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여자들 - 최고의 쌍년을 찾아라
멜라니 블레이크 지음, 이규범 외 옮김 / 프로방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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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의 사화에서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인정받고 원하는 일을 할수있기 위해서는 여자들이 할수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제목처럼 무자비하고 때로는 계략을 이용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에도 양심의 가책을 가지지 못할 정도로 욕망과 복수에 사로잡혀서 자신까지 희생된 모습에서 성공을 위해서라면 소위 말하는 쌍년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살아남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극단적이고 성공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은 남녀를 떠나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무자비하게 짓밝아서 일어서는 여자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만들어 낸 이야기는 드라마 제작의 한단면이지만 이 모습이 사회에서 남성들과 경쟁하는 여성들을 풍자해서 그만큼 강하고 지독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씁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팔콘만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드라마였지만 지금은 예전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의 총책임 프로듀서 제이크는 방송국의 새 소유자인 매들린이 팔콘만을 예전의 명성에 올려 놓으라는 압력을 받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 했습니다. 캐스팅 담당 헬렌은 최고의 쌍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거기에는 젊은 여자가 아니라 50대의 나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제이크는 그 의견이 좋다고 생각해서 필콘만의 40주년 행사에 새로운 쌍년을 찾기로 했습니다.
팔콘만의 오랜 주요 등장인물 캐서린은 루시 딘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어느덧 4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예전의 인기를 잃고 있었습니다. 파라는 팔콘만에 배우로 등장했지만 지금은 감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여자라서 총감독이 될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헬렌의 아이디어를 제이크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헬렌의 예상대로 제이크는 40주년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울 계획으로 최고의 쌍년을 뽑기 위해서 후보에게 연락을 하게 하는데 최고의 명성을 찾을수 있는 기회가 될 악녀의 탄생을 앞두고 치열하게 진행되는 경쟁에는 예전의 인기 배우인 리디아와 스테이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리디아는 한때 잘 나가는 배우였지만 지금은 케이블 드라마 오디션을 보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는 팬을 보면서 자신의 선택에 화가 나고 대리인 쉬나에게 자신에게 맞는 배역을 찾으라고 소리치는데 쉬나는 최고의 쌍년을 찾는 오디션에서 자신이 대리하고 있는 리디아와 스테이시가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아만다는 제이크와 공동프로듀서였지만 출산휴가를 다녀온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제이크는 승진했지만 자신은 좌천되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새 소유자 매들린과의 관계도 좋지 못했습니다.
캐서린은 루시 딘을 연기하면서 많은 상을 받았고 그 사실에 감사하지만 팔콘만의 하락은 자신에게도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40주년 에피소드의 성공은 자신에게도 예전의 영광을 찾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이크는 라이브로 쇼를 진행할 예정이었고 매들린은 헬렌에게 최고의 여배우 6명을 쌍년 파티에 오디션의 일부로 참여시켜서 서로를 경쟁하게 만들어 리얼리티쇼를 효과를 보여줄려고 했고 후보들은 팔콘만에 합류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쇼에 참여하지만 매들린은 이미 자신이 원하는 배우를 선택해 두었습니다.
파라는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이 감독을 맡을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에이든은 자신에 비해 많은 노력을 하지 않지만 특권의식에 따라 감독이 되었다고 믿어 그를 자신의 계획대로 위기로 몰아 넣었습니다. 
매들린은 캐서린을 비롯해서 헬렌과 아만다 그리고 파라에게 적대감을 보이는데 그런 그녀를 보면서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만 매들린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행동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지만 그 이면에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욕망이 있었고 그것이 또 다른 위기로 다가오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고 헬렌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드는 제이크는 가족과 일에서도 당장의 성공은 있지만 결국 얻을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방을 위기에 빠뜨리는 파라의 행동이 정당한가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결국 남성중심의 사회에 대한 억압에서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자비하게 싸우는 쌍년이 되어 최후의 승자가 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성공에 대한 야망을 가진 여자들의 치열한 싸움이 때로는 누군가를 이용하고 배반하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모습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적인 요소가 숨겨진 무자비한 여자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싸우고 한편으로는 같은 여성이라는 편에서 서로를 위로하면서 부당함에 맞서는 모습이 당당하고 성공을 향한 의지와 욕망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캐서린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혼란스러우면서도 대중은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고 자극적인 장면에 열광한다는 사실과 그것에 맞추어서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 드라마와 제작자를 보면서 대중문화의 이중성을 생각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자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은 살벌한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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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순 채소법 : 집밥 조말순 채소법
김지나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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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음식은 배고픔 때문에 먹는 경우도 있지만 맛있다는 의미로도 우리는 음식을 먹는다.  음식이 주는 포만감 이외에도 맛과 모양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즐거움을 무시하지 못하는데 음식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맛을 통해 전해지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음식점이나 유명한 가게에 대한 궁금증으로 찾아가서 맛보기도 한다. 맛있는 음식의 레시피가 나오면 따라 만들어 보고 요리를 배우면서 느끼는 만족감은 일에서 만나게 되는 성취감만큼이나 커다랗게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맛있는 요리가 나오거나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소개되면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보게되는 경우도 음식이 가지고 있는 만족감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음식을 만들때 다양한 재료와 요리기구가 필요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데 집에서 자주 먹게되는 재료만으로도  건강을 챙기면서 맛도 좋은 음식을 배울수 있다면 요리를 만드는 즐거움이 더 커지고 부담없이 음식을 만드는 것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 
외식과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서 소박한 맛을 잊어가고 있는 요즘 소박하고 구수한 집밥이 주는 편안함이 전해지는 음식을 통해 마음이 행복해지는 집밥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밥상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이 주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데 영양면에서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맛이 좋지 않다면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데 맛과 건강을 다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유용하고 맛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람은 체질이 다르고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음식 재료들 중에서 자신의 몸에 맞아서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재료를 찾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의 다양한 맛을 알게되고 그 재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배워나가면서 건강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채소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있지만 채소가 들어가 있는 음식을 항상 좋아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채소를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레시피를 만들어서 평소에 먹는 방법이 아니라 새로은 방법으로 만든다면 색다른 맛을 맛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한가지 재료만으로도 다양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방법을 배워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어떻게 만들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는가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재미있고 그래서 요리를 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시간이 되는것 같다. 음식을 만들때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다면 귀찮고 재료 준비 과정에서 지치게 되는데 간단하면서도 영양면에서도 만족할수 있는 쉽고 빠른 음식이 있다면 바쁜 현대인에게 유용하고 음식을 만든다는데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지 않게 될 것이다. 
배달음식이나 밀키트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다양한 맛을 맛볼수 있지만 집밥이 주는 소박하지만 정성이 있는 그 맛과는 다를 것이다.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맛이 집밥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일상생활에서 음식이 주는 행복한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집밥의 간소하지만 소박한 그 맛을 배워보고 싶어질때 엄마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집밥이 주는 맛과 건강이 추운 겨울날 더 따스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제철에 나오는 채소 고유의 맛과 영양을 통해 사계절 다양한 맛을 즐기게 되는데 봄에는 쑥과 냉이를 이용하고 여름에는 오이와 가지 등으로 각각의 재료에서 계절을 느끼게 된다. 제철 채소를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게 되는데 음식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을 만들면서 가지게 되는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그 음식을 먹게되는 사람이 느낄수 있는 만족감이 음식이 주는 교감으로 이어지고 음식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레시피를 참조해서 조금은 변형을 해서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가진 장점을 알수 있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 중에서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채소를 이용해서 레시피를 응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배울수 있다. 무엇보다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음식을 응용하면서 하나의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는 레시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된다. 애호박으로 볶음을 생각했다면 애호박을 올린 토스트가 있고 고구마를 이용해서 고구마 버섯 볶음이나 쑥을 넣은 고구마 쑥국처럼 색다른 맛이 있는 음식을 배워볼수 있었다. 
작가의 어머니의 요리법과 가치관을 이어받아서 쓴 채소 요리법은 소박하지만 다양한 맛이 주는 즐거움이 있고 레시피를 응용해서 자신의 몸에 맞는 다양한 채소 요리법을 배울수 있을 것이다.
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으면서 오늘은 뭘 먹지? 라는 고민을 한다면 채소를 이용해서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맛볼수 있는 집밥 채소법을 배워 오늘도 채소를 맛있게 먹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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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제시카 놀 지음, 김지현 옮김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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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를 통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견디어내야만 하는 압박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공포스러울만큼 성공에 대한 집착을 하는 아니 파넬리는 성공한다는 것이 자신의 모든 것이라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습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성공하는 것이 마치 무엇에 대한 보상이라도 된다는 듯이 살아가면서 상류층 남자와 결혼해서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싶은 아니는 단순히 부자와 결혼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알고있는 모두에게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것 같이 행동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노력해서 이루었던 모든 것이 누군가의 방해로 자신이 추구하는 완벽한 삶에 균열이 일어난다면 가차없이 제거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은 그녀가 얼마나 성공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니는 유명 잡지사 에디터로 성공했지만 그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습 이면에 성공에 대한 집착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외적인 면에서도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었다. 일에서의 성공도 중요했지만 완벽한 삶을 위해서는 결혼도 중요했기 때문에 약혼자 루크가 가지고 있는 상류층이라는 배경이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것이라는 사실에 결혼을 서두르고 있지만 루크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과 결혼식 준비로 짜증이 나지만 커다란 약혼반지와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진다는 생각에 참을수 있었다. 아니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처럼 성공에 집착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성공이 무너지게 될까 조바심으로 살아가면서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14년전 아니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지만 그 사건을 극복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여성 잡지의 에디터로서 성대한 결혼식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루크까지 이제는 지난 과거를 잊고 자신에게 찾이온 행운에 만족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것 같았는데 그녀가 과거의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 촬영에 대한 의뢰를 받으면서 14년 전의 사건이 아니가 지키고 싶었던 삶에 군열을 불러오고 있었다. 충격적인 사건이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지게 될 상황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아니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게 되면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에도 치명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는데 모든 것을 이루었던 아니가 과거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노력해서 이루었던 지금의 삶을 위해서라면 그녀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지켜보면서 결코 현재가 아무리 화려하고 성공했더라도 과거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사건을 극복하기 위해 쓴 이야기라는 사실에서 아니가 겪었던 일들이 허구와 사실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제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과거의 기억들이 현재에도 연결되어지고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현재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는 과거도 거짓이 없어야 한다.
아니는 자신의 삶에서 여러번의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 학창시절과 결혼에서도 그리고 과거가 알려지게 될 다큐멘터리 촬영에서도 다른 선택을 할수 있었다. 어쩌면 아니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자신도 찾고 싶었을 것이다. 성공에 집착하는 아니를 보면서 어렸을때부터 그녀를 압박하고 있었던 성공과 결혼에 대한 지속적인 엄마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짐작할수 있는데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는 딸에게 엄마는 그곳은 "끕" 이 다르다고 말했고 루크와 결혼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엄마의 영향이 그녀에게도 성공에 대한 욕망을 가지게 만들었고 끊임없이 외모를 가꾸고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압박하게 되지만 자기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가 되고 싶었지만 스스로 운이 좋은 여자가 되지 못하는 아니를 보면서 무엇이 그녀를 지치게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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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스토리콜렉터 10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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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우연히 타우누스 시리즈 중에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를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설명과 인기있는 미스터리 소설책 추천에 항상 올라와 있는 타우누스 시리즈에 대해 얼마나 재미가 있는 책이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책을 읽은 후에 타우누스 시리즈를 꾸준하게 읽게 되었다. 호프하임 경찰서의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는 잔혹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관계변화를 보는 것도 시리즈 소설의 읽을때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열번째 이야기 영원한 우정으로에서도 변화가 있는 인물들의 삶과 사건을 보면서 주인공들에게도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타우누스 시리즈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 배경이 되고 있는 역사나 문화 그리고 지역적인 상황에 대한 부연 설명을 통해서 독일에 대해 알게 되고 그런 배경 상황이 사건과 어울리면서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는데 현재의 사건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어느 시점에 사건을 암시하는 복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이 흥미로운데 영원한 우정속에 숨겨진 지난 시간의 또 다른 사건이 책과 출판업 전체와 관련되어 있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베스트셀러 작가를 만들기 위한 교묘한 방법과 사건이 영원한 우정을 생각해 보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서 우정이 연결되어 있었고 작가와 편집자, 에이전트 그리고 출판사까지 얽힌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과거에 일어난 사건까지 모든 것이 잘 짜여진 각본처럼 한순간에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은 마치 책 속에 또 다른 책의 이야기를 보는것 같다.
피아의 전남편이었던 법의학연구소장 헤닝은 그들이 수사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쓴 범죄소설로 베스트셀러가 작가가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법의학자와 그의 전 배우자인 강력반 경위가 사건을 수사하는 실화를 배경으로 쓴 소설은 크게 성공했고 두번째 범죄소설까지 크게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의 소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방송국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었고 토크쇼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소설 속 내용 때문에 피아는 남편과 싸웠고 헤닝에게 화가 났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헤닝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에이전트 마리아와 관련된 부탁을 하게 된다. 마리아의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는데 문에 혈흔이 묻어 있어서 마리아가 걱정하고 있으니 피아에게 그곳에 가달라는 부탁이었다.
한 남자의 경력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남자는 자신을 사기꾼으로 만든 그 여자를 원망하면서 그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여자는 연락을 피하고 있었다. 출판사에서 계속 거절당하던 원고를 알아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키워 주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남자는 더 아상 글을 쓰지 못하자 그 여자는 누구에게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작가의 작품을 모방하게 했다. 그 작품이 성공을 거두고 있을때 모든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그 여자가 배신했다. 남자는 자신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성공을 준 여자가 자신을 배신하자 이제는 증오하고 있었다.
헤닝의 부탁으로 마리아의 친구 집으로 찾아 가게 된  피아는 마리아가 친구 하이케와는 40년 친구로 하이케가 얼마전에 출판사에서 해고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헤닝이 소속된 출판사에서 30년 동안 다니면서 작가들을 위해 살았던 하이케에 대해 마리아는 연락이 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여행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하지만 피아는 경찰이라고 해도 위급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집을  함부로 들어가면 주거침입이라 망설이고 있을때 마리아가 문을 부수고 할수없이 집 안으로 들어간 피아는 그곳에서 하이케의 시신을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복도에 앉아 있는 노인을 보게 된다. 오른쪽 발목이 쇠사슬에 묶여 있는 노인 하지만 하이케는 집 안에 있지 않았다. 하이케는 작가들을 위해 일했지만 사실 작가들에게 엄청난 압박과 심한 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평판도 좋지 못했고 그리고 해고될때 오랜 친구 알랙산더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이케와 알랙산더, 마리아 이외의 친구들은 영원한 친구들로 영원한 우정을 지키기로 하지만 그 오랜 우정 밑에서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가 숨겨져 있었고 한 사람씩 찾아오고 있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는 것과 그 이후의 작품에 대한 압박감이 만들어내는 위험한 생각들이 파멸로 이끌로 우정 뒤에 숨은 아픔이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가 알아낼수 있을지 2권도 빨리 읽어 보고 싶다.
타우누스 시리즈에 대해 알게 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방영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다. 타우누스 시리즈에서 보여준 세밀하고 냉철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주게 될지 궁금하고 책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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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마땅한 자
마이클 코리타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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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 강한 스릴러소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현장감이 살아있는 눈 앞에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보는 기분으로 생생하게 그 상황을 지켜보게 되는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반전의 놀라움과 흥미로운 전개에 긴장하면서 읽게 된 죽어 마땅한 자는 킬러에게 쫓기는 자와 킬러를 피해 달아나야만 하는 사람이 어느 순간 더 이상 쫓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서 상황이 반전되면서 더욱 치열해진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두뇌싸움을 통해서 육체적으로는 전문 킬러에 비해 부족하지만 정신적으로 누구보다 강한 모성의 진정성이 느껴지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위험 앞에 당당한 리아를 보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강하지만 지켜야 할 가족을 위해서 당당하게 나서서 킬러에게 맞서 용기있게 다가서는 행동이 위대하고 그래서 더 응원하면서 지켜보게 된다. 위장살인으로 자신을 쫓고 있는 킬러를 피해서 신분을 속이고 살았지만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더 이상 숨지 말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그 모습이 스릴감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우연히 차 안으로 들어오게 된 말벌 한 마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뀌게 되었다. 더그는 토요일 오전 두 아이 헤일리와 닉을 집에 남겨 두고 나오면서 아내가 없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도넛을 주는 것에 대해 고민하면서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때 차 안에 있던 말벌에 쏘이면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리아는 친구에서 동료가 되었고 지금은 연인이 된 에드와 지내면서 현재의 삶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그에게 말할수 있었지만 과거에 대해서는 말할수가 없었다.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헌재에만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남겨두고 왔던 가족을 잊을수는 없었던 리아는 10년 동안 울리지 않던 위성통신기에서 알림음이 울리자 당황한다. 단 한 사람만이 일고있는 그 번호로 연락이 왔다는 사실이 두려웠고 긴장하면서 남겨진 번호로 연락을 하자 헤일리가 받았고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연락하라고 했지만 리아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말에 리아는 긴장했고 더그의 죽음과 아이들만 남겨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더 이상 과거를 잊고 실아갈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리아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헤일리는 리아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모라고 알고 있었다. 딸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동생과 둘만 남겨줘야 한다는 사실을 두려워 한다는 것을 알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오래전에 죽었다고 알고 있다는 사실이 슬프면서 더그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서 아이들에게 연락번호를 알려주었다는 사실을 고마워한다 10년 동안 아이들 앞에 나타날수 없었던 리아는 더그와 결혼했던 니나 모건이 어쩔수없이 리아가 되기 전 5년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죽은 존재이고 지금은 연인 에드에게는 아이들은 조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리아를 쫒고 있는 라워리는 부패스캔들을 파헤치던 연방수사관의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증거를 칮을수 없었고 리아의 증언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다 함께 라워리를 피해 숨어 있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던 그들을 찾아왔던 암살범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라워리가 찾는 사람은 니나이고 가족과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니나의 죽음을 위장해서 숨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그 일을 도와준 사람이 램킨 박사였다. 라워리 그룹에서 일하지만 도덕적인 사람으로 니나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서 킬러의 도움을 받았고 10년 동안 위장살인으로 니나가 아닌 리아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리아는 리아워가 자신을 찾는 것을 알면서도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램킨 박사의 도움으로 사라지게 된 리아는 10년이 지났지만 라워리가 자신을 찾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다. 두려웠지만 다시 한번 램킨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박사는 리아가 정부기관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댁스 블랙웰에게 연락하는데 살인청부업자로 일하는 댁스는 라워리 그룹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의 가족과 연관된 그룹으로 예전에 아버지와 삼촌이 리아의 목숨을 구해준 사실을 알게되면서 램킨의 부탁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라워리는 리아를 죽이기 위해 킬러의 전설로 알려진 마빈과 또 다른 킬러를 고용해서 그녀를 쫓고 있었는데 라워리에 대한 반감과 가족이 관련되었던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서게 된 댁스가 리아의 곁을 지키면서 킬러들의 대결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도망다닐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아의 반격이 스릴감있게 전개되면서 생동감이 전해지는 이야기에 죽어 마땅한 자가 누구인지 긴장감있게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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