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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는 없다
무크하우스 편집부 엮음 / 무크하우스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영재는 없다]_무크하우스 편집부
지은이가 누군가 봤더니 무크하우스편집부.
***
[영재는없다]
자극적인 제목이에요.
영재는 없다니...
다행인듯 싶지만,그럼 어떻게 키워야하지?
목차를 보니 유명 교육학자들이 죄다 실려있네요.
그들이 전해주는 메세지가 궁금했는데,한데 다 모여 있으니 보기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벤치마킹하면 되겠지요.
책 읽기전 표지에는 그렇게 씌어 있어요.
...유명 교육법,이제 엄마들이 가정에서 직접 가르쳐 주세요_라고.

제 1부_아이 교육 빠를 수록 좋다!
조기 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교육계.
조기 교육과 선행학습이 팽배해지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의 교육기관들에서는 영어도 안한다.방과후 수업도 없앤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되더러도 결국 피해보는 건 아이들과 학부모들..
그 중에서도 하는 사람들은 하고,안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 [조기교육]
책에서 말하기를 꼭 조기교육이 대학입시를 준비시키는게 아니므로
그러허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뒷장에 가면 나오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의 시기가 시냅스 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니
그 시기에 맞는 자극으로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줘야 하는 거에요.
조기교육과 아울러 함께 등장하는 두뇌 발달!!
100억개~150억개의 신경세포로 구성 되어 있다는 뇌발달은
시냅스를 얼마나 더 복잡하고 많이 연결시키느냐가 요점 이에요.
유전에 의한 기본 설계는 되어 있지만(태아때 뇌의 70%가 완성)
연락망의 80%가 만들어진다는 4세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네요.
더욱이 그 시기가 중요한 것은 사용하지 않은 뇌 세포는 커서도 활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육아서,교육서,아이들책에서 오감발달을 중요시 하는것 같아요.
그런 중요한 것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라야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겠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뇌는 우뇌 중심으로 발달하는데,6세이후에 우뇌발달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글을 미리 가르칠 필요가 없이 좌뇌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6세 전후에 자연스레 글자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도 깨우칠 수 있다고 말하는가 봅니다.
몬테소리 여사가 말하는 이상적인 아이의 모습이래요.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이겠지요.
조기교육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육아'와 같은 맥락.
'영재는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든 아이는 영재성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가장 잘 할수 있는 일으 가르쳐 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것이 바로 영재교육이겠지요^^

두뇌발달,조기교육과 늘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창의력' !!!
창의력을 키우는 16가지 방법이 책에 나오는데 ,
그 첫번째가 바로
1.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야호~~^^*
노는게 제일좋지요.물론 놀기도 잘 놀고 ,잘 놀아줘야겠지요.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잘 노는 아이가 더 창의적이라고 합니다.
2.아이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3.적어도 생후 6개월가지는 감각적인 자극을 충분히~
4.생후 9개월부터 1년6개월가지는 탐험 활동.
5.넓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6.늘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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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지만 지켜도 내 아이는 이미 영재가 되겠네요 ㅎㅎ
제 2부 _이것이 요즘 인기 있는 유아 교육 프로그램

요즘 엄마들이 이중 하나쯤은 해보고, 하나 이상은 들어 보았음직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이러한 교육 방법을 벤치마킹하기전에 엄마들이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1.아이를 가르치는 일을 소중히 생각하기
2.모든 프로그램은 아이의 발달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3.아이가 싫어하면 무리하게 시키지 않기.
4.늦었다고 될때 시작하세요.
5.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아이의 질문에 친절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답하기
다 아는 이야기이고,쉬운 말인것 같은데
나는 과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는지,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시킨것 없는지...
왜?왜?라는 질문에 건성건성 대답하거나,몰라도 돼!!라고 윽박지른 건 아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유아교육 프로그램 정리
1.몬테소리의 자주적인 인간 교육
아기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다
아이 스스로 배우도록 환경을 만들어라(아이 수준에 맞는 교구와 교재를 제공)-일상생활 영역교육의 중요성
아이는 성장과 배움의 욕구를 타고난 존재
2.피아제의 인지 발달 교육
아이는 반드시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
발달 수준에 맞는 자극을 주어라
사고는 동화와 조절을 통해 발달-아이의 사고 발달에는 풍부한 경험이 관건!!!
3.프뢰벨의 놀이를 통한 교육
자연을 벗삼는 교육이 인간 생명의 교육과 연관.
유치원의 창시자_독일 최초의 유치원(킨더가르텐) 설립
아이는 혼자 혹은 어울려 놀며 배운다.
체계적인 학습용 놀잇감으로 배우게 하라
4.시찌다의 전뇌 계발 교육
유아가 갖고 있는 선척적인 능력을 계발하는 교육
우뇌에 길이 있다고 주장_우뇌의 사진 기억 능력-6세 이전에 교육
아이를 100%믿고 관대해져라
5.카를 비테의 0세교육
1800년대 독일의 목사님.아들을 천재로 키움
갓난아기였을때 단어카드를 보여줌_5세때 3만 단어를 깨침,9세에 대학,13세철학박사,15세 법학박사,18세에 교수!!!
카드학습방법이 책에 나와 있는데 한번 해보고싶네요~
6.글렌 도만의 비츠 교육법
3주~72개월까지 어린이를 대상-태어나면서 효과적인 자극주기
타고난 무한한 능력을 계발
아기의 두뇌를 평균이상으로 발달시키기!!
사물의 공통 패턴을 찾아 새로운 사물을 인식시키기
7.자유 속에서 배우는 서머힐 교육법-영국 교육개혁가 A.S.니일(Neil)
참다운 자유속에서 자란 유아는 자시느이 자유의지대로 행동을 통제할 줄 아는 자율적인 사람이 된다.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아이들을 자유롭게 한다.
아이들의 삶에 관하여 아이들이 결정할 권리를 준다.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발달할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보다 행복한 유년 시절이 되도록 어른들에 의한 공포와 강압을 제거 한다.
8.프로젝트교육법
프로젝트 교육의 효과?새로은 지식을 알게한다.탐구하는 성향,성취감과 자신감,교사와부모와의 연계성과 친밀감을 길러줌
유치원에서 가을에 '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수업한걸 본적이 있다.감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알 수 있었지 않았을까~
9.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이탈리아 로리스 말라구치의 보육 프로그램.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지역의 보육 프로그램.
전인적인 프로젝트교육.영유아들의 활동 '기록'이 효과적!
10.게임을 통한 놀이 학습 오르다(지혜의 빛)
놀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법-게임_혼자서 혹은 여럿이~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인 교구와 프로그램
11.기억력 증진의 해마 교육법
입체 공간,감성 요소,이야기 구조,연상 작용,회상 작용등을 한꺼번에 활용하여 학습을 하면 뇌속 해마가 자극을 받아 교육적인 효과.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빨가면 사과....이러한 연상작용으로 교육,반복
제 3부 _내 아이에게 꼭 맞는 유명 교육법 응용하기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유명 교육법 응용하기에 앞서 중요한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무엇보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어느 육아서 든지 빠지지 않고 나오는 내용이네요.
부모자신이 먼저 세상은 살만하다는 긍정적인 사고갖기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들으며 부모말은 아이들이 듣습니다^^;
정확한 발음,미소띤 정다운 태도,인내와 끈기 잊지 말기
독립적이고 예의 바른 아이로 키우기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책읽기)
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기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예술 감각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기
운동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책에 나오는 아이 키우기 방법을 보니 모두 나눠 놓았지만 맥락은 하나 인것 같아요.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것인가~하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가~하는..


마지막에 나오는 신체와 정서 발달을 돕는 전통놀이.
도리도리 잼잼(죔죔) 짝짜꿍...다리뽑기,독사려,숨바꼭질...
우리 전통놀이를 빼고는 정서발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우리의 전통놀이가 두뇌발달에도 좋고,정서발달에도 좋다는 이야기는 쭉 들어 왔어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본받을만 하잖아요.
나의 뿌리 나의 근본인 조상들의 얼을 잘 받아들여야 할것같아요.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아이교육을 위한 발달.성장 지표
발달 단계에 따른 Q&A
조기교육기관안내 부분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깜빡깜빡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잘 분류해놓아 보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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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교육에는 부모의 정성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책의 내용에 동감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방법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사랑이 있어야 아이의 눈을 마주해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고,아이가 무엇에 눈을 반짝이며
우리 아이가 무엇을 잘 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해 준 댄 카일리의 <피터팬 신드롬>과 <웬디 콤플렉스>도 읽어 봐야 겠어요.
육아는 참 멀고도 긴 여정.
아이가 셋이라서 그렇다기 보다 하면할수록 더 어렵고,알면 알수록 더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영재는 없다] 이 한권의 육아서가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아이들을 키워 내는데 조금은 힘이 나네요.
따지고 보면 교육자들이 했던 방법이 다 그들의 아이들,혹은 일반 아이들에게 한 것들이니
저 또한 못할일이 없겠지요.
꼭 영재만들기 보다는,아이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저는 오늘도 육아서를 읽고,벤치마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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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는 없대요 혹은 모든 아이들이 영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