든요.

하지만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작가님은 여기서 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리는 반전을 보여줘요.







청이가 혼자 고민하고 있을 때 동네 이웃들이 하나둘 나타나는데 마치 우리 집 근처 이웃들처럼 너무나 다정하고 든든하더라고요.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끝나는 슬픈 극이 아닌 서로 손잡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너무나 예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표지에서는 책 제목을 점자로 표현해주시고 마지막 면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만나게 되었을 때,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보여주셔서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행운이 아닌 행복을 찾아떠나는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반전 그림책이 궁금하다면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을 꼭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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