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책고래아이들 43
김형미 동시집, 솜보리 그림 / 책고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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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짜 좋아해서 머리 벗겨질 뻔" 맘에 드는 제목이 있어 얼른 80쪽 부터 펼쳐보았다~ 정겨운 실소를 퍼뜨리며 ~ 홀린듯 홀짝홀짝 읽어대었더니~ 어느덧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동시집에는 참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그리운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게 해주며, 미쳐 알지 못했던 나의 어린시절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며 나의 현재의 게으름을 깨닫게 해주고 사계절을 추억을 그리게 하며~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이 짧은 동시들이 나는 참 정겹고 좋다.
물론 긴글이 싫기도 해서 이지만^^♡♡

울 남매들은 나 닮지 않기를~
짧은글도 사랑하고 긴글들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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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그랬어! 토토의 그림책
라이언 T. 히긴스 지음, 노은정 옮김 / 토토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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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호저의 이름은 노먼이다~ 

노먼과 가장친한 친구는 밀드레드~

밀드레드는 나무이며 이 둘은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밀드레드 옆에 또 다른 나무가 불쑥 나타났다. 이 새로운 나무로 인해 노먼과 밀드레드의 관계가 말이 아니다. 노먼은 밀드레드와 새나무가 자기보다 더 친해질까봐 걱정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대단한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쑥쑥자라난 새나무와 밀드레드와 가지를 맞댄것!!!!!!  두둥~ 더이상 두고 볼수 없었던 노먼은 캄캄한 밤을 이용해서 새나무를 먼곳으로 데려다놓는다.

다시 둘이 된 노먼과 밀드레드 노먼은 점점 자기가 했던 일이 엄청 나쁜 짓임을 깨닫고 새 나무를 두고 온곳으로 다시 돌아가 새나무와 함께 밀드레드가 있는 곳으로 오게되었고 노먼이랑 밀드레드는 친구가 된다.

새나무와 밀드레드가 친해지는 것이 싫었던 노먼~ 

노먼이 했던 나쁜일들을 "내가 안 그랬어~"하며 딴청피우다~ 밀드레드한테 들킬걱정 새나무의 마음은 어떨지도 생각했던 노먼은 결국 잘못을 깨닫고 새나무가 있는 곳으로가서 같이 돌아오게 되는 값진 경험^^ 우리 아이들도 싫다고 멀리하기 보단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보며 스스로 깨닫고 결정하는 어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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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사과 할머니를 좋아해요 북멘토 그림책 17
카트린 호퍼 베버 지음, 타탸나 마이-비스 그림, 마정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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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머니를 만나러 양로원에 가기로 한 안나는 사과할먼니가 집에 살던때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지금 사과할머니가 양로원에서 지낸 이후로는 사과 할머니가 살던집은 그대로지만 사람이 바뀌었고 ~ 무엇보다도 사과할머니가 많이 달라졌다.

안나가 할머니방에 들어 갔을때 사과할머니는 왠지 많이 슬퍼보였다. 옛날 사진한장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 안나가 집으로 돌아 왔을땐 사진은 모르지만 사과 할머니가 말했던 카를리 아저씨는 아빠가 잘 아셨지만 그 아저씬 천국에 가셨단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카를리 아저씨는 천국에 갔을지 궁금한 안나에게 아빠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다시 양로원에 방문한 안나는 사과할머니에게 그림을 보여주었지만 할머니는 보지않았다는 이유로 슬퍼한다... 속상했던 안나는 할머니가 앓고 있는 치매에 대해서 알게되고 더 속상해하고 슬퍼한다.

다시 양로원에 방문한 안나는 사과와 과일칼을 각각 준비하여 할머니와 사과를 깎기 시작하여 둘은 사과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안나가 가져간 사과가  사과 할머니가 그리워하던 정원의 사과나무를 떠올리게 했다는것을 알게된 안나는 활짝 웃음꽃이 핀다.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는건... 치매는... 너무 슬픈병인것 같다. 우리 남매들이 이병에 대해서 잘 알까? 살짝 물어보았다... 그런 병은 있을수 없는 말도 안되는 병이라는 것이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라는 병이 있다는것이 참 슬프다.

엄마가 치매에 걸리면 어떡할래?라고 물어봤더니 말하지도 말랜다~~ ㅎㅎ 우리가족 건겅하게 오래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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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친구 산하작은아이들 74
지혜진 지음, 이갑규 그림 / 산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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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세상이와 송민이는 단짝이다.
항상 같이 붙어 있으면서 놀고 이야기 한다.
자꾸 책가방을 잃어버리는 세상이는 엄마한테 혼나도 그만인지 벌써 6번째 책가방이 생기고야 말지만~ 왠지 불안불안하다....

세상이의 이상한점들을 발견한 이세계누나는 자꾸만 잃어버리는 책가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며 귀신의 저주라고 말했던적도 있었던걸 세상이는 기억해내고 귀신, 영혼이라는 것에 소오름 돋는다~

학교에서 늘 송민과 함께였는데 송민이란 존재를 알고 부터는 ~ 그리고 구신아란 친구를 알고 부터는 송민이는 희미해져갔다^^

누나이름 이세계 동생이름 이세상~ 남매이름이 너무 멋진다~ 울남매도 멋진이름 지어줄껄~^^ 물론 지금의 이름도 만족하지만...
영혼이 맑은 아이들에겐 보인다는 귀신~ 책을 읽으면서 귀신에 대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니 쭈뼜쭈뼜 오싹했다. 나랑 친하지만 귀신이 정말 있을까? 아이들은 귀신을 정말 볼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첫째가 재미있게 읽더니 영혼 귀신에 관심있어 한다~ 우리 첫째는 무섭지도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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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김선희 옮김 / 더블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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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없던시절~~
우리는 외부에서 전화할땐 공중전화를 의존했었는데 공중전화를 찾기힘들다.

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어마어마한 폭풍이 내리친 어느날 뉴욕시가 완전히 멈춰버렸을때 길거리에 나온사람들은 공중전화박스를 이용하게 된다. 사람들의 이렇고 저런 이야기들로 공중전화박스에서 부터 줄을 늘어뜨린 사람들~ 더이상 외롭지 않게된 공중전화박스는 몸도마음도 깨끗해지게 되고 영웅이되었다. 그 영웅도 잠시 .... 공중전화박스는 쓰레기장으로 갈 위기에 처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나라의 보물이 된 공중전화박스는 남게된다. 뉴욕시 웨스트앤드 대로와 100번가가 만난는 거리에 가보면 볼수있는 공중전화박스 이 영웅의 공중전화 박스를 꼭 기억하며 오래도록 보존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도 오랫도록 남아있는 물건들이나
건물들은 나라에서 관리를 해서 후손들에게 남길수 있게 보존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울남매들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공중전화박스를 잘 알고있었다^^ 핸드폰이 없더시절~ 삐삐가 있던시절 공중전화는 꼭 필요한 존재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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