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할머니를 만나러 양로원에 가기로 한 안나는 사과할먼니가 집에 살던때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지금 사과할머니가 양로원에서 지낸 이후로는 사과 할머니가 살던집은 그대로지만 사람이 바뀌었고 ~ 무엇보다도 사과할머니가 많이 달라졌다. 안나가 할머니방에 들어 갔을때 사과할머니는 왠지 많이 슬퍼보였다. 옛날 사진한장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 안나가 집으로 돌아 왔을땐 사진은 모르지만 사과 할머니가 말했던 카를리 아저씨는 아빠가 잘 아셨지만 그 아저씬 천국에 가셨단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카를리 아저씨는 천국에 갔을지 궁금한 안나에게 아빠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다시 양로원에 방문한 안나는 사과할머니에게 그림을 보여주었지만 할머니는 보지않았다는 이유로 슬퍼한다... 속상했던 안나는 할머니가 앓고 있는 치매에 대해서 알게되고 더 속상해하고 슬퍼한다. 다시 양로원에 방문한 안나는 사과와 과일칼을 각각 준비하여 할머니와 사과를 깎기 시작하여 둘은 사과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안나가 가져간 사과가 사과 할머니가 그리워하던 정원의 사과나무를 떠올리게 했다는것을 알게된 안나는 활짝 웃음꽃이 핀다.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는건... 치매는... 너무 슬픈병인것 같다. 우리 남매들이 이병에 대해서 잘 알까? 살짝 물어보았다... 그런 병은 있을수 없는 말도 안되는 병이라는 것이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라는 병이 있다는것이 참 슬프다. 엄마가 치매에 걸리면 어떡할래?라고 물어봤더니 말하지도 말랜다~~ ㅎㅎ 우리가족 건겅하게 오래오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