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눈물 토끼
판이닝 지음, 정세경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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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하루에 10번도 울 때가 있다.




가방을 매는 게 잘 안 되서,

그림을 색칠하다가 선 밖으로 튀어나가버려서,

엄마가 입으라고 하는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난감이 안 보여서 등등


뭐 저런 일로 우냐... 싶어서 잔소리 할 때도 있고

오늘은 짜증나는 일이 많나보다 하고 넘기는 날도 있다.




[안녕, 눈물 토끼]의 주인공 토끼가 그렇다.






- 줄거리 -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일어나는 것도,

초록색 채소를 먹는 것도,

엄마의 시도 때도 없는 잔소리도, 

돌맹이에 걸려 넘어져 아픈 것도,

날 울게 만든다.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 나에게 눈물 속 파란 토끼가 찾아왔다.

내가 울수록 자꾸만 커지는 눈물 토끼..

그 눈물토끼에게 포옥 안기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엄마한테도 눈물 토끼가 있을까?"









- 후기 -


오늘도 목욕을 시켜주던 중, 딸아이가 울었다.

씻겨주던 중 아프던 상처에 건드려졌나보다.

큰 울음으로 번지기 전에 얼른 사과하고 달래줬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문득 생각이 났다.

엄마가 우는 나에게 "별결로 다 운다!" 했던 말이..




나에겐 별일이었는데 말이다.

어쩌면 울어도 괜찮다는 말이 듣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내 눈물들이 나를 단단하게 해줬으리라..






[안녕, 눈물 토끼] 책은 

위로가 필요한 어른에게,

용기가 필요한 아이에게,

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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