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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글쓰기 : 실전편 - 싸움의 기술 - 박종인의 장르별 필승 글쓰기 특강 ㅣ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태어나서 누구나 한번은 글쓰기를 해봤을 것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는 일기를 비롯하여 독후감 등 여러 가지 글을 써왔지만 정작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막막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34년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글쓰기 책을 통해 이런 막막함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잘쓰기 위해선 훈련이라는 저자의 말이 귀에 콕 박혔다.

역시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글을 쓰는지 느낄 수 있었다. 우리에게 알려주는 정보 또한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머리에 박힌다. 이렇게 훈련을 하면 글쓰기가 왠지 쉬워질 거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 지금까지 써 온 나의 글들은 예쁜 단어와 기교를 부린 문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뭉뜽그려 쓴 글은 글자수만 많고 독자들에게 와 닿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은 글쓰기의 정석이 아닐까. “문장은 간결해야 한다.”라는 진리는 톨스토이 <인생론>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장르별로 글쓰기 전략을 달리하여 알려준다. 모든 글쓰기가 똑같이 통하는 것이 아니라 글마다 다른 전략이 있다. 이런 전략을 예시문을 통해 익히고 직접 써보면서 부딪쳐야 우리의 글쓰기가 성장할 것이다. 모든 것이 단숨에 되는 것은 없다.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나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곁에 두고 훈련을 해야할 책이다. 여러 종류의 책들이 있지만 이렇게 훈련할 수 있는 책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냥 단지 정보전달을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제목처럼 글쓰기 실전편이다. 이제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들의 글쓰기가 확연히 달라졌을거라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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