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 개정판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홈스테이징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잘 팔기 위해 실내가구 배치를 바꾸거나 소품을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우는 것이다. 단순히 마이너스 요소를 감추는 것을 떠나 마이너스 요소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런 예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만 장식하고 그 외의 공간을 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시선을 머물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리 정돈을 떠나서 사람의 감정포인트를 건드려 집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저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홈스테이저1급 교육을 한국인 최초로 수료하고 ‘한국홈스에이징’을 창업했다. 5장으로 구성된 책은 가독성이 좋다. 사진을 첨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단계별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서술해 놨기에 독자로서 쉽게 홈스테이징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옆에서 강의듣는 느낌이어서 이 책으로 내가 팔고자 하는 부동산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특히 부동산 매각을 위한 홈스테이징의 흐름도는 한눈에 홈스테이징이 어떤 단계로 이루어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단순히 부동산을 판매하려고만 했지 가치를 올려서 팔려고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내가 모르는 분야의 지식을 얻는 방법중에 단연 최고인 것은 책을 통해서다. 내가 가장 좋았던 곳은 공간 플래닝 노하우 장이다. 커튼부터 조명의 위치까지 여러 가지를 고여한 공간의 노하우는 홈스테이징에서 뿐만아니라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이제 홈스테이징에 대한 개념과 적용 노하우 등을 배웠기에 조금이나마 부동산을 파는데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 부동산을 판매하지 못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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