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내공

[eBook] 조용헌의 내공 - 인생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
조용헌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2월

강호동양학자 조용헌의 내공, 시작부터 강하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고수가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시작으로 이책은 시작된다. 짤막한 글이 한 챕터당 우리에게 인생의 고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생이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때 비로소 생기는 힘 부력, 우연찮게 요즘 책을 읽을 때마다 인생은 내 의지되로 되지 않는 다는 문구를 많이 보게된다. 유튜브에서도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다는 문장을 본 적이있다. 부력. 내 의지되로 되는 않는 게 인생이라는데 난 벌써 깨닳은 걸까? 아니다. 그냥 아프고 힘들뿐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얻는 것이 있으니 인생은 참 오묘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책들은 우리에게 말을 하지만 그것을 깨우쳐 인생을 살기란 쉽지는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얻었다.

가장 마음엔 든 5장. 신은 늘 다른 길을 열어둔다. 우리가 보지 못할뿐. 5장에 들어가는 입구에 적혀있다. 아 신을 믿지는 않았지만 만약 신이 있다면 정말 그랬을 듯하다. 우리가 단지 보지 못했을 뿐인 것이다. 역사 동양학자 조용헌의 내공이다. 이 책은 곁에 두고 계속 보아야 하는 책이다. 우리의 삶을 단 한편씩 보여주는 또 우리가 한 페이지를 읽으며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간단한 진리를 말과 소를 통해 이야기해준 대목은 우리가 인생을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말은 홍수가 나면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기운이 빠져 탈진해서 죽는 것이다. 소는 죽지 않는다. 허우적 거리지 않고 둥둥 떠간다. 부력이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가장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그 부력을 지니게 된다. 그럼으로 우리는 앞으로 살아갈 힘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구 있었을까? 그냥 시간이 지나면 살아가지는 인생이 아닌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이 책은 누구에게나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이제 AI시대가 도래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더 비어 있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내공을 쌓고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의 인생의 부력도 더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인생은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인생의 흐름에 우리가 그냥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조금이라도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면 나는 후자를 선택하고 싶다. 어떤 책은 읽으면 재미있고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는 것도 있지만 이 책은 어렵다가도 쉽고 재미있다가도 기억에 많이 남고 계속 보고 싶은 책이다.

오늘도 이 책을 아무곳이나 펼쳐서 한페이지를 읽어 나간다. 나도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내공이라는 것이 생길거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