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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직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100세 할머니의 인생에 대한 처방전 이야기입니다.
사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100세에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 할머니께서 무슨 내용으로 책을 쓰셨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일단 책은 잘 읽히고 가독성이 너무 좋다. 100세 할머니의 인생을 토대로 작성했기에 일반 자기 계발서 보다 실질적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며 누군가에겐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월요일 오늘은 저번주와 같은 월요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똑같은 하루는 없다라고 할머니는 말씀하신다. 바로 그것이 정답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매번 다르고 우리가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르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진심으로 마주한다면 100세 할머니가 진심으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약국에서 모르는 약에 대해 공부를 하고있는 할머니는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배우라고 말한다. 배우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할머니의 말씀처럼 꾸준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워야 젊음을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할머니의 처방전은 어떤 명의 보다도 우리에게 치유의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감사합니다” 처방약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섭취해야 하는 약이기도 하다. 삶에 힘들고 직장 생활에 지친 우리에게 담담하게 전하는 할머니의 처방전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이런 잔잔한 할머니의 말씀은 내게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었고 힘들때마다 먹을 수 있는 약이 되어주었다. 힘들고 지친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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