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 뚝심, 호기심, 자제력 그리고 숨겨진 성격의 힘
폴 터프 지음, 권기대 옮김, 손석한 감수 / 베가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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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베가북스

앙쥬서평단 당첨

 

제목과 앞표지만 보고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선택했었는가를 알수 있었어요.

미 입학사정관 추천 필독서!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전 세계25개국 판권수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책 이었답니다!!

 

마침 앙쥬 서평단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했다가 당첨되었어요~

책 제목부터 아주 눈길을 끄는 책이라 기대가 많이 됐답니다. 

 

 

How children Succeed~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준 베가북스~^^

 

 



미국 안 던컨 교육부장관,챨스듀크(습관의힘저자), 애니매피 폴,등등

유명한 분들의 서평과 찬사가  넘쳐나네요~

 

 

 





차례입니다

1.어떻게 실패하는가

2.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3.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5.좀더 나은 길

 

 

 



각장의 앞부분에는 요약되어 있는 글귀가 있어요~

 

'어떤 아이에게나 사춘기는 힘들다.어릴때의 상처가 잘못된 결과를 낳고

사뭇 파괴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때가 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역시 어릴때의 기억과 상황과 그리고 양육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성인이 되어서도 어릴때의 상처는 남아있나봐요~

 

 



keyword 09번에 나오는 LG!!

LG란 핥아주고 쓰다듬고 라는 의미인데,

마이클 미니라는 학자가 한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아주 흥미로왔어요~

 

어미쥐들가운데에서도 아기쥐를 많이 핥아주고 쓰다듬는 쥐가 있는가 하면

가끔 관심만 보이고,아예 무시하는 어미쥐도 있더랍니다.

이 두부류의 생쥐들의 차이는 엄청났어요~

 

어미쥐들이 많이 핥아준 하이-LG의 쥐들은 미로찾기도 잘했고,사회성도 좋았고

호기심도 왕성,공격적인 성향은 약하고,

자기통제능력도 강하고,더 건강하고 오래살았답니다.

 

반면 로우-LG의 쥐들은 스트레스도 많고 하이-LG의 쥐들과는 반대의 성향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실험결과!!

하이-LG와 로우-LG 의 어미들과 새끼쥐들을 교차양육시켜보았더니,

낳은 어미의 쥐의 핥아주는 습관이 아니라~

양육하는 어미쥐의 핥기나 쓰다듬기 습관이 더 영향력이 컸다는 사실입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얼마전 계모의 학대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여자아이가 떠올랐어요~

생모가 아니라 계모였더도 충분히 더 좋은 성격의 아이로 자라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안타까움에 다시한번 그일이 떠오르네요 ..

 

 




그리고 옛육아서에서 보면 우는아이를 그냥 두면 스스로 자립심이 생긴다고

절대 바로 반응하지 말고 안아주지말라는 육아서가 있었는데,

갓난아기때 엄마아빠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줬던 아기들이 훨씬 더 독립적이고,

자립심이 강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네요~

 

저도 비슷한 류의 육아서를 읽어본적이 있는데,

아기가 계속 울고 있는데,안아주지 말라니...

아기는 그때에 가장 기초적인 생리효과에만 반응을 할때인데,

배고프거나,응가를 했거나,아니면 엄마가 필요한 순간의 울음을 무시하라니..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읽어보기만 하고 제맘대로 했어요~

아가들은 울때 그냥두면 계속울던데요~

 

 

 




 


성격의 5대특성!!
성실성,친화성,외향성,신경성,개방성이다!!
이런 관점에서 성격을 들여다보는 것이 성격분석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
 
 


처음 들어본 '헬리콥터 부모'
 
헬리콥터부모란 아이들의 주위를 빙글빙글 맴돌면서 필요하면 즉시내려와 구해주겠다는 모습을 한 부모!!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로우-LG에 해당하는 부모의 유형되겠다.
아이와 정서적 교류도 하지 않고,시간도 보내지 않고...
내가 과연 헬리콥터 부모인적은 없었는가...생각해본다.
 
내 몸이 피곤하고,귀찮고....
그러다보면 아이를 종종 혼자두거나,말도 안하는등...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것 아닌가...
 
 
 
 




체스에 대한 예시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집중과 몰입~
 
체스를 하는것이 육상선수들이 뛰는 것과 같은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체스가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체스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몰입이나 집중력,그리고 한번더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것 같다.
 
 
 
 


그리고 많이들 알고 있는 마시멜로우 실험!
눈앞의 마시멜로우를 당장 먹어버릴것인가~
아니면 조금 참았다가 두개의 마시멜로우를 먹을것인가~
 
두개의 마시멜로우를 먹게 된 아이들은
눈앞의 마시멜로우를 진짜가 아닌 사진이나 그림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가장 오래참았던 아이는 아예 마시멜로를 쳐다보지도 않고 뒤돌아 잠이 드는 아이~
 
선택은 본인의 몫!!
우리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마시멜로우를 진짜로 보지 않던지,아니면 뒤돌아 누워
두배의 마시멜로우를 얻을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줘야 할것이다.
그러나,인내나 참을성도 모두 선택하려고하는 것에 대한 동기가 중요하다는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
아이들에게 있어 어렸을떄의 기억과 상처는 커서도 아이들에게 형향을 끼치는 것~
로우-LG가 될것인가,하이-lg가 될것인가는 부모가 빠른판단을 해야할것이다.
 
아이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판단할수 있는 괜찮은 성격을 갖게 되는 게 강점!!
아직 늦지 않았으니,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겠다!!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부모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한것 같아요~
 
 
 

 
책 뒷쪽에 나오는 함께 토론할 여러가지 이슈들~
 
약간은 무거운 내용이지맘ㄴ 다시한번 책을 읽은 후 돌아보게 되는 문제거리들이다.
 
책이 두꺼워서 1장에서 진도가 조금은 안나가지만,
예시와 실험,연구결과등응ㄹ 읽으면서 흥미가 상승해지는 책!!
아이의 성격과 성공~
조금더 심도 있게 알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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